건강하던 93년생 여친, 백신 부작용으로 다리 절단 靑청원 건강하던 1993년생 여성이 백신 부작용으로 추측되는 혈전으로 인해 다리가 절단 국가에서 인정받지 못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이게 무서운 것이다. 국가에서 안전을 위해서 백신 접종을 장려했다. 하지만 국민 중 사고가 일어난 케이스가 다수 발생했지만, 정부에서는 그걸 인정해주지도 않고 있고, 자잘못에 대한 판단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이 문제라 생각한다.
당사자인 대한민국과, 피해자인 국민청원인의 여자친구는 대한민국 때문에 피해를 입었고, 정당하게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면 모르겠지만, 뭔가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를 사용하지 않아서 발생된 문제라 생각한다.
어떤 방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권의 이익을 위한 피해에 대해서 정부가 당연히 책임을 지고, 피해보상, 건강회복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의사 선생님들은 이렇게 젊은 나이에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것도 아주 드문 사례고, 원인 불명으로 다리에 혈전이 계속해서 생기는 경우는 처음 본다며 백신부작용을 제외할 순 없다고 했다
“건강하던 93년생 여친, 백신 부작용으로 다리 절단” 靑청원
이가영 기자
입력 2022.05.04 14:10
3일 건강하던 1993년생 여성이 백신 부작용으로 추측되는 혈전으로 인해 다리가 절단되었지만 국가에서 인정받지 못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사진은 절단 전 괴사하던 중이던 다리의 모습. /네이트판
건강하던 1993년생 여성이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 원인 모를 혈전이 생겨 다리를 절단했지만 백신 부작용을 인정받지 못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백신부작용으로 여자친구가 다리를 절단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자신을 서울에 사는 32살 남성이라고 소개한 청원인 A씨는 “지난 3월 14일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친구와 통화하던 중 갑자기 ‘숨이 잘 안 쉬어진다’고 말하더니 휴대전화가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며 “여자친구는 그 자리에 그대로 쓰러졌다”고 했다. A씨가 택시를 타고 달려갔을 당시 여자친구는 쓰러져서 호흡이 되지 않는 상태였다고 한다.
병원에서 내린 진단은 급성심근경색이었다고 한다. A씨는 “수술 후 위기를 잘 넘기고 퇴원하는 줄로만 알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왼쪽 다리에 통증이 있어 잠을 못 자겠다는 연락을 해왔다”고 했다. 그는 “별거 아니겠거니 했지만 다음날 왼쪽 다리에 혈전이 생겨 수술해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A씨의 여자친구는 두 차례에 걸쳐 혈전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몇 시간 뒤 다시 혈전이 생기는 현상이 반복됐고, 결국 병원으로부터 다리 절단을 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A씨는 “결국 다리가 괴사하여 무릎 밑 7㎝를 남기고 왼쪽 다리를 절단했다. 현재 여자친구는 절단된 통증으로 인해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A씨는 “의사 선생님들은 이렇게 젊은 나이에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것도 아주 드문 사례고, 원인 불명으로 다리에 혈전이 계속해서 생기는 경우는 처음 본다며 백신부작용을 제외할 순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A씨의 여자친구는 지난해 9월 30일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고 한다. 그러나 보건소로부터는 “백신 부작용으로 심근염은 이미 인정되고 있지만 심근염 수술 후 혈전이 생겨 다리를 절단까지 해야 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어서 인정할 수 없다”는 전달을 받았다고 했다.
A씨는 “기저 질환이 없고 건강하던 여자친구가 하루아침에 심근경색과 다리에 혈전이 생겨 절단까지 한 상황에는 백신 부작용밖에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겨우 30살인 여자친구가 나머지 인생을 다리가 절단된 채 살아야 한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국가 차원에서 백신을 맞도록 독려해놓고 최소한의 부작용 인정만 해주는 무책임한 상황을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혈전이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받아서 여자친구가 앞으로 살아가는 날에 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도록 제발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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