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초밥 십인분, 이재명 출마에 “시민 외침은 날파리에 불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 대선 패배 후 민간인 경찰 압수수색 선거운동본부?
캥기는 것이 있기라도 한 것처럼 민간인 사찰에 나서는 것 같은 그림이다. 아이디에서 무슨 혐의라도 받은 것이 있는 건지, 경찰이 민간인 상대로 압수수색을 했고, 그 당사자는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시민 짓밟는게 민주당 가치냐? 라고 외친 "사라진 초밥 십인분"이 계속해서 비난을 그치지 못하고 있다.
해서 경찰에 압수수색 당한 후 현정권 비난하고 있는데, 문재인 정권이 오늘로 끝나는데, 어디다가 호소를 해야할까 모를 일이다. 대통령이 바뀌면 경찰 조사가 헤이해지거나, 대충 끝내거나 하나 모르겠다.
어쨌든 무서운 나라다. 문재인 대통령의 나라는 무서운 나라였다. 내로남불이 그렇게 잘 들어맞는 나라였다.
“당장 변호사 비용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그렇다고 손을 벌리고 싶지 않다. 저의 진정성이 흐려질까 두려워서. 제힘으로 바로잡도록 노력하겠다”
사라진 초밥 십인분, 이재명 출마에 “시민 외침은 날파리에 불과”
이가영 기자
입력 2022.05.09 11:17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8일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을 공식화 했다. /이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 선언한 8일 민주당으로부터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당한 게임 계정주가 “예상했지만 역시 일개 시민의 외침은 귀찮은 날파리에 불과했나 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사라진 초밥 십인분’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 중인 A씨는 이날 “참 씁쓸하다. 처음에는 몹시 화가 나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올렸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감정이 진정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A씨는 “일이 이렇게까지 커져 버렸지만 모든 게 오해라고 생각하겠다. 당분간은 활동을 자제하고 다가올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하겠다”며 “당장 변호사 비용도 걱정해야 하는 처지”라고 했다. 다만 그는 “그렇다고 손을 벌리고 싶지 않다. 저의 진정성이 흐려질까 두려워서”라며 “제힘으로 바로잡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A씨가 1위를 한 재밍의 게임 랭킹. /재밍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월 22일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홍보 목적으로 개설된 웹사이트 게임 ‘재밍’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며 성명불상자들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다. 게임 득점을 조작해 순위표에 이 후보 비방 닉네임을 노출했다는 이유였다. 서울청은 지난달 28일 이 게임에서 1위로 랭크된 ‘사라진 초밥 십입분’ 계정주 A씨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 속 저장 내용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이후 A씨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있는 국가”라며 “사라진, 초밥, 십인분이라는 닉네임이 어째서 문제가 되느냐”고 반발했다.
한편 이 전 지사는 이날 오후 11시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깊은 고심 끝에 위기의 민주당에 힘을 보태고 어려운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위험한 정면 돌파를 결심했다”며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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