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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교수를 이모로, 한국쓰리엠을 한동훈 딸로 오인 ‘처럼회’ 의원들 헛발질 검수완박 주도 더불어민주당 강성 초선 의원 최강욱·김남국·김용민·이수진·민형배(탈당 후 무소속) 의원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5. 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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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이들의 행태가 아주 청문회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어떻게든 비난을 해서 국민들의 공감을 받으려고 했겠지만, 일부에게만 어필이 되고, 전국민에게 뻘짓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이들이 특별 권력을 가진 것처럼 휘두르는 걸 보고서 더불어민주당의 미래라 생각한다면 아마도 암울하고, 희화화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 싶다.

 

이들을 가만히 둔다? 그러면 아마도 지방선거에서도 그렇고, 앞으로 닥칠 선거에서 번번히 실패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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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교수를 이모로, 한국쓰리엠을 한동훈 딸로 오인 … ‘처럼회’ 의원들 헛발질

양승식 기자

입력 2022.05.10 03:43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9일 청문회에서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주도했던 더불어민주당 강성 초선 의원인 ‘처럼회’ 소속 최강욱·김남국·김용민·이수진·민형배(탈당 후 무소속) 의원이 한 후보자 공격에 앞장섰다. 하지만 이들은 이 과정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잘못된 주장을 하는 ‘헛발질’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를 엄호하면서 동시에 처럼회 의원을 공격했고, 이들이 발끈하면서 청문회의 분위기는 더욱 과열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최강욱 의원은 한 후보자 딸이 입시용 스펙을 쌓기 위해 어머니 인맥을 이용해 기업으로부터 노트북을 후원받아 자신 명의로 보육원에 기부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확인해 보니 그 물품을 지급했다는 기증자가 한 아무개로 나왔다”고 했다. 하지만 한 후보자는 “한OO이라고 돼 있는 건 ‘한국쓰리엠’ 같다”고 했다. 최 의원이 회사 명칭을 한 후보자 딸 이름으로 오인한 것이다. 김남국 의원은 “한 후보자의 딸이 ‘이모’와 함께 논문을 1저자로 썼다”고 공격했다. 교신저자인 이모 교수를 엄마의 자매를 일컫는 이모로 잘못 이해한 발언으로, 김 의원은 뒤늦게 이를 정정했다.

 

역시 처럼회 소속 이수진 의원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검찰이란 조직을 위해 일하는 자리가 아니다. 명심하시라”고 한 말에 한 후보자가 “예. 잘 새기겠다”라고 답하자 “뭐라고요? 비꼬는 거냐”며 언성을 높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에 웃음을 터뜨리자 이 의원은 “왜 웃냐. 제 질문이 웃기냐”고 반발했다.

 

 

무소속 민형배 의원은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검수완박 법안 통과 과정에서 위장 탈당이 있었다”고 하자 “내가 무슨 위장 탈당을 했나”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민 의원은 “나는 민주당을 탈당해서 무소속”이라며 “무례하고 모욕적인 언사를 인사청문회에서 함부로 막 하나”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청문회에서 최강욱 의원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수진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 청문위원으로 참석하는 게 대단히 부적절한 분이 있다”며 “통칭 채널A, 권언 유착 사건을 사실상 만든 민주당 의원”이라고 했다. 채널A 사건과 관련해 재판 중인 민주당 최강욱 의원을 공격한 것이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한 후보자와 저는 검사와 피고인으로 만난 적이 없다”며 “한 후보자와 제 악연은 윤석열 당선인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했다.

 

 

 

 

 

이모 교수를 이모로, 한국쓰리엠을 한동훈 딸로 오인 … ‘처럼회’ 의원들 헛발질

이모 교수를 이모로, 한국쓰리엠을 한동훈 딸로 오인 처럼회 의원들 헛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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