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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 위안부 밀린 화대 발언 민주당 정의당 해임 촉구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정신병의 일종으로 생각한다 성적 취향에 대한 혐오 폭탄 혐오발언 제조기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5. 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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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을 잘 뽑아야 한다. 게다가 과거의 행동이 편향적이라면 좋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반감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제외시키거나, 정신교육을 시키거나, 주의를 시켜서 불안하지 않을 정도로 만들어야 할텐데, 그러기는 어려우니, 차라리 빼는 것이 속편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행적이 기록으로 남고, 기억으로 남아서, 정치를 하겠다하면,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게 요즘이다. 탐관오리라면 절대로 중임하지 않는다거나, 말의 실수가 있어도 앞에 내세우기가 어려운 것이 요즘의 분위기다.

 

국민의 정치 수준은 올라가는데, 정치인들의 수준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그건 정말 문제다. 이미 낮은 수준의 정권을 경험하지 않았나. 그래서 정권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나. 그러면 대략 어떻게 해야할지 알고 있는 것 아닌가!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

김성회

| Seonghoi Kim

 

출생 : 1965년 (57세) 충청북도 괴산군

현직 :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

학력 : 연세대학교 (행정학 / 학사)

종교 : 무종교

약력 :

  • 한국다문화센터 대표
  • 뉴라이트전국연합 집행위원장
  • 자유일보 논설위원
  • 대통령비서실 초대 종교다문화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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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밀린 화대’ 발언 대통령실 비서관… 민주‧정의당, 해임 촉구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5.11 16:24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 /뉴시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과거 동성애 혐오 발언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던 김성회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비대위 회의에서 “온갖 탈법과 편법을 동원해 본인 딸이 가짜 스펙을 쌓도록 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말하기조차 민망한 불법·탈법 제조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그리고 동성애는 정신병이라 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피해 보상금을 ‘밀린 화대’라고 비하한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 이들이 반지성주의의 대표주자들이다”라며 “반지성주의를 비판하려면 이들을 모두 정리하시라. 그러지 않으면 윤석열 대통령이 반지성주의로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트린다는 비판을 피하실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배진교 정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다시 언급하기도 저급한 수준의 김성회 비서관의 지난 발언들에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위안부 피해보상금이 밀린 화대라느니, 동성애 치료라느니 망언에 동의하는 게 아니라면 즉각 해임 조치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배 위원장은 “언론에 보도되며 크게 문제 되는 발언은 위안부, 동성애 발언이지만 애초에 왜곡된 역사관, 성소수자 인식부터가 문제다. 폭탄, 혐오발언 제조기와도 다름없는 김 비서관의 입에서 더한 망언이 언제 나올지 모를 일”이라며 “‘밀린 화대’ 표현은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친일이 아닌지 의심스러운 정도의 김 비서관의 왜곡된 역사관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위안부 문제에 아파하는 온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했다.

 

배 위원장은 “게다가 동성애 반대, 치료라니 기가 막히다. 개인의 정체성을 어떻게 찬반을 나누고 질병으로 취급하는지 김 비서관은 차별금지법 제정이 화두에 오른 지금의 시대상을 발끝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라며 “김 비서관의 직책은 ‘종교다문화비서관’이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권 감수성이 가장 뛰어나야 할 직책을 달기에 한 줌의 부끄러움도 못 느끼나. 약자혐오, 망언을 쏟아내는 수준이 딱 관종 유튜버 정도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비서관은 약자 혐오를 일삼았던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또다른 음모론을 만들어내고, 무엇이 혐오인지 인식조차 못하는 무지를 뽐내고 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고 인선한 인사들의 문제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해당 인사들이 아니라 이제는 임명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능력과 자질에도 국민들의 의구심이 짙어져 가고 있다. 지금이라도 부적격한 인사들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 비서관은 2019년 6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안 페북에 글을 못 썼다”며 “‘나는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정신병의 일종으로 생각한다’고 쓴 글이 성적 취향에 대한 혐오를 드러낸 말이라며, (페이스북 측이 내 계정을 정지시켜) 포스팅을 못하게 했다”고 썼다. 혐오 발언으로 페이스북으로부터 계정 정지 조치를 당한 사실을 스스로 알린 것이다.

 

김 비서관은 같은 해 9월에도 페이스북 계정 정지 조치를 당했다가 복귀했다는 글을 올리며 “박근혜 정부 한·일 위안부 합의 때였던 것 같다. 상대(네티즌)의 보상금 요구에 ‘그럼 정부가 나서서 밀린 화대라도 받아내란 말이냐’고 비난한 댓글을 가지고 한 달간 차단 조치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누군가 제 페북을 보며 끊임없이 신고하고, 얼토당토않은 사안을 가지고 차단시켜서 저의 언로를 막으려고 작정하고 있나 보다”며 “페북의 이런 조치들이 이번 (문재인) 정부 들어서 너무 심하다”고 했다.

 

김 비서관은 이 같은 발언이 알려져 자신을 비판하는 보도가 나오자 이날 페이스북에 사과글을 올렸다.

 

김 비서관은 “과거에 있었던 위안부 문제와 동성애 문제에 대한 저의 지나친 표현에 대해 깨끗이 사과드린다”면서도 “균형감을 상실하고 신상털이식 보도를 하는 일부 언론에 대해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했다.

 

김 비서관은 또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에 임명되었다고 발표된 뒤, 일부 언론들이 집요하게 저를 파헤치고 있다”라며 “그동안 제가 내로남불 586세력과 종북주사파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을 해왔던 것에 대한 앙갚음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김성회 비서관은 과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창간한 자유일보라는 매체에서 논설위원으로 일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아내 김건희 여사를 ‘평강공주’에 비유하는 칼럼을 쓰거나 김 여사 미모를 칭찬하는 기사를 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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