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스위스 다보스 포럼 특사에 나경원 파견 “北 코로나 지원 논의” 특사단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등 포함 전환기에 처한 국제 질서 관련 핵심 현안을 점검할 예정
윤석열 정부에서 이제 정상적인 국제 정세를 따라잡고 주도권을 잡기 위해 준비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래서 국제 행사, 포럼 등에 참여하고, 주도적인 의견개진 등 영향력을 키우고, 실제로 국제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나라로 발전했음 좋겠다.
코로나19를 극복했다? 글쎄, 온 국민이 고스란히 받아냈다고 생각되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낸 평화였던 것 같고, 대선을 앞두고 폭발한 것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오히려 미리 매를 맞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쨌든 다행이라 생각하고 싶은 것은 정권교체가 이뤄졌고,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나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글로벌 다자(多者) 회의에 파견하는 첫 대통령 특사가 될 전망이다.
尹, 다보스 포럼 특사에 나경원 파견… “北 코로나 지원 논의”
특사단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등 포함
김은중 기자
입력 2022.05.17 14:32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22~2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나경원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겸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을 특사로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특사단은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과 외교·경제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나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글로벌 다자(多者) 회의에 파견하는 첫 대통령 특사가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특사단을 구성해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 전 원내대표가 특사단장을 맡았고, 특사 단원으로는 ▲길정우 전 의원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이상엽 카이스트(KAIST) 연구부총장 ▲정인교 인하대 교수 등이 포함됐다. 세계경제포럼은 1971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출범한 글로벌 민간포럼으로, 각국의 정계·학계·재계·언론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세계 경제 및 사회 현안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다. 이른바 ‘다보스 포럼’이라고도 불린다.
대통령실은 특사단이 주요국 대표, 국제기구 수장들과의 면담을 통해 “전환기에 처한 국제 질서 관련 핵심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 총재 면담 등을 통해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국회 시정연설 등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문이 열려있다는 뜻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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