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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尹대통령 50점으로 낙제, 그래도 잘한 건 최근에 조금 괜찮아졌다 국정수행 지지도 국민 매긴 점수 민주당의 점수는 40점 최근 잇따라 불거진 민주당 성비위 문제 부끄럽다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5. 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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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이 초반에 마구 윤석열 정부를 털기 시작하더니, 뒤이어 마지막 질문에 쪽팔린다, 과감하게 처리해야 된다, 발본색원할 생각을 가져야 한다말할 것도 없다, 부끄럽다, 난감하다, 괴롭고 난처하다 등등의 말을 해줬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불거진 민주당 성비위 문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남 욕을 하더래도, 본인을 먼저 챙겨봐야 더 욕을 먹지 않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점수야 문희상이 할만한 것이 아니라고 본다. 국민들이 투표로 하거나, 적어도 여론 조사로 밝혀지거나, 아니면 적어도 조심스럽게 할 말일텐데, 오만한 태도를 버리지 못한 것에 대해 불편하다.

 

그래서 정권교체가 이뤄졌다고 이해하는 게 어떨까 싶다.

 

윤석열 대통령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100점 만점에) 50점이다. 낙제다”라고 답했다. 그가 매긴 민주당의 점수는 40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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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尹대통령 50점으로 낙제, 그래도 잘한 건…”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5.18 09:47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100점 만점에) 50점이다. 낙제다”라고 답했다. 그가 매긴 민주당의 점수는 40점이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 /박상훈 기자

 

문 전 의장은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대통령은 최근에 조금 괜찮아졌다. 그게 국정수행 지지도하고 국민이 매긴 점수다. 그리고 지금 여야 당의 지지율이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을 ‘낙제’라고 평가한 이유에 대해선 “나는 대통령 점수를 두 가지로 매긴다. 국민통합과 국가경영 능력. 그중 국민통합을 상수로 본다. 이걸 못하면 국가 경영을 아무리 잘해도 결과적으로 빵점이 된다. 지금 보면, 국민통합 부분은 점수를 줄 수 없다”고 했다. 그 예로는 검수완박 중재안 파기를 들었다. 문 전 의장은 “최근 여야가 모처럼 합의한 검수완박(중재안)을 말 한마디로 여당 원내대표를 거수기로 만들어버렸다. 난 그 대목에 대해 (점수를)박하게 드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 전 의장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합의에 동의했다. 그리고 합의를 발표했고, 그리고 그 다음에 인수위원회에서도 잘 된 안이라고 평가가 나왔는데, 당선자가 아닌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말 한마디 하면서 그냥 상황을 바꿨다. 이것이 전형적인 협치의 방해물인 거다”라고 지적했다.

 

문 전 의장은 “대통령이 최근에 하는 건 잘하는 것 같다”며 첫 국회 시정연설 때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한 점, 연설 종료 후 야당 의원들에게 인사를 한 점을 칭찬했다.

 

또한 이날 국민의힘 의원 전원과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서도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 보여주기식이었다고 하더라도 했다는 건 평가해야 한다. 광주 사태에 관한 기본적인 자세, 이건 국민 통합을 하려는 자세로 보인다. 그 진정성에 있어서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문 전 의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선 “최악의 인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조국 사태를 기점으로 부각됐다. 그때 공통된 인식은 공정과 상식이라는 평등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한 장관 임명을 보면 윤 대통령 상징성 그 자체가 공정과 상식이라는 의미에 큰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과)가장 친한 측근, 검찰 출신, 제1야당이 제일 기피하는 인물. 이런 인사를 법무부 장관으로 둔다는 건 최악의 인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민주당이 한동훈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보여준 전략 부재 등의 모습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문 전 의장은 민주당이 국민들을 설득시키지 못했다며 “저는 아주 큰 실망하고 깊은 우려로 (민주당을)지켜보고 있는 중”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문 전 의장은 최근 잇따라 불거진 민주당 성비위 문제에 대해선 “말할 것도 없다. 부끄럽다”며 “과감하게 처리해야 된다. 그리고 그것을 그냥 발본색원할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에서 왜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지는 거냐’는 질문엔 “나도 그건 참 뭐... 난감하다. 괴롭고 난처하다. 그래도 끊임 없이 새로운 생각, 해이된 기강을 바로 세우고 야당 측에서 분명한 선을 긋고 자르고 이런 걸 분명히 해야 한다”고 했다.

 

 

문희상 “尹대통령 50점으로 낙제, 그래도 잘한 건…”

문희상 尹대통령 50점으로 낙제, 그래도 잘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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