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이재명, 정치인생 끝 vs 현근택 혐오 선동 그만 지지율 뒤지는 이재명, 野 응징 선거 李, 계양 인천 경기 쓰리아웃 될 수도 김은혜 청탁논란 깔끔 해명해야 인물론 밀리던 구도 바람
정치판이 그렇게 쉽게만은 흘러가지 않는 것 같다. 번듯한 듯하지만, 또 깨름직한 구석이 없잖아서 좋다고도, 싫다고도 못하는 분위기다. 그래서 큰일 겪어봐야 좋은지 나쁜지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이재명은 그런 면에서 안타까운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잘 됐으면 과거가 제대로 묻힐 수 있었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게도 기회는 사라졌고, 또 다른 기회를 만들기 위해 머리 써서 인천 계양으로 갔지만, 녹록하지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어서 불안 불안하다.
윤석열이 잘못하면 다행이겠으나, 정반대의 상황이라서 이재명의 지지율이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밝혀지지 않은 구석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물론 본인은 떳떳하다 하지만, 여론이 그렇게 흐러나 말이다.
김은혜도 어떻게 될지는 모를 일이지만, 잘 풀어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뭐가 터져도 터지고, 털려도 털려야 끝날 판이기 때문이다.
정치를 위해 인생을 잘 산다면 모를까, 어떻게 될지도 모를 인생을 위해 그렇게 까지 깔끔하게 산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런 성인이 왜 정치판에 왔나 싶기도 하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이 정치판인 것 같다.
김근식 "이재명, 정치인생 끝" vs 현근택 "혐오 선동 그만"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2-05-23 09:40
<국민의힘 김근식 前 비전전략실장>
지지율 뒤지는 이재명, 野 응징 선거
李, 계양·인천·경기 쓰리아웃 될 수도
김은혜 청탁논란, 깔끔하게 해명해야
인물론 밀리던 김은혜, '구도' 바람 타
<민주당 현근택 前 선대위 대변인>
민주당 응징? 대선 연장전이라 불리
국민의힘, 이재명에 혐오 선동 심해
김은혜, KT 청탁·추천이 공정-상식?
김동연, 인물 경쟁력으로 승리 가능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현근택 (민주당 전 선대위 대변인)
미국에는 나스닥, 우리나라에는 코스닥이 있다면 뉴스쇼에는 뉴스닥이 있습니다. 뉴스쇼 증권시장 뉴스닥.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김근식 교수. 민주당 전 선대위 대변인 현근택 변호사 나오셨어요. 어서 오십시오.
◆ 김근식> 안녕하세요,
◆ 현근택>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들어오시면서 우리 위치는 안 바꿔요? 안 그래도 민감한 청취자 중에는 여야 순서만 바꾸지 말고 자리도 바꿔야 되는 거 아니야 그러시던데. 여야 자리라는 게 정해진 게 없어요, 원래가.
◆ 김근식> 그럼요. 그럼요.
◆ 현근택> 그런데 다른 방송국들은 거의 다 바꿔요. 좌우는 여야가 다른데.
◇ 김현정> 어디가 상석인데요. 그럼?
◆ 현근택> 상석은 아니라 어쨌든 앉은 자리, 그 전에 앉은 자리를 바꾸더라고요.
◆ 김근식> 안쪽 자리가 여당이었던 것 같아.
◆ 현근택> 그렇죠. 저 안쪽자리가 더 상석이에요.
◇ 김현정> 보통 TV방송 때.
◆ 현근택> TV방송 하면 저쪽이 상석.
◆ 김근식> 안 쪽이 여당이었던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런데 저희는 여러분 고지하겠습니다. 저희는 애초부터 그런 게 안 정해져 있고 두 분이 들어오셔서 마음에 드는데 앉으세요.
◆ 현근택> 그래요?
◇ 김현정> 그랬기 때문에 굳이 안 바꾸셔도 돼요.
◆ 현근택> 예전부터 여당이었으니까 그냥 여당에 앉으시는 게.
◇ 김현정> 두 분의 이번주 골라오신 상한가, 하한가 키워드. 뭘 골라 오셨는지부터 확인하죠. 김근식 교수님.
◆ 김근식> 네, 저는 이번 주에 계양의 덫에 걸린 이재명 하한가로 가져왔습니다.
◇ 김현정> 계양의 덫에 걸린 이재명 후보 하한가. 현근택 변호사님.
◆ 현근택> 저는 갈팡질팡 김은혜 하한가로 했습니다.
◇ 김현정> 갈팡질팡 김은혜 후보 하한가. 두 분다 진짜 핫한 인물 골라오셨네요. 먼저 김근식 교수님.
◆ 김근식> 네.
◇ 김현정> 이재명 후보 덫에 걸렸다는 표현을 쓸 상황이라고 보세요?
◆ 김근식> 지금 주말에 여론조사가 여러 개 나왔고요. 그리고 선거운동이 본격화 됐기 때문에 이 지방선거, 보궐선거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가 꽃길이라고 생각해서 분당과 경기도를 버리고 날아갔던 계양을이 심상치가 않아 보이지 않습니까?
◇ 김현정> 여론조사를 한번 그러면 보고 우리가 심상치 않다 어쩌다 말로 하는 것보다 수치로 좀 보겠습니다. 우선 맨 처음나온 게 에스티아이라는 곳의 조사였어요. 자체조사인데 여기는요. 한번 수치, 유튜브와 레인보우로 보여주시죠. 지난 5월 19일, 20일 계양을 선거구에 사는 성인 880명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이재명 45.8, 국민의힘 윤형선 49.5. 이게 지금 오차 범위내죠. 오차범위 안에서 윤형선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오고요. 기호일보 의뢰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가 20일, 21일 인천계양을 성인 501명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47.4, 윤형선 47.9. 그리고 경인일보 의뢰로 모노리서치가 역시 20일, 21일 양일간 인천 계양을 유권자 500명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46.6, 윤형선 46.9. 다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뭐 경합이라고 이정도 할 수 있습니다만 어쨌든 수치상 이재명 후보가 조금 뒤지는 상황으로 세 개가 다 나타나고 있어요.
(연합뉴스)
◆ 김근식> 그러니까 초박빙, 경합. 이렇게 오차범위 안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거는 일반론적인 분석이고요. 보통 생각했을 때는 압도적으로 당선이 확실하다고 생각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지난 대선에서도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상당히 높은 차이로, 한 10% 가까운 격차를 보였던 지역이고. 그리고 이재명 정도의 전국적 지지도와 대선 후보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서 이렇게 나온다는 것은 굉장한 충격이죠. 저는 그래서 선거는 잘 아시다시피 바람입니다. 구도와 바람인데 그 바람이라는 건 한번 상승세를 타면 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한 20% 이상의 차이가 될 거라고 쉽게 생각했던 지역에 막상 여론조사를 까보니까 상당한 정도의 초박빙, 오히려 오차범위 내에서 이재명 후보가 지는 결과라면 바람이 윤형선 후보가 타고 있다는 걸 반증하는 거라고 보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결국은 투표율이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지방선거는 총선이나 대선에 비해서 투표율이 낮습니다.
◇ 김현정> 많이 안 가요. 투표장에.
◆ 김근식> 많이 안 갑니다. 왜냐하면 별로 관심이 없어요. 그런데 그 투표율 낮은 걸로 생각하면 민주당 쪽이 조직력이 강하기 때문에 투표율을 높이는데 훨씬 더 유리한 거라고 본다면 인천 계양을 만큼은 이미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보다는 이재명과 윤형선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른 지역이기 때문에 이재명을 심판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갈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까 사실은 이 여론조사가 이렇게 박빙으로 붙어버린 이유는 바로 3개월 전에 이재명을 찍었던 분들이 마음이 돌아섰다는 거 아니겠어요. 똑같은 이재명인데 3개월 전 대선을 놓고 윤석열과 이재명을 놓고 이재명을 찍었던 분들이 적어도 상당 부분은 마음을 바꿨다는 지금 입증, 반증 자료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그럼 반드시 이재명에 대해서는 응징하겠다는 응징투표의 가능성이 있고 응징 투표는 투표장까지 갈 수 있는 충분한 동력이 된다는 거죠.
◇ 김현정> 이 지역이 대선 때 이재명 후보랑 차이가 얼마 났던 곳이에요?
◆ 김근식> 제가 기억하기에는 10% 가까이 차이 난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여기가 12% 정도 차이가 났던 데가 여기죠? 이재명 후보가 12% 정도 윤석열 후보보다 높이 받았던 지역이고.
◆ 김근식> 그렇다면 굉장히 충격적인 지지율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이재명 후보가 이거 쉽게 생각하고 이쪽으로 와서 배지를 그냥 다는 걸 전제로 하고 인천시장 후보 그다음에 경기지사 후보들 지원유세하면서 총괄선대위원장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바로 그게 위험한 정면돌파라고 스스로 정당화 했던 거 아닙니까?
◇ 김현정> 응징 투표라면 어떤 부분을 응징한다는 의미예요?
◆ 김근식> 민주당 내에서도 왜 이렇게 일찍 나올 필요가 있느냐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 쉬자. 이런 이야기가 많았었고 그다음에 성남과 분당과 경기도를 버리고 여기까지 날아온 이유가 정확히 설명이 안 되잖아요.
◇ 김현정> 왜 명분 없이 여기 나왔느냐.
◆ 김근식> 그리고 이제 대선까지 나왔던 정치인들에 대해서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들도 있어요. 자숙과 성찰이라는 시간이 있는 건데 너무한 거 아니냐. 이런 저는 응징의 투표로 갈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봐요.
◇ 김현정> 현 대변인님. 지금 민주당에서는 이 결과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
◆ 현근택> 당연히 좋은 결과는 아니죠. 지금 말씀처럼 기본적으로 아마 좀 야당이 앞서야 되는 구도가 맞는데 그런데 선거 구도가 지금 현재 민주당 입장에선 별로 유리할 게 하나도 없는 구도입니다. 다 아시겠지만 일단 임기 초반이고 만약에 아마 예전 같았으면 아마 70~80% 대통령 지지율 나오고 정당 지지율도 50% 이상 나오고 아마 야당 입장에서는 선거 해보나마나한 입장이었을 거예요. 지금 아마 대통령 지지율도 좀 나오고 있고 그다음에 바이든 대통령 방한도 있었고요. 그다음에 우리 당내에 성비위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로 민주당 입장에서는 불리한 구도인 건 맞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총선이라든지 지난번 대선과 일대일로 비교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라고 보고 있고. 말씀처럼 추세는 일단 좀 앞서는 걸로 나오다가 지금 붙었기 때문에 긴장해야 되는 것은 맞고요.
◇ 김현정> 초반에 민주당 내에서도 계속 흐름을 보셨을 텐데 초반 흐름은 분명히 이재명 후보가 앞섰어요.
◆ 현근택> 그렇죠. 한 20% 정도 앞서는 상황이었다가 지금.
◇ 김현정> 양당 모두 그렇게 보셨어요?
◆ 김근식> 그렇죠.
◆ 현근택> 붙었다고 보는데. 그런데 지금 보궐선거라든지 지방선거가 저는 이게 응징투표가 될 거라는 아니다. 왜 그러냐하면 사실은 지금 선거 구도는 여당 대 야당 어찌 보면 바뀐 첫 선거이기 때문에 지금 그렇다고 해서 윤석열 후보가 뭔가를 지금 해서 그거에 대한 심판하는 선거도 아니고 약간 대선 연장전처럼 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그렇게 되고 있는데. 그래도 대선에서 민주당이 졌기 때문에 이렇게 불리한 구도 속에서 치르는 건데.
◇ 김현정> 아니, 대선 연장전이라고 치면 이 지역은. 다른 데는 몰라도 이 지역은 이재명 후보가 무려 12%나 더 얻었던 지역인데.
◆ 현근택> 그런데 이런 면이 있어요. 그러니까 대선 때는 모든 분이 여론조사든 선거든 하러 나가는데. 모르겠습니다. 저도 여론조사 자체를 비판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런데 여론조사 응답률도 좀 낮을 것이고 그다음에 아마 투표를 하려는 열기, 의욕 자체도 좀 아마 대선보다는 떨어질 수 있다 그런 걸 염두에 두고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어쨌든 이재명 후보가 계양에 나갈 때는 기본적으로 경기도 선거라든지 전국 선거를 좀 이끌어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당내 요구가 분명히 있었던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만약에 계양 선거가 이렇게 박빙으로 가고 있으면 아무래도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거죠.
◇ 김현정> 그렇죠.
◆ 김근식> 저는 그래서 이게 아까 응징투표가 아닐 수 있다고 그러는데 물론 지방선거는 응징투표가 아니죠. 그래서 지방선거 투표율이 낮고 관심도 낮기는 한데 상대적으로. 왜 이 지역만 이렇게 저는 응징투표 성격이 강할 거라고 예상을 하냐면 대부분의 경우는 전국적 선거는 여당 심판 아니면 야당 심판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투표라는 건 평가이기 때문에. 그런데 우리 국민의힘 같은 경우 2016년 탄핵 이후에 4차례 전국 선거에서 연패를 했습니다.
◇ 김현정> 다 패배 했어요.
◆ 김근식> 그게 뭐냐 하면 야당 심판론이 끊이지 않고 계속 했던 거예요. 그러니까 탄핵을 당하고도 정신 못 차린다. 대통령 끌어내리고도 정신 못 차린다 너희들 지금도 똑같이 혼나야 된다. 야당심판론이 네 번 연거푸 전국적인 선거에 연패를 가져왔거든요. 저는 이번에 그래서 지방선거 전체 구도가 왜 김은혜 후보도 상승세를 타고 왜 지금 윤형선 후보도 상승세를 타고 전국적으로 지금 지방선거가 국민의힘한테 조금 국정안정론에 탄력을 받냐면 야당심판론이 또 저는 발동한다고 봐요. 민주당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구나.
◇ 김현정> 정권심판론에 의해서 대선 졌는데도.
◆ 김근식> 졌는데도.
◇ 김현정> 아직도 멀었다. 하면서 한 번 더 때리는 거다.
◆ 김근식> 당연하죠. 그래서 저는 야당심판론이나 전국적인 민심이 있고 그중에 야당심판론 핵심 선봉에는 이재명 후보가 너무 조급하고 너무 이기적이고 너무 정치적 명분과 도의도 없이 계양으로 날아왔다고 하는 이재명 개인에 대한 저는 응징투표적 성격이 저는 분명히 있다고 보고요. 저는 그렇기 때문에 이 12% 이상 이겼던 데가 초반에 앞서가다가 지금 중반을 넘어가면서 윤형선 후보가 거의 박빙에서 앞서가는 이런 흐름이잖아요. 제가 바람이라고 그랬잖아요. 선거는 바람을 느껴보면 바람은 되돌리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 바람을 지금 맞서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대선 후보.
◆ 김근식> 그러니까, 그랬는데도. 그래서 바람의 실체는 중도층이 돌아선 거예요. 중도층이. 결국은 이재명 후보를 찍었지만, 그라니까 이재명과 윤석열을 놓고는 이재명을 찍었지만 물론 민주당의 고정지지층들은 변하지 않죠. 이분들은. 그러나 중도층에서 이재명을 선택했던, 대선에서 선택했던 분들이 이거는 이번에는 아니다 이번에는 좀 혼내줘야 된다 이런 식으로 저는 중도층의 표의 이탈이 지금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이재명 vs 윤석열'일 때는 이재명을 찍었지만.
◆ 김근식> 이재명 선택했던 분들이.
◇ 김현정> 그게 너무 이재명 후보 자체가 좋아서라기보다는 윤석열 후보가 싫어서 뽑았던 사람들이 지금 이렇게 표를 주고 있다.
◆ 김근식> 상대적인 거죠. 그리고 그때는 대선이었고 이건 인천 계양을의 지역일꾼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잖아요.
◆ 현근택> 그런데 사실은 지금 국민의힘은 지역일꾼 뽑는 선거로 대하지 않고 있어요. 저는 사실은 이 얘기를 꼭 하고 싶은데 국민의힘이라든지 아니면 이준석 대표라든지 보면 대부분 이재명 후보 때리기를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정책적이나 이런 게 아니라 굉장히 어찌 보면 제가 보기에 혐오 아니면 성격을 비난하는 태도 이런 걸 얘기하고 있는 데 예를 들어서 이런 거죠. 벤치에 신발 신고 올라갔다. 사실 그런 거는 선거에 나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겪는 일이에요. 왜냐하면 급한데 벤치를 들고 다닐 수도 없고요. 맨날 신발 벗고 올라갈 수 없거든요. 그런데 애를 밀쳤다든지 아니면 나무를 잘랐다든지 온갖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어쨌든 이재명 후보는 나쁜 사람이다. 인성에 문제가 있다. 그리고 이렇게 계속 공격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이 오히려 저는 이번에 아마 폭행사건에서도 유세 현장에서 어쨌든 그릇을 던졌다는 거잖아요.
◇ 김현정> 이 폭행사건은 뭐냐 하면 여러분, 주말에 벌어진 일인데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선거운동 하고 있는데 위에 치킨집에서 치킨 드시던 분이 시끄럽다고 하면서 뼈 담는 철제 그릇을 던졌다는 거죠?
◆ 현근택> 네, 위에서 날아오는 건 아니고 아마 1층 테라스 밖에서 드시던 분이. 그런데 아마 위쪽으로 날아오다 보니까 위를 쳐다본 것 같은데요. 저는 여기서 뭘 봤냐면 보통 이런 사건이 벌어지면 상대 당인 경우에도 폭력 행위 절대 안 됩니다. 이런 논평 보통 내거든요. 그런데 제가 못 찾았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찾아봤을 때는 없었어요. 국민의힘에서. 왜 그러냐 하면 계속 사실은 폭행이라든지 아니면 욕이라는 건 물론 선거과정에서 저도 이재명 후보가 욕하는 시민 찾아가서 경고한 것까지는 아니라고 보는데 그런데 욕이라든지 폭행이 나오는 건 바로 나오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혐오라든지 아니면 뭔가 부정적인 이슈들이 많이 되면 그게 바로 나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식당에서도 예를 들어서 그 식당에 찾아가서 막 선거운동 한 게 아니에요. 그냥 지나가는 분이였거든요. 지나가는 후보한테 그냥 던진다는 건 좀 이례적인 거예요. 그런데 이거에 과연 국민의힘은 책임이 없느냐 저는 너무 개인에 대해서 공격, 아니면 인신적인 공격이 너무 심하다. 그리고 이 폭력행위에 대해서 제가 보기에 반드시 이거는 여당, 야당을 떠나서 물론 이재명 후보가 이거에 대해서 선처를 요청한다고 했지만 구속은 됐습니다마는 이거를 폭력 행위를 비판하는 논평을 내야 됩니다.
◇ 김현정> 안 그러면 국민의힘 쪽에 역풍 불수도 있다고 보세요?
◆ 현근택> 아니, 역풍까지는 바라지는 않지만.
◇ 김현정> 역풍까지는 아니고. 바라지는 않지만.
◆ 현근택> 기본적으로 정치적인, 저는 지금까지 보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여든 야든 그 행위자체를 비판하는 논평을 안 낸 적은 저는 본 적이 잘 없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 김근식> 제가 그 부분은 현 변호사님 말씀이 맞다고 봐요. 그러니까 그 폭행 자체는 굉장히 잘못된 것이고 선거에 대해서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행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 김현정> 물론이죠.
◆ 김근식> 국민의힘에서도 똑같은 입장이라고 보고요. 그리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저는 이의가 제기될 수가 없다고 봅니다. 딱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이재명 후보가 계양의 덫에 빠져서 지금 허우적거리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저는 이번에 이재명 후보의 계양을 꽃길 출마를 병살타를 거쳐서 쓰리아웃으로 가는 길이라고 봐요. 그러니까 계양을에 가서 거기도 자기가 질 수 있고 거기서 질뿐만 아니라 인천시장도 지금 지게 생겼죠. 그런데다가 지금 자기가 가장 큰 지역적 정치기반이었던 경기지사마저도 저는 사실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김동연 후보가 이재명 지사랑 거리두기하고 색깔 지우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경기지사까지 만약에 진다면 자기 계양을 지키기는커녕 인천시장까지 끝나고 병살타로 지난 줄 알았더니 경기지사까지 스리 아웃으로 저는 퇴장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 김현정> 퇴장이요?
◆ 김근식> 그러니까 경기가 끝나버리는 거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8일 인천 계양구 임학동의 한 골몰에서 지지자들과 시민들을 만나던 중 지지자와 자신에게 욕설하는 차량탑승자에게 "욕하는 건 범죄행위"라며 이를 말리는 모습. 유튜브 황기자TV 영상 캡처
◇ 김현정> 그러니까 다음 대선도 바라볼 수 없을 만큼?
◆ 김근식> 대선 정도가 아니라 저는 만약 이번에 계양을에서 지면 이재명 후보가 더 이상 정치에 재기가 가능하겠습니까? 불가능하죠.
◇ 김현정> 거기까지 내다보고 계세요?
◆ 김근식>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 현근택> 희망사항인 것 같고요. 계양은 아마 여론조사는 팽팽합니다마는 당선 가능성이라든지 이거는 아마 (이재명 후보가) 높게 나오고 있고 어떤 여론조사에서도. 경기도는 지금 김은혜 후보가 바람불고 있다는데 뒤에서 얘기할 것 같은데 저는 그정도는 아닌 것 같고요.
◇ 김현정> 그럼 경기도 얘기로 넘어가볼까요? 현 변호사님이 키워드로 골라오신 게 경기도 김은혜 후보 얘기이기 때문에 '경기도 바람분다라는 말은 인정할 수 없다. 왜냐? 김은혜 후보 때문이다'라고 오늘 하한가 골라오셨어요.
◆ 현근택> 이유를 두 가지 들었는데요. 왜냐하면 사실은 김은혜 후보가 공정과 상식 많이 강조하고 있고 엊그제도 보니까 경기도 청약공약을 하면서 경기도 청년은 엄마, 아빠 찬스 없이 공정하게 출발선에 서서 시작할 수 있게 하겠다. 이런 공약을 내셨어요. 그런데 최근에 논란이 뭐가 되고 있냐면 KT, 김은혜 지금 후보가 아시겠지만 MB 때 대변인하다가 KT에 임원으로 갔는데 그때도 논란이 됐어요. 없는 자리를 만들어서 간 거였거든요.
◇ 김현정> KT전무로 갔었죠.
◆ 현근택> 그렇죠. 전무로 갔었죠. 30대 후반이었습니다. 후반 나이었는데. 아시겠지만 김성태 전 의원이 딸을 부정 청탁했다는 게 문제가 돼서 결국은 재판까지 갔고 또 취업청탁한 대신에 인사청문회 안 불렀다 해서 취업청탁은 업무방해 그다음에 증인 안 부른 것에 대해서는 뇌물수수혐의로 유죄 판결 받았거든요. 그런데 그 판결문에 보니까 김은혜 후보가 추천한 사람이 일단은 최종 합격은 안 됐어요. 그런데 1차 면접에서 불합격했는데 합격한 걸로 됐단 말이죠. 그런데 이 논란이 됐을 때 김은혜 후보가 처음에는 뭐라고 했냐면 나는 관여한 적 없다. 청탁한 적도 없다. 이랬거든요. 그런데 언론보도에서 나오기를 검찰 조사 받았다, 참고인으로. 그때 시댁 쪽 아는 사람이 아는 사람이 추천해서 추천을 했다. 하지만 내가 그걸 조작해 달라거나 이렇게 한 건 아니다.
◇ 김현정> 당시 검찰조사.
◆ 현근택> 그렇죠. 2019년에 조사 받았던 조사가.
◇ 김현정> 들여다보니 청탁을 추천을 했다까지. 그러니까 청탁이라는 표현은 안 썼지만 추천을 했다까지는 써있더라.
◆ 현근택> 그렇죠. 여기서 단어를 잘 써야 되는게요. 추천, 청탁, 그다음에 부정 청탁. 김은혜 후보는 어떻게 얘기하고 있냐면 부정 청탁은 안 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추천하고 청탁은 연결될 수 있는데 한마디로 본인은 추천은 할 수 있지만 이렇게 부정하게 예를 들어 점수를 조작하려거나 불합격한 걸 합격한 거로 지시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이거는 약간 법률가 마인드예요.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사실은 임원이 추천을 했으면 그 자체가 문제 되거든요. 더구나 친척이잖아요.
◇ 김현정> 불합격 했어도?
◆ 현근택> 그런데 최근에는 저도 이런 일을 하나 하고 있는데 면접자체를 불합격인데 합격으로 한 것도 업무 방해가 됩니다. 최종합격을 안 해도.
◇ 김현정> 최종합격 안 해도?
◆ 현근택> 그럼요. 왜냐 하면 그 면접 자체도 과정이에요. 서류심사, 1차면접, 2차면접, 그다음에 필기시험, 최종합격을 하는데 과정 하나 자체도 만약에 예를 들어서 거기에.
◇ 김현정> 하나하나 다 따로 본다?
◆ 현근택> 그럼요. 업무방해라는 건 최종합격을 해야만 업무방해가 되는 건 절대 아닙니다.
◆ 김근식> 저도 이 부분은 김은혜 후보가 좀 깔끔하게 초반부터 일관된 팩트를 설명을 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이게 판결문에 나온 내용이 있잖아요. 그 판결문에 나온 내용이면 그냥 나왔겠습니까? 검찰의 조사 결과가 있으니까 판결문이 나왔지 않겠어요. 그러면 검찰조사가 있다면 조사를 받았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본인이 조사 받았던 내용들을 정확히 소환을 해서 이런. 정치인은 어떤 의혹이 제기되면 정직이 최선의 진리하고 하지 않습니까? 바로 정직하게 이야기를 하고 양해를 구하고 설명을 하면 되는데 처음에 초반 대응이 잘못됐다고 한다면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 김현정> 그러니까 선거 초반에 아예 추천한 적도 없다고 했던가요? 관여 한 적 없다.
◆ 김근식> 관여한 적이 없다 이렇게 되어 있었는데 그 관여한 적이 없다는 말을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는 있죠. 왜냐하면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면 논란이 되잖아요. 그냥 저도 그런 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마는 누가 연락이 와서 그 사람 지원했다는 데 어떻게 됐어요? 진행상황을 물어볼 수는 있어요. 그러니까 그거 좀 물어보는 정도의 이야기라면 그거는 관례상 지나갈 수 있는 거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데 자기가 직접 전화를 해서 이 사람 좀 잘 좀 봐주세요. 추천을 하면 이게 추천이 되는 거죠. 그것도 적법인지 아닌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다음에 그게 아니라 이 사람을 꼭 합격시켜 주세요라고 압력성을 행사했다면 청탁이 되는 거고 그런 다음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채용 절차에서 그것들이 업무방해 정도로 심하게 불법적인 압력이 가해졌다면 이거는 부정청탁이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갖가지의 그런 환경이 있기 때문에 김은혜 후보가 만약에 사돈의 소개로 그 사람을 이야기를 했다면 단순히 알아봐 달라는 것인지, 진행 상황을 알아본 것인지 추천한 것인지 청탁한 것인지 부정청탁에 대한 압력을 행사한 것인지 이 부분은 법률적 판단의 영역이죠. 그러나 그런 것들 자체를 포함해서 본인이 그당시 조사받은 내용, 그다음에 있는 그대로의 팩트를 진실대로 이야기하고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봐요.
◆ 현근택> 기본적으로 이게 문제가 되는게요. 김은혜 후보는 계속 그냥, 그냥 추천만 했다 이렇게 나오는데 그 판결문에 보면 네 분 정도가 문제가 되는 거예요. 김성태 의원 말고. 대부분 이 분들이 면접에서는 원래 불합격이었는데 합격되는 거, 이게 문제가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결국 어디 사장, 어디 대표분들이던데 당연히 없었겠느냐 당시에도 아마 언론기사를 보면 실제 최종합격을 안 했으니까 이제 기소를 안 했다 그러는데 요즘 분위기로는 이거 용납 안 됩니다. 최종 합격 안 해도 대부분 기소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유죄판결도 받고 있어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씀 드리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거를 조금씩 말을 바뀌고 있어요. 관여 안 했다고 그러다가 청탁 안 했다고 그랬다가 부정청탁 안 했다고 그러는데 이거를 또 고발을 하셨더라고요. 민주당 의원들을. 그런데 지금 언론, 민주당에서도 당연히 언론보도 내용을 근거로 한 것이고 거기의 판결이나 언론을 근거로 한 것인데 그러면 당연히 언론 보도 자체를 문제 삼아야 되는 건데 언론 보도는 문제 삼지 않고 지금 어쨌든 저 민주당쪽 사람들만 문제 삼고 있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본인이 어디까지 관여했는지 채용 문제잖아요. 청년들의 문제고. 공정의 문제입니다. 이거는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 김현정> 지금 경기도 흐름을 좀 보니까 여론조사를 보니까 19일, 20일 양일간 오마이뉴스 의뢰로 KSOI가 조사한 내용입니다. 1000명 대상. 경기도 주민 1000명 대상. 김동연 42.7, 김은혜 42.1, 강용석 6.1. 이 다음 것도 조사가 있던데 이거 말고도. 이 다음에 조금 더 벌어진 거 있죠? 김근식 교수님.
연합뉴스
◆ 김근식> 네, 그러니까 지금 경기도에 지지율 추이를 보면 정말 안개 속입니다. 알 수가 없는 상황인데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습니다마는 저는 느낌에 제가 분석을 해 본 추측으로는 일단 구도상으로 바람은 김은혜 후보가 타고 있는 건 맞아요. 그러니까 왜냐하면 처음에 김은혜 후보가 됐을 때 김동연 후보한테 인물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조금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봤고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앞서가는 걸로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지금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김동연 후보를 앞서는 김은혜 후보의 지지율이 많이 나오고 지금 박빙 안에 있기 때문에 저는 이것이 아까 제가 계양을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민심의 흐름이 야당 심판과 국정안정론이 훨씬 더 지금 바람을 타고 있기 때문에 김은혜 후보에 대해서 일정정도 구도상으로 유리하다는 게 바람이 하나있고요. 그런데 두 번째로 인물론에 가서 아까 말한 경쟁력 그다음에 정책의 전문성, 이런 것들 가지고 박빙에서 싸우고 있는데 금방 말씀하신 부정청탁 논란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이슈화되면서 이슈가 어떻게 이번주 한 주 동안 전개되느냐에 따라서 이 지지도에 추월 그림이있을 것으로 저도 보여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 현근택> 한마디 저도 해야 되는데.
◇ 김현정> 한마디 하십시오.
◆ 현근택> 선거 구도는 당연히 불리한 구도죠. 그런데 인물론으로는 저는 아마 김동연 후보가 극복할 거라고 보는데요. 최근에 아마 일산대교 문제도 얘기 안 할 수 없는 게 제가 갈팡질팡이라고 얘기한 게 일산대교에서도 김은혜 후보가 당내 경선 때는 굉장히 비판했습니다. 후임자한테 1조 원이라는 돈을 물려주고 갔다. 그랬거든요. 그런데 또 얼마 전에 보니까 일산대교 앞에서 일산대교 무료화 하겠습니다. 이렇게 공약 발표도 하셨어요.
◇ 김현정> 이재명 지사가 할 때는 비판했었는데.
◆ 현근택> 그렇죠. 1조 원을 후임자한테 물려주고 갔다 이랬는데 본인은 또 그리고 프리패스로 하겠다, 공약을 발표했거든요. 한마디로 그러면 이재명 후보가 한 무료화는 나쁜 무료화고 본인이 하겠다는 무료화는 좋은 무료화냐 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기본적으로 당내 경선과 지금 이 선거 구도를 잡아가고 있다고 보는데 저는 아마 강용석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가 얘기 안 할 수가 없어요. 단일화를 저는 안 할 거라고 보는데 안 했을 때 아마 유리하겠느냐. 저는 개인적으로는 단일화하는 게 더 플러스 될 것 같은데, 여론조사가 그렇게 나오고 있거든요.
◇ 김현정> 민주당 분들은 다 하길 원하시는 것 같아요.
◆ 김근식> 그런데 저는 제가 볼 때 일산대교 문제도 김은혜 후보가 물론 이재명 지사가 당시에 했던 거랑 조금 다른 무료 통행이에요. 그부분은 조금 세밀하게 조금 다른 내용.
◆ 현근택> 돈 내는 무료화하고 돈 안 내는 무료화가 있어요?
◆ 김근식> 그게 아니고 김포시하고 고양시 시민들한테만 프리패스 해주겠다는 거고 일단 협의체를 만들어서 합리적 방법을 찾겠다는 건데…
◆ 현근택> 그럼 우리 같은 사람들은 갈 때 돈 받는 거예요?
◆ 김근식> 그런데 이제 저도 그런 건 있어요. 그게 좀 앞뒤가 다를 수 있는데 민주당에서 그렇다고 그러면 자신의 좋은 정책을 뒤늦게라도 찾아왔으면 아, 뒤늦게라도 이런 정책을 지지해 주니까 고맙다고 하면 되는데 이걸 또 정치적으로 받아치니까…
◆ 현근택> 우리는 갈 때 돈내고 가는 거예요?
◇ 김현정> 여기까지.
◆ 김근식> 그렇죠. 왜냐하면 김포시하고 고양시만 시민들만 일단 무료화 하겠다는…
◆ 현근택> 그거 자체가 불공평한 것 같은데.
◆ 김근식> 아니죠.
◇ 김현정> 여기까지 아마 각자 청취자 분들이 판단하실 것 같고요. 여기까지, 뜨겁습니다. 지방선거 정말 가까이 온 것 같습니다. 뉴스닥, 김근식 교수, 현근택 변호사님 고맙습니다.
◆ 현근택> 고맙습니다.
◆ 김근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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