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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연 1.75%로 0.25%포인트(p) 인상 올해만 3번15년 만에 2개월 연속 인상 이창용 총재 첫 금통위 가파른 물가 상승세 억제 Fed·연준 금리인상 한·미 금리역전 늦추기 위해

시사窓/경제

by dobioi 2022. 5. 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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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가 적지 않게 올렸다. 미연준도 정기적으로 0.5포인트(p) 인상할 계획이라 한다. 경제가 독불장군인 경우가 없기 때문에 상대방의 눈치도 봐야 하고 서로 협조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인데, 이창용 총재의 첫 금통위가 제대로 움직이기를 바랄 따름이다. 이렇게 해서 안정화도 되겠지만, 손해보는 부분도 없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어쩔 수 없는 대세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본다.

 

평소에 준비하고 대비하는 수밖에 없어보인다. 대출을 줄여야 할 타이밍인 것 같고, 급여 재협상을 추진해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파도타기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그 파도를 잘 타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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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은, 기준금리 연 1.75%로 인상…올해만 3번

15년 만에 2개월 연속 인상

이창용 총재 첫 금통위

 

이재은 기자

입력 2022.05.26 09:45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7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치솟는 물가를 잡고, 미국 중앙은행(Fed)의 공격적인 긴축 행보에 발맞춰 한 달 만에 추가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연 1.75%로 0.25%p 올렸다. 지난 1월(1%→1.25%)과 4월(1.25%→1.5%)에 이어 올해 들어 3번째 금리 인상이다. 한국은행이 2개월 연속 금리를 올린 것은 과거 이성태 전 총재 시절 2007년 7, 8월 연속 인상 이후 처음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금통위는 가파른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한·미 금리역전 현상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 이번에 금리를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회의에서 금통위원들은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물가, 성장, 고용, 금융안정 등을 두루 살펴야 하지만, 현재 가장 유의해야 할 변수로 ‘물가’를 지목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기준 4.8%로 5%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인 2%를 지난해 4월부터 1년 이상 상회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올해 3월부터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다, 공급망 차질 문제가 심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가계와 기업이 예상하는 미래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도 3.3%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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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은현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진 점도 금통위가 연속 금리인상 카드를 꺼내든 이유로 꼽힌다. 연준은 지난 3월 정책금리를 3년 3개월 만에 올린 데 이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금리를 한 번에 0.5%p 인상하는 ‘빅스텝’(big step)을 단행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7일 열린 한 행사에서 “물가가 확실히 내려갈 때까지 계속 금리를 올리겠다”면서 6~7월 회의에서도 금리를 0.5%p씩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날 연준이 공개한 5월 FOMC 의사록을 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향후 수 차례에 걸쳐 빅스텝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이 긴축에 속도를 내면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 금리보다 높아지는 한·미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 이 경우 외국인 자본이 해외로 유출되고 원화 가치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은행도 금리인상으로 어느 정도 보폭을 맞춰야 한다.

 

이번 기준금리 결정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채권시장 전문가 94%는 한은이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로 국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채권시장 기대가 높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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