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선 감사 인사 중 돌연 실신 일정 모두 취소 피로누적 탓, 병원서 안정 취해 지난 선거운동기간 지역구는 물론 수도권 전역에 지원유세를 하는 강행군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보인

무리하면 안된다. 좋은 일이라도 갑작스럽게 나쁜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좋을 때 주의해야 하고, 몸조심을 해야 한다고 본다.

 

대선 이후 받은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었을 것 같은데, 이어서 선거운동에 돌입했고, 또 역할이 역할인지라 수도권과 전역에 지원유세를 했으니, 쉽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사실 건강은 있을 때 챙겨야 하고, 챙길 수 있을 때 챙겨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위험에 처해질 수 있다.

 

호사다마라고 했다. 좋은 일 있을 때 주의하자! 그래야 위험을 피할 수 있을 것이겠다.

 

728x90

 

안철수, 당선 감사 인사 중 돌연 실신… 일정 모두 취소

“피로누적 탓, 병원서 안정 취해”

 

오경묵 기자

입력 2022.06.02 15:49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안철수 당선인이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안철수 당선인이 당선 감사 인사 중 실신했다. 안 당선인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안 당선인은 2일 오후 2시 19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2동 행정복지센터 부근에서 유세차량을 타고 이동하다가 실신했다.

 

그는 당선 감사 인사를 하던 중 현기증을 느끼다가 쓰러졌다고 한다. 동승한 주변인들이 안 당선인을 부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300x250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2시 39분 안 당선인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안 당선인은 기본적인 검사를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 당선인은 2일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안 당선인 측은 “지난 선거운동기간 지역구는 물론 수도권 전역에 지원유세를 하는 강행군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보인다”며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안철수, 당선 감사 인사 중 돌연 실신… 일정 모두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