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회초리? 야구방망이로 맞았다. 이재명 책임져야 민주당 졌잘싸 질책 회피한 것 李 조기복귀, 계양에 발 묶인 셈 대선패배에 검수완박, 조급했다 李 당권 도전? 책임론 따를 것

여론은 무시 못한다. 게다가 가까운 곳에서 봐온 내부자의 고발도 역시 무시 못할 일이다. 회초리 정도로 맞을 수도 있을 일을 야구방망이로 엎드려뻗쳐 해서 쳐맞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지점이다.

 

본인은 잘싸워서 다행일지 모르겠지만, 안타깝게도 나머지는 다 후폭풍에 휩싸여 실망하고 있다. 그걸 비판하는 것이라 보여지는데, 인과관계가 명확하지는 않으니, 이걸 책임지거나, 사과하거나 할 것 같지 않다. 그분은 아마도 앞으로 인천계양을에서 국회의원하면서 잘해보겠다는 말을 하지 않을까?

 

게다가 다시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또 어딘가로 튀어벌지도 모르는,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인물이시라, 내부에서도 미덥지 못하다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728x90

 

김현정의 뉴스쇼

박용진 "회초리? 야구방망이로 맞았다. 이재명 책임져야"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2-06-02 09:28

 

민주당 '졌잘싸'로 질책 회피한 것

李 조기복귀, 계양에 발 묶인 셈

대선패배에 검수완박, 조급했다

李 당권 도전? 책임론 따를 것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뉴스쇼에서는 인터뷰를 두루두루 해 볼 텐데요. 우선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지도부의 평가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지금이 굉장히 바쁜 상황들이어서 좀 유동적입니다. 상황들이. 그래서 저희가 인터뷰 순서는 출연자들의 상황에 따라서, 일정에 따라서 정했다는 점을 미리, 미리 말씀을 드리고요. 시간이 되는 분들부터 먼저 연결하는 것으로. 참패한 쪽,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지금 먼저 연결돼 있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 재선 의원이자 공동선대위원장 박용진 의원부터 만나겠습니다. 박용진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 박용진> 네, 안녕하세요. 박용진입니다.

 

◇ 김현정> 네, 광역단체장 17곳 중에 호남 세 곳, 그리고 제주와 경기 합쳐서 총 다섯 곳 승리. 하지만 전체적인 판을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한 상황.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이 결과.

 

 

◆ 박용진> 보통 선거 지고 나면 국민들의 질책과 회초리 이렇게 표현하시는데요. 저는 회초리가 아니라 야구방망이로 맞았다 이런 느낌이에요. 이미 4.7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회초리를 내리신 거고 변해라, 좀 달라져라, 민주당 이래서는 안 된다고 하셨는데. 그 민주당이 변화와 혁신 없이 계속 갔고 결국은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민들의 심판을 받았는데. 졌잘싸 했다 이러면서 국민들의 어떤 질책과 평가를 회피했다고 저는 봐요. 그것 때문에 이런 준엄한 평가가 내려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 김현정> 회초리 정도가 아니라 야구방망이로 맞은 것 같은 느낌이다 지금 그러셨어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원인을 들여다보자면. 우선 지방선거 앞두고 몇 가지 논란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재명 상임고문이 선수로 등판하느냐 마느냐, 이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등판을 했고 선택한 지역은 경기도가 아닌 인천 계양을이었습니다. 이 선택에 대해서 이제 선거 끝난 후 사후 평가를 좀 해 주신다면요.

 

◆ 박용진> 저는 기억들 하시겠습니다만, 일단 이재명 상임고문이 너무 빨리 복귀하는 건 당에게도 안 좋고 본인에게도 좋지 않을 것 같다고 해서 반대하는 입장이었고요. 어쨌든 국민들 보시기에는 대선 패배 책임자들이 다시 지방선거 전면에 서서 선거를 지휘하게 되고 그걸로 대선 연장전으로 선거를 끌고 간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입니다. 그러면 사실상 우리가 정권에 대한,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뒷받침해 주자라고 하는 안정론, 이걸 펴는 것에 맞춰서 했던 말이 일꾼 선거, 지역에 더 유능한 일꾼을 뽑아주자라고 하는 그런 주장이었는데. 그런데 국민들 보실 때에는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후보, 당대표 또 그 당시 원내대표 이런 분들이 선거 전면에 나서면서 대선 연장전으로 민주당이 스스로 끌고 들어가 놓고 또 구도는 정권에 대한 안정론, 이런 게 아니라 지역 일꾼론으로 하자고 했으니 이게 잘 안 먹힌다. 그래서 준엄한 평가가 내려질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입니다.

 

◇ 김현정> 이런 평가가 내려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사실은 비교적 당선이 안정적인 지역구를 택하고 전국으로 지원유세 다닌다 이런 전략이었던 거잖아요. 이재명 상임고문 등판 때는.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안 된 거죠?

 

◆ 박용진> 결과적으로 그렇게 안 됐고 오히려 계양에 발이 묶이고 당의 지도부들이 계양으로 찾아가기도 하는 그런 상황이 벌어져서. 애초에 다시 정치 전면에 복귀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도 논란이었고 지역구에서 했었던 그 주장도 사실은 무의미해져버린 거죠. 어쨌든 국민들 보시기에는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대선에서 두 번째 회초리를 내린 거거든요. 민주당 좀 달라져라 그렇게 했더니 우리는 졌잘싸 했어요, 우리는 잘했어요. 이러면서 회초리가 하나도 아프지 않아요, 이렇게 얘기한 거니까. 그걸 국민들께서는 더 큰, 저는 그래서 아까 제가 야구방망이라고 표현을 했는데, 그 표현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 김현정> 이재명 효과는 결국 없었다고 보세요?

 

◆ 박용진> 이재명 효과가 기대했던 건 우리가 얻지 못했다고 봅니다.

 

◇ 김현정> 얻지 못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송 후보는 "선거 기간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서울에 대한 비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의 마음을 얻기에 부족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 박용진> 이렇게 낮은 투표율이 주는 의미를 되새겨봐야 될 것 같아요. 전부 다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느꼈지만 민주당 지지층이 안 움직였어요. 모이지를 않았어요. 이것 때문에 겨우겨우 이긴 데들이 많고요. 또 논란의 한 축이었던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당대표였던 송영길 후보가 서울시장에 나왔는데, 좀 더 나중에 선거 결과 전체를 놓고 분석을 해 봐야겠습니다마는. 서울이 송영길 후보가 얻은 표와 각 자치단체장들, 구청장들이 얻은 표와 시의원과 구의원들이 얻은 이게 다 제각각이에요. 서울시장을 찍고 줄투표를 할 줄 알았더니 서울시장은 안 찍고 구청장은 또 찍고 그리고 민주당 후보들 찾아 찍는 일들이 벌어졌거든요.

 

◇ 김현정> 구청장은 민주당이 이긴 곳에서 송영길 서울시장 표는 안 나오는 이런 현상들이 벌어졌다?

 

◆ 박용진> 그렇기도 하고 구청장도 졌는데 시의원들은 당선되기도 하고.

 

◇ 김현정> 그런 것도 있고.

 

◆ 박용진> 이런 일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건.

 

◇ 김현정> 그걸 어떻게 해석하시는 거예요?

 

◆ 박용진> 전체 구도를 책임져야 되는 중앙당이나 선거 지휘부가 후보 선택이라든지 어떤 구도를 확정하고 전략을 짜는 데 있어서 실패한 거다. 그리고 민주당 지지층이 현장으로 나와서 투표하도록 만들어내지 못한 부분이 있다. 그러니까 이재명을 다시 전면에 내세우면, 선거에 어떤 똘똘 뭉치게 하는 효과가 있을 거다라고 했는데. 그 부분에서도 실책, 어떤 원하던 바를 얻지 못한 결과로 저는 판단을 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대선전의 연장전처럼 끌고 가는 전략 실패. 그것을 하나의 원인으로 꼽으셨고. 또 하나는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처리인데요. 설사 민주당 주장처럼 그 취지가 좋았다 치더라도 그 당시 당시의 여론 흐름을 보면 국민들이 충분히 동의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국민이 충분히 설득이 되지 않았는데 밀어붙이는 그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이게 악수가 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세요?

 

◆ 박용진> 검수완박과 관련해서도 우리가 평가는 해 봐야 될 지점들은 있어요. 그런데 분명히 민주당 안에서 특히나 민형배 의원의 탈당 관련사고 너무 조급하게 처리하려고 하는 것에 대한 의원들의 반발과 그 비판이 상당히 있었거든요. 그렇게 해서 브레이크가 일단 밟혔었다가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거를 중재안을 받아들이면서 민주당으로서는 법안처리에서 일정한 동력을 얻었던 거거든요. 어쨌든 검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려고 하는 이 방향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다 공감을 했는데. 이 일을, 이 법안처리를 조급하게 끌고 나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평가가 분명히 있기는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당을 어떻게 추스를 것인가 큰 숙제를 민주당 분들 안게 되셨는데요. 오늘 10시에 비대위가 소집된다고요?

 

 

◆ 박용진> 저도 들었습니다. 비공개 비대위인 것 같고, 비대위가 이전에 중앙위 통해서 정하기로는 다음 전당대회까지 책임지는 그런 걸 했는데. 정치라고 하는 게 행정 절차가 아니기 때문에 이미 그렇게 정했으니까 그냥 간다 이렇게 되기는 어려울 것 같고. 특히나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본인 스스로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고요. 그러면서 맡으면서 무한 책임이라고 언급을 하신 바가 있어서 이거를 어떻게 보게 될지 비대위는 그냥 이대로 계속 갈 수가 있을지. 저는 뭐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마는 어쨌든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비대위가 그럼 바로 사퇴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세요?

 

◆ 박용진> 대선 지고 나서도 사실은 어쩌다가 갑자기 윤호중 중심의 비대위가 만들어지고 이것 의총에서도 상당히 반대가 많았었거든요. 그때를 복기를 해 보면 대안 부재를 내세워서 이렇게 행정적인 처리, 그다음에 조급한 어떤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지금은 아플 때 아프고 국민들이 회초리든 야구방망이든 내렸으면 아프고 그걸로 인해서 달라지겠다고 하는 다짐을 하고 변화를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 선거를 받아들이고도, 이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고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아프지도 않다는 듯이 이렇게 가면. 저는 이번 선거가 내후년 총선의 예고편에 불과할 거다. 이런 큰 걱정도 있어요. 달라져야 돼요. 이제 완전히 달라져야 되고 변화한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 진짜 큰일이구나라는 생각을 유권자들이 하고 계세요.

 

◇ 김현정> 제 질문은 이거였어요. 그래서 현행 비대위는 바로 사퇴를 하게 될까요? 아니면 전당대회까지는 끌고 갈까요?

 

◆ 박용진> 제가 그걸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이런 완패 상황에서 비대위가 계속 가겠다고 한다면, 현 비대위가 가겠다고 한다면 그거를 용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비대위가 해체되면 전당대회가 8월인데. 그럼 그때 다시 비대위의 비대위를 또 세우는 겁니까? 아니면 박홍근 원내대표 체제로 일단 임시지도부처럼 꾸려가면서 전당대회를 좀 조기에 치르는 방향이 될까요?

 

◆ 박용진>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마는 이제 또 전당대회가 8월이다 혹은 7월이다, 그렇게 달력 박은 것처럼 이렇게 무슨 행사 치르듯이, 달력식 정치해서는 안 된다는 제 말씀이에요. 그러니까 민주당은 지금 전당대회가 있으니까 전당대회부터 치르고 봅시다. 지방선거 있으니까 대선 평가는 나중에 합시다. 이러고 나서 지방선거 이런 상황을 당한 거거든요. 저는 전당대회 이제 코앞에 있으니까 우리끼리 평가를 둘러싸고 논쟁할 시간이 어디있습니까? 그러면 이 행사 치릅시다라는 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에요.

 

◇ 김현정> 그 전당대회를 치르게 되면 이재명 상임고문이 당권에 도전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혹은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나서지 말아야 된다고 보십니까?

 

◆ 박용진>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지난 대선,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의 책임론 피할 수 없을 거라고 보고요. 본인도 무한 책임을 얘기했기 때문에 당 혁신을 이야기해야 될 텐데요. 우리가요. 그런데 이재명 상임고문이 민주당 혁신의 주체인지 아니면 오히려 쇄신의 대상인지 이거에 대해서 냉철하게 판단을 해야 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다음날인 2일 새벽 인천 계양구에 마련된 캠프사무실을 방문해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인천=황진환 기자

 

◇ 김현정> 혁신의 주체인지 쇄신의 대상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깊이 생각할 때가 됐다.

 

◆ 박용진> 네.

 

◇ 김현정> 그 말씀은 지금 당권 도전보다는 고민의 시간을 가지라는 뜻으로 저는 해석이 되는데 맞습니까?

 

◆ 박용진> 아니, 저는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본인 스스로 판단하실 문제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물론이죠. 물론 본인 판단입니다마는.

 

◆ 박용진> 정치적 판단입니다마는. 앞서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대선 패배 그다음에 지방선거 패배를 놓고 민주당이 달라져라 혁신하라라고 지금 국민들이 내리신 평가의 내용이 그거다라고 우리가 생각을 한다면 그 혁신의 내용을 어떻게 할 거냐. 가장 핵심은 국민들에게 사람으로 보여드리는 거거든요. 새로운 사람, 새로운 방향, 새로운 주장, 그리고 변화된 모습, 이런 것들로 가는 건데 혁신의 주체로 당대표가 그 역할을 하실 건데 이재명 의원이 이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 혁신의 주체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본인이 판단을 좀 하셔야 될 것 같고 저는 당대표로 나오시는 거보다는 어떤 한 걸음 좀 물러서서 전체 판에 대한 일정한 조율 정도 그리고 숙고의 시간 이런 게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이거는 당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말씀입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있어요. 어쨌든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후보가 이겼고 경기지사도 김동연 후보, 민주당이 되지 않았느냐. 이렇지만 졌지만 잘 싸운 거 아니냐, 선방한 거 아니냐 그렇다면 이재명 중심으로 가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올 수 있는데요.

 

◆ 박용진> 그렇게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겠죠. 대선도 그런 평가를 위해서 이런 평가 위해서 여기까지 온 거죠. 그런데 결과가 또 여전히 졌잘싸다. 그러면 야구방망이보다 더 큰 게 오겠죠.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 선거 결과를 놓고 변화하거나 달라지지 않으면 이 다음 총선의 예고편에 불과할 거예요.

 

◇ 김현정> 또 졌잘싸로 갈 경우에는 다음 총선이 기다리고 있다. 2년 후에.

 

◆ 박용진> 네.

 

◇ 김현정> 야구방망이보다 더 큰 게 뭐예요?

 

◆ 박용진> 아직 안 맞아봐서 모르겠습니다.

 

◇ 김현정> 민주당으로선 아픈 얘기들입니다. 오늘 아침이 아픈 날일 거예요. 당이 외부에서 모셔왔던 인사가 박지현 비대위원장인데, 그러면 박지현 비대위원장 거취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 박용진> 정치는 다 본인이 선택하고 책임지는 거죠. 그러니까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정치에 발을 들였고 본인도 계속해서 정치에 의지가 있는 걸로 제가 언론 인터뷰들을 통해서 들었는데요. 본인이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서 두 번의 심판을 받았다, 이렇게 대선 이후에 또 한번 이렇게 평가를 하셨던데 거기에 걸맞은 행동과 판단을 하실 거라고 저는 봅니다. 제가 개인의 거취 문제를 얘기할 상황은 아닌 것 같고.

 

◇ 김현정> 알겠습니다.

 

◆ 박용진> 아마 우리 비대위 전체의 진로와 운명과 같이 하셔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입니다.

 

300x250

 

◇ 김현정> 박용진 의원님, 선대위원장으로서 선거 기간 동안 고생 많으셨고요. 당이 참 많은 숙제들을 안은 상황이어서 박용진 의원의 어깨도 무거울 것 같습니다. 힘써주십시오. 고맙습니다.

 

◆ 박용진> 네, 일단 선거 나와주신 국민들께는 너무 죄송.. 지지자들께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오늘 고맙습니다.

 

◆ 박용진>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민주당 박용진 의원 만나봤습니다.

 

 

박용진 "회초리? 야구방망이로 맞았다. 이재명 책임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