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빗물 닦아준 김건희 여사 우의 입고 현충일 추념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 정장 위에 떨어진 빗물을 닦아주는 등 윤 대통령을 보살피는 모습이 포착 귀감될만한 일상
국가에서 귀감이 될만한 인물이 없는 것은 몹시 안타까운 일이다. 누군가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마을에서도 분위기가 좋을 것이고, 향후 마을이 정상화되는 모습이, 그림이 그려진다. 하지만 반대라면 누구도 남아있고 싶지 않은 마을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좋은 모양새를, 분위기를 만든다면, 그건 버릴 것이 아니라 장려할 일이라 생각되고, 가정에 파급될 효과도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게 앞으로 어떤 영향이 될지는 아직도 모를 일이다.
김 여사는 비에 젖은 윤 대통령의 정장 재킷과 바지를 수건으로 닦아냈다. 윤 대통령도 김 여사의 우의 모자를 씌어주거나 단추를 채워줬다
尹대통령 빗물 닦아준 김건희 여사… 우의 입고 현충일 추념식 참석
최혜승 기자
입력 2022.06.06 13:56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윤 대통령 젖은 옷을 수건으로 닦아주고 있다./뉴스1
김건희 여사가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정장 위에 떨어진 빗물을 닦아주는 등 윤 대통령을 보살피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은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치러졌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흰색 비닐 우의를 입고 참석해 나란히 앉았다. 김 여사는 추념식 동안 윤 대통령의 옆에서 연신 옷에 묻은 빗물을 수건으로 닦아냈다.
김 여사는 비에 젖은 윤 대통령의 정장 재킷과 바지를 수건으로 닦아냈다. 윤 대통령도 김 여사의 우의 모자를 씌어주거나 단추를 채워줬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윤 대통령 젖은 옷을 수건으로 닦아주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윤 대통령 젖은 옷을 수건으로 닦아주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김건희 여사의 우의 모자를 씌워주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현충탑 참배 전 부인 김건희 여사의 우비 단추를 채워주고 있다./뉴시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26일 경력 부풀리기 의혹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며 “남편이 대통령이 돼도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선 윤 대통령보다 두어 걸음 뒤에 떨어져 걷는 등 조심스러운 행동을 보였다.
그러나 김 여사는 최근 용산 대통령 집무실 방문 사진을 개인 팬카페를 통해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공약에 따라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 직제를 폐지했다. 다만 김 여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일부 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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