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해수부 공무원 총살 자진월북 수사중지 발표 자진월북 단정할 수 없다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씨(사망 당시 47) 북한군 국민 불태워 살해 명확한 사실
놀라운 사건 중의 하나였다. 문재인정부였기에 저렇게 조용히 넘어갔겠지만, 진실은 밝혀지지 못하고, 이상한 친북 행위들만 한 뒤에 정권이 교체되었다.
여차하면 아무런 해명도 없이 애매한 종북 정치인들에 의해 역사에 오점이 남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북쪽에서 발견되었고, 그쪽에서 살해된 것을 알아내는 것도 어떤 방식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신빙성이 얼마나 있는지도 궁금하고, 그렇다고 대한민국 국민, 그것도 공무원이 사살되었는데도, 놀랍게도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부가 자진 월북이라고 밝히고,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원물품을 보내는 분통터지는 외교를 펼쳤다는 것이 황당할 따름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북조선에서 총살당했는데, 국민을 보호하고 책임져야할 대통령은 '훠훠' 웃기만 했다는 것이 현실이었다. 정권교체가 없었더라면 굴욕외교의 끝을 보여줬을 것 같다.
해경 해수부 공무원 총살 자진월북 수사중지 발표
입력 2022-06-16 13:58 수정 2022-06-16 14:06
해양경찰이 2020년 9월 인천 옹진군 연평면 소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총격 살해한 북한 군인의 살인 혐의 수사를 중단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2시 인천해경서 3층 대회의실에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씨(사망 당시 47)의 사망 사건과 관련한 최종 브리핑에서 “해수부 공무원 A씨의 자진월북을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도 같은 장소에서 브리핑에 참여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군이 우리 국민을 불태워 살해한 것은 명확한 사실”이라고 발표했다.
해경은 2년 전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서는 A씨가 자진 월북했다고 밝혔으나, 이번에는 월북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핵심내용을 변경해 발표했다.
A씨는 2020년 9월 21일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남쪽 2.2㎞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 쪽으로 표류했고, 하루 뒤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피해 공무원 유족 등에 따르면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북한군의 살인 혐의 수사를 중단한다는 내용의 통지서를 최근 A씨 유족에게 보냈다.
해경은 이 통지서에서 “2020년 9월 21일 북한군의 총탄 사격을 당해 피해자가 사망한 것으로 인정된다”면서도 “피의자가 북한 군인이라는 사실 외 이름과 소속 등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북한 군인의) 소재도 불분명하고 남북 분단 상황으로 북한의 협조를 기대할 수 없다”며 “피의자를 소환할 가능성이 전혀 없어 수사 중지를 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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