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 검사 비하 논란 평생 남의 뒷조사나 해서 감옥에 처넣은 검찰 출신 좋은 정치를 할 것으로 애초 기대조차 안 했다 밑도 끝도 없는 직업 비하
참 우스운 야당이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지 못한 입장이라, 남을 판단하거나 평가하는 것은 어색하지 않나? 적어도 자아비판 정도를 한번 하고 나서 상대의 잘못을 찾아서 일갈 날려주는 형식을 취해주면 좋겠다.
이제 겨우 1달 넘어 뭘 했는지 말았는지 파악하기에는 너무 짧지 않나? 5년을 죽쒀서 개줘버린 전 정부에서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이것 저것 걷어내서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하는 새 정부에 미안하다 사과는 못해도 초치지는 말자!
피해자를 보호해야하는데, 놀랍게도 법이 가해자를 보호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변호사 출신이라 법을 잘 알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대통령이 되어봐서, 무엇이 국민을 위한 일인지도 잘 알 거라 생각한다. 현재 취하고 있는 입장은 자아비판에 가까워 보인다.
평생 남의 뒷조사나 해서 감옥에 처넣은 검찰 출신. 좋은 정치를 할 것으로 애초 기대조차 안 했다
“尹, 평생 남 뒷조사나 해” 민주, 또 검사 비하 논란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6.23 10:39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평생 남의 뒷조사나 해서 감옥에 처넣은 검찰 출신”이라며 “좋은 정치를 할 것으로 애초 기대조차 안 했다”라고 했다.
김성주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유류값이 치솟고 있고 물가상승도 계속되고 있다. 환율이 오르고 성장률이 떨어지면서 경제위기가 다가온다는 경고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라며 “그런데 위기에 대처할 정부 여당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는 권력강화에만 혈안이 되어 있고 국민의힘은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을 임명하지 않은 채 직접 검사 인사의 칼을 휘두르며 검찰의 독립성을 유린했고, 행안부는 경찰을 장악할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경찰청의 인사안을 뒤집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라며 “말로는 정치보복이 아니라 하면서 윤 대통령이 나서서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탈원전)을 ‘바보짓’이라고 비난했고 국힘(국민의힘)은 뜬금없이 ‘월북소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한전의 적자는 원전 가동을 중지한 탓이라는 누명을 씌우고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산업을 지원한 때문이라는 주장은 원전만 늘려도 전기값 인상이 필요 없다는 것으로 들린다”라며 “그래도 집권 초기에는 좀 더 잘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끊임없는 정치 보복과 정쟁 본능에서 벗어나지 않다 보니 취임 겨우 한 달 지난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부정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뻘짓을 하는 동안 국민들의 고통만 더 늘어날 것이다”라며 “이제라도 고통 받는 국민들을 위해 물가인상 대책을 내놓고, 국회의장 선출을 통한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5월 박지현 당시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검사 출신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평생 사람 잡아넣는 일밖에 한 적이 없는 분이 법무부 장관이 되어서 무슨 일을 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당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밑도 끝도 없는 직업 비하”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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