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준석의 흰머리 세가닥 안철수·윤핵관·배현진 겨냥? 싸움을 늘리는 것이 과연 이준석 대표에게 도움이 되느냐 싸움닭처럼 이야기하고 전선을 확대 폭탄 터뜨리듯이 하는 것도 문제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6. 27. 18:25

본문

반응형

정치가 멋있을 수 있을까? 아마도 어려울 것이다. 시정잡배들이 몰려 들어있어서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그들이 원하는 건 대한민국 발전과 인류의 평화는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뜻을 같이 하는 무리와 함께 있으면 패거리 정치라도 비판을 받고, 그래서 혼자 있으면 왕따라고 또 비판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 어정쩡한 성격이라면서 또 비판하는 것이 정치 아닌가?

 

그리고 뭘 해도 이상하고, 뭘 안해도 이상하다면, 자신의 길을 달려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정치만 그렇겠나?

 

그건 안철수 의원이 하나 있을 수 있고, 윤핵관이 있을 수 있고, 배현진 의원이 아직까지...어쨌든 그렇게 해서 싸움을 늘리는 것이 과연 이준석 대표에게 도움이 되느냐

 

 

728x90

이준석의 ‘흰머리 세가닥’... 안철수·윤핵관·배현진 겨냥?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6.27 11:34

“동시에 세 가닥은 처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자신의 흰머리 세 가닥을 두고 이런저런 말이 오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세 가닥이 현재 이 대표와 갈등을 겪고 있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지칭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흰머리 세가닥'/이준석 페이스북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과 이재명 선대위 대변인이었던 현근택 변호사가 출연해 이 대표의 흰머리 ‘세 가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자가 ‘호사가들은 세 가닥이 누구라는 거냐’라고 묻자, 김 전 실장은 “그건 안철수 의원이 하나 있을 수 있고, 윤핵관이 있을 수 있고, 배현진 의원이 아직까지...어쨌든 그렇게 해서 싸움을 늘리는 것이 과연 이준석 대표에게 도움이 되느냐”며 이 대표를 향해 자제를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당에서 이 대표에게 불만이 많은 당원들을 많이 겪어 봤다. 그분들 말씀도 일리가 있는 게 당대표가 집권여당에 대표가 되면 국정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분한 언행들을 하는 게 좋은데 이걸 지나치게 싸움닭처럼 이야기하고 전선을 확대해서 여기저기 막 싸우는 모습들을 여기저기 벌려놓으면 나중에 뒷수습 어떻게 하겠냐. 그런 면에서 이준석 대표도 좀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 징계 문제에 대해선 “근거 없는 거라고 판단되면 빨리 종결해 주는 게 낫다”고 했다. 이어 “만약에 물밑에서 이 대표를 끌어내리려고 하는 그런 분들이 있다고 한다면 이 분들과 이 대표는 그런 내용들에 대해서 노선과 행태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서 싸우는 게 낫다. 생산적으로. 징계를 통해서 끌어내리려고 하는 것도 무리한 것이고 그렇다고 이 대표가 안철수 의원, 장제원 의원까지 끌어들여서 싸움을 막 여기저기 폭탄 터뜨리듯이 하는 것도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현 변호사는 이 대표의 ‘흰머리 세 가닥’이 별 의미 없는 게시물이라고 봤다. 그러면서도 현재 이 대표가 절박한 상황에 놓였다며 안철수 의원, 윤핵관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 등과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이는 건 “그럴 수밖에 없다”고 했다.

 

300x250

현 변호사는 “안 그러면 자기가 쫓겨나게 생겼는데 가만히 있겠냐. 그러다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도 만났느니 안 만났느니 이 이야기가 나오는 게 그래도 힘을 좀 얻고 싶은 거 아니냐. 그만큼 본인이 코너에 몰려있는 거다. 그러다 보니까 대통령과의 사적인 관계도 이야기하고 싶은 거고. 지금 아마 전선을 확대하는 것도 그런 거다”라고 했다.

 

 

이준석의 ‘흰머리 세가닥’... 안철수·윤핵관·배현진 겨냥?

이준석의 흰머리 세가닥... 안철수·윤핵관·배현진 겨냥

www.chosun.com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