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3개월 결정 일시 석방 경기 안양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이명박(81) 전 대통령 당뇨 기관지염 지병 입원과 퇴원 반복 서울대 병원에 입원 중
노령의 전 대통령이 병원에 들락날락 거리고 있는 건데, 병원에 있는 게 아니라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라는 것이 좀 부끄럽다. 그럴만한 짓을 했다면 모르겠으나, 더불어민주당의 뇌피셜이 아니었나 생각되는 걸로 가둬두고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그만한 죄가 있다고 생각하는 쪽도 있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대한민국 전 대통령이 감옥에 있다가 돌아가셨다 한다면, 북조선이 얼마나 기뻐하겠나? 그런 국격 떨어지는 일을 만들어놔서 부비트랩처럼 일이 안되게 깔아놓은 것 같다.
이젠 석방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어쩔 수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자들만 원하는 것 아닌가 하는 편협한 생각을 해본다.
[속보] 이명박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3개월 결정... 일시 석방
이세영 기자
입력 2022.06.28 18:02
이명박 전 대통령. /뉴스1
경기 안양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이명박(81) 전 대통령이 28일 형(刑) 집행정지로 3개월간 석방됐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이 오는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2018년 3월 구속된 뒤 보석, 구속 집행정지로 두 차례 풀려났다가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뇌물 수수, 횡령 등 혐의로 징역 17년을 확정받았다. 그해 11월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코로나 감염이 우려된다며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불허됐다.
이후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자 작년 2월 안양교도소로 이감됐다. 이 전 대통령은 수감 중 당뇨, 기관지염 등 지병을 이유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 왔고 지난주부터 서울대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한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형 집행정지는 ‘임시 석방’으로 형 자체는 그대로 남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이 전 대통령 특별사면 문제에 대해 “이십 몇 년을 수감 생활하는 건 과거 전례에 비춰서라도 안 맞지 않느냐”라고 했다. 이 전 대통령 사면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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