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양된 아우디서 시신 3구 발견 조유나양 일가족 추정 유나양 부모, 완도 여행 전 루나 코인·수면제 검색했다 조유나양과 부모가 탑승했던 승용차량 한달여만에 발견 인양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2. 6. 29. 14:49

본문

반응형

너무나 안타깝다. 이런 일이 얼마나 더 있을지 걱정스럽다.

 

경제적인 감각이 있다고 생각하고 마구 달려드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자칫하면 자신의 목숨은 물론이고 가족의 목숨까지도 버리는 천륜을 버리는 폐륜이 되는구나 자각해야 할 것이겠다.

 

나비효과처럼 누군가의 부도덕으로 시작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선사하게 되고, 그게 전달되어 루나 코인이 폭락하고, 또 조유나양 가정에 그 피해가 전가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주변에 이런 상황이 없는지 잘 파악해봐야 할 것 같다. 보통 어려운 사람이 돈을 불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하지 않을까 싶다. 버티기 어려운 상황에서 문제가 심각할 때까지 버티다버티다 결국 알리게 되거나 스스로 해결하겠답시고 자신의 목숨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되는 것 같다.

 

아마도 거기에 문재인정부에서 강력하게 제재하지 않아서 그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안타까운 일이, 나쁜 일이 후폭풍처럼 밀려오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728x90

인양된 아우디서 시신 3구 발견… 조유나양 일가족 추정

조홍복 기자 장근욱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2.06.29 13:22

 

경찰이 실종된 조유나(10)양 가족이 탑승했던 은색 아우디 승용차에서 조양 가족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를 발견했다. 조양 아버지 조모(36)씨의 휴대전화 위치 신호가 송곡선착장 부근에서 끊긴 지 29일 만이다.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의 일가족이 탔던 차량이 인양되고 있다. /뉴시스

 

조유나양과 부모가 탑승했던 승용차량이 한달여만에 바다에서 발견된 29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에서 경찰 등이 차량 인양작업을 하고있다.

 

 

광주경찰청 등은 29일 오후 1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신지도 송곡선착장으로 인양한 차량 안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조양과 아버지 조씨, 어머니 이모(35)씨와 신원이 일치하는지 확인 중이다. 경찰은 신원 확인 후 시신을 수습하고 나서 미리 대기한 운구차를 통해 이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옮길 예정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한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경찰이 10m 바닷속에 잠겨있는 조유나양 가족의 차량을 인양한 뒤 바지선에 싣고 이동하고 있다. 경찰은 실종된 조양의 가족과 차량을 찾기 위해 수중 수색하다 전날 가두리양식장 아래에 잠겨있는 차량을 발견했다. 2022.6.29/ 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성별과 실종 가족인지 여부는 지문과 신분증 등을 분석하는 수사로 특정할 예정”이라며 “이후에는 사망자 검시와 검안을 진행하고, 국과수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차량의 고장과 사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차량 감정을 의뢰한다.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부근에서 경찰이 10m 바닷속에 잠겨있는 조유나(10)양 가족의 차량을 인양한 뒤 조양 가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이날 낮 12시 20분쯤 신지도 송곡항 인근 해상에서 조양 가족의 아우디 승용차를 인양해 바지선 위에 올렸다. 10여분 뒤 육지로 차량을 옮겼다.

 

28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방파제로부터 80m 지점 가두리 양식장 아래에서 실종된 조유나(10) 양 가족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승용차가 발견됐다. 경찰이 수중에 있는 차량 내에서 케리어를 건져 올리고 있다. 2022.6.28 /연합뉴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15분부터 55t급 바지선에 25t급 크레인(인양 능력 10t)을 싣고 가 수심 10m 바다 밑바닥 갯벌에 뒤집힌 상태로 박혀 있는 차량에 체인을 거는 작업을 했다. 크레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체인을 걸고 차량을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이후 1시간 20분 만에 인양을 마무리했다.

 

28일 오후 경찰 등이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에서 80m 떨어진 수중 가두리 양식장 부근을 수색하는 가운데 이날 이 양식장 아래 수심 10m 부근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 가족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승용차가 발견됐다./연합뉴스

 

 

인양된 아우디서 시신 3구 발견… 조유나양 일가족 추정

인양된 아우디서 시신 3구 발견 조유나양 일가족 추정

www.chosun.com

 

유나양 부모, 완도 여행 전 ‘루나 코인·수면제’ 검색했다

김소정 기자

입력 2022.06.29 11:10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의 부모가 완도로 여행을 떠나기 전 수면제와 가상화폐를 인터넷에서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달째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초등학생 조유나양과 부모가 탑승했던 승용차량이 바다에서 발견돼 인양 작업이 진행되는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입구에 조양을 찾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뉴시스

 

 

광주남부경찰서는 29일 조선닷컴에 조양 부모 조모(36)씨·이모(34)씨가 인터넷에 수면제·가상화폐를 검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상화폐는 지난달 대폭락 사태로 논란을 빚은 ‘루나’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색 시점은 조양이 학교에 ‘제주 한 달살이’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한 지난달 17일 이전부터 마지막 행적이 파악된 지난달 30일까지다.

 

경찰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완도 해상에서 조양 일가족의 아우디 차량 인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은 전날 오후 방파제에서 80여m 떨어진 물속에서 발견됐으며 가두리양식장 끄트머리에서 차가 거꾸로 뒤집힌 채 앞부분이 펄에 박혀 있었다. 발견 당시 차량 문은 잠겨 있었고 물이 탁하고 차량 썬팅이 짙게 돼 있어 내부 탑승자는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300x250

조양 가족은 지난달 23일 광주 남구 자택을 떠나 다음날인 24일부터 30일까지 완도에 있는 펜션 등에서 머물렀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10시57분 차를 타고 펜션을 빠져나갔고, 지난달 31일 0시40분과 1시9분 조양과 어머니 이씨의 휴대전화 전원이 펜션 주변에서 꺼졌다. 같은 날 오전 4시16분 조씨의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도 송곡항 주변에서 끊겼다.

 

 

 

유나양 부모, 완도 여행 전 ‘루나 코인·수면제’ 검색했다

유나양 부모, 완도 여행 전 루나 코인·수면제 검색했다

www.chosun.com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