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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정형돈 옥탑방 이혼하고 생각나 사실 좋아했다 울컥 애틋한 마음 고백 무리한 도전 무한도전 전에 형돈이랑 한 프로그램 누나가 나를 많이 아꼈다 예능이 너무 무서웠다 도저히 적응..

창(窓)/연예窓

by dobioi 2022. 7. 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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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문제아들'은 좋아하는 예능, 교양 프로그램이다. 물론 퀴즈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거나, 모르는 것들을 어디서 줏어모은 기분이 들었지만 그정도는 애교로 봐줄만 하고, 퀴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츄에이션이 재밌는 것 같다.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오면 무척 재밌다. 그리 좋아하지 않더래도 매력을 뽐내고 가기도 하는데, 과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다.

 

퀴즈도 재밌고, 그걸 유추해내는 방식이 인간적이기도 하고, 잘 모르는 걸 어떻게 맞췄지? 하며 놀라기도 한다. 여러가지 구멍을 만들어내는 것이 매력인 것 같다.

 

살짝 들어가 있는 게스트의 매력발산 타임도 재밌다.

 

 

이번엔 조혜련이다. 조혜련은 원래 그냥 좋아하다가, 애틋한 마음이 생긴 연예인 중의 1인이다. 일단 기독교인인데, 뒤늦게 믿어서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 남여호랑개교(?)인가 이상한 일본 종교를 믿는다고 알려졌었기 때문인데, 아마도 병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어쨌든 정형돈과 그런 나름의 썸씽이 있었다니, 재밌다. 그렇게 우리나라 개그계를 만들어온 주역들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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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정형돈, 이혼하고 생각나…사실 좋아했다” 울컥

입력: 2022. 05. 12 07:46 수정: 2022. 05. 12 07:46

 

코미디언 조혜련이 후배 정형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조혜련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조혜련은 정형돈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정형돈은 “예전에 갑자기 저한테 긴 번호로 전화가 왔다. 딱 받았는데 혜련 누나였다. 중국에서 유학 중이라고 하면서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조혜련은 “내가 사실 형돈이를 좋아했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조혜련은 “남자로 좋아한 게 아니라 ‘무리한 도전’이라고 ‘무한도전’ 전에 형돈이랑 프로그램을 한 게 있다. (초창기에) ‘누나 너무 힘들어’ 하면서 투덜댔었다”고 말했다.

 

정형돈 또한 “누나가 나를 많이 아꼈다. 그때는 (예능이) 너무 무서웠다. 도저히 적응이 안 됐다. 근데 혜련 누나가 엄마처럼 ‘우리 형돈이 할 말이 있대’ 하면서 챙겨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혜련은 “중국에 가 있을 때가 이혼했을 때다. 혼자 되게 힘들 때 네 생각이 났다. 그게 갑자기 떠오른다”라며 울먹였다. 갑작스러운 눈물에 정형돈이 당황했고, 송은이는 “언제부터 후배를 마음에 품었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나 그건 안다. 언니가 이혼하고 수많은 억측에 시달려서 너무 힘들었을 때다. 그래서 피하기 위해서 유학을 갔다는 걸 안다. 근데 그 유학 생활 중에 왜 형돈이가 생각난 거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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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혜련은 “중국상이잖아”라고 맞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조혜련은 “울컥했다. 봉선이랑 형돈이랑 같은 사무실이었는데 내가 내 얘기를 다 못해줬다. 그게 마음이 아프더라. 되게 보고 싶었다. ‘금쪽 상담소’를 가니까 형돈이가 ‘누나’ 하면서 와서 안는데 되게 좋았다”고 덧붙였다.

 

 

조혜련 “정형돈, 이혼하고 생각나…사실 좋아했다” 울컥

코미디언 조혜련이 후배 정형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조혜련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조혜련은 정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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