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옷값 소송 단체 尹대통령 부부 영화비 공개하라 특수활동비 집행내역 및 최근 행적과 관련한 비용처리 자료 일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 한국납세자연맹
아무래도 코미디가 아니고서야, 이렇게 말하는 단체는 한국납세자연맹이라 한다. 놀랍다. 비상식적인 면이 없지않아 보인다. 옷값이라면 좀 낫겠지만, 이건 영화 관람료고, 주전부리 값일텐데, 왜 이걸 공개하라고 하는 건지?
정체성을 밝혀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정치적인 유튜버들이 어떻게든 이슈를 만들어서 유튜브 수익을 올리려는 속셈으로 아무 관심도 없고, 의미도 없을 것 같은 것에 몽니를 부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언론에서도 이들을 인터뷰해서, 그들의 이슈장사에 관심을 주지 말아야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의미가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 의미가 없다면 무시하거나, 스스로 도퇴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김정숙 여사 옷값’ 소송 단체 “尹대통령 부부 영화비 공개하라”
뉴시스
입력 2022-07-05 08:32:00
업데이트 2022-07-05 08:32:16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김정숙 여사의 ‘옷값’으로 상징되는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공개하라는 소송을 냈던 단체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을 상대로 윤 대통령의 저녁식사 예산항목 등을 공개하라고 청구했다.
한국납세자연맹는 “지난달 30일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을 상대로 취임 후 특수활동비 집행내역 및 최근 행적과 관련한 비용처리 자료 일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5월13일 서울시 청담동의 한식당에서 저녁식사 비용으로 결제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결제금액, 영수증, 예산항목 등도 공개하라고 청구했다.
진보성향의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윤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 다음 날인 지난 5월13일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한 고급 한식당에서 식사를 했다는 취지의 영상을 게시한 바 있다. 이 의혹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또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달 12일 서울 성수동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브로커’를 관람했는데, 납세자연맹은 이 영화 관람을 위해 지출한 비용과 영수증, 예산항목도 공개하라고 청구했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이번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대통령실의 공개여부는 윤석열 정부의 부패방지 의지와 국민과의 소통 약속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진행 중인 출근길 소통(도어스테핑)보다 더 확실한 소통은 투명한 정보공개”라고 강조했다.
앞서 납세자연맹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장을 상대로도 특활비 공개 청구 소송을 제기했었고, 1심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다만 당시 정부가 불복함에 따라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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