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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촬영 중계까지 민주당 9급 8급 승진 복귀 유기홍 의원실 작년말 물러나 최근 복직 논란되자 또 면직 시간 흘렀고 참작할 부분 있어 관계 도중 명시적 동의 없이 사진 촬영 민형사상 문제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7. 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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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더불어민주당의 정체성이 궁금하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싶다.

 

평생 범죄자 프레임에 묶여있는 건 가혹한 것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9급이었다가 8급으로 승진을 하면서 복귀까지 했다는 것은 좀 이상하다. 성관계를 동의없이 사진 촬영한 사람이 잘해서 1단계 승진을 시켜준 것인가? 고생했으니 보상을 해주겠다는 것인가? 잘했다는 것인가? 이렇게 점차적으로 물어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반성을 했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있는가? 또 다른 여죄는 없는가? 이런 걸 다 확인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무슨 결탁이 있는가? 이것도 알 수가 없다. 그렇다고 유기홍 의원이 뭔가를 책임져줘야 하는 거라도 있는 건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궁금증이 사라지지 않는다.

 

게다가 서울대 부총학생회장 출신이다. 그리고, 피해자의 말에 의하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행했습니다 라고 말한다. 상습범이라는 이야기다. 죄질이 좋지 않고, 제대로 벌을 받으면 잠시 물러났다가 다시 복직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통상적인 의미로는 그렇다는 말이다. 아니면 유기홍 의원이 뒤를 봐주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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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물을 시청하고, 지인의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비키니 사진 등을 저장한 것과 성인사이트에 불법유포된 일반인의 사진을 신상정보와 함께 무단으로 저장한 것, 주변인의 신체정보를 적은 뒤 이들을 성적물화하고 소비하는 텍스트를 허락 없이 작성한 것 등

 

디지털성범죄 등 사회적으로 만연한 여성혐오의 맥락에서 비판 받아야 마땅하며, 앞으로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

 

지속적인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수년에 걸쳐 반복됐으며 저 외에도 다른 피해자들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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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성관계 촬영하고 중계까지...민주당 9급, 8급 승진 복귀했다

유기홍 의원실서 작년말 물러났다 최근 복직

유 의원 측 “시간 흘렀고 참작할 부분 있어”

 

최훈민 기자

입력 2022.07.22 10:07

 

/일러스트=정다운

 

지난해 말 옛 여자친구와 성관계 도중 상대의 허락 없이 사진을 찍는 등의 행적이 폭로되자 사과문을 남기고 물러났던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9급 비서관이 8급 비서관으로 급수를 올려 복직했다.

 

21일 조선닷컴 취재 결과, 유 의원은 최근 8급 비서관으로 A씨를 다시 불러 들였다. 9급으로 유 의원실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12월1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전 여자친구 B씨와) 관계 도중 명시적 동의 없이 사진 촬영 등의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물어봐도 침묵한 것을 멋대로 동의라 간주했고, 연인 사이에 젠더 권력의 위계가 작동한다는 점을 간과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반성합니다”라는 사과문을 올린 뒤 그만 둔 사람이다. 서울대 부총학생회장 출신이다.

 

A씨 사과에 하루 앞서 여자친구 B씨는 소셜 미디어에 “A씨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아래와 같은 일을 지속적으로 행했습니다”라는 제목의 폭로 글을 올렸다. B씨는 이 글에 “(A씨는 제가) 불법촬영 및 유포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성관계 중 촬영을 요구, (제가) 대답하지 못하자 재차 동의를 요구해 촬영(했다)”며 “사전동의 없이 성관계 중 갑작스럽게 타인과 전화를 연결해 통화를 요구하고 (성관계 상황을) 중계(했다)”고 적었다. 또 “트위터 공개계정에 저와 성관계한 내용을 허락없이 구체적으로 업로드(했다)”고 적은 바 있다.

 

당시 A씨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사과문은 내가 올린 게 맞는다”라고 인정한 바 있다. 이어 “(성관계 촬영과 전화 통화는) 관계 도중 해도 되냐고 물었는데 B씨가 대답을 하지 않아 ‘싫으면 말하겠지’라고 가볍게 생각해서 동의라고 생각하고 한 일이다. 나중에 사과하고 사진을 지웠다”며 “트위터에 성관계 내용을 적은 건 익명 계정이었고, 상대도 특정하지 않았다. ‘어떤 느낌이었다’는 식으로 한 줄로 가볍게 올린 거였는데 B씨가 제 휴대전화를 보다가 알게 된 것”이라고 말한 뒤 그만뒀다. 작년 말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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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은 A씨를 반년만에 복직시킨 이유 등을 묻기 위해 유기홍 의원에게 휴대전화와 사무실 전화로 여러차례 연락했지만, 그는 답하지 않았다. 대신 의원실 관계자가 “A씨에게 민형사상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었다. 피해자 요구대로 대면 사과도 하고 공개 사과도 한 뒤 각서까지 작성한 바 있다”며 “시간이 흐르고 참작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채용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승진에 대해서는 “8급 직원이 그만둬 공석이 생긴 상태라 그렇게 진행한 것이지 승진을 시켜주려고 의도한 건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단독]성관계 촬영하고 중계까지...민주당 9급, 8급 승진 복귀했다

단독성관계 촬영하고 중계까지...민주당 9급, 8급 승진 복귀했다 유기홍 의원실서 작년말 물러났다 최근 복직 유 의원 측 시간 흘렀고 참작할 부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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