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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대명에 맞서 시동 걸린 97그룹 단일화 이재명 빼고 단일화 승부를 걸어보자 박주민 강병원 강훈식 박용진 비전 경쟁 대신 정치공학적 궁리 민주당 당권 경쟁 구도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7. 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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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더불어민주당의 분위기는 깽판으로 치닫느냐 아니냐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문재인 정부를 경험했던 걸 생각해보면 어떤 지분이 있는지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말로 조지면서 내분을 덮어보려고 하고 있고, 이미 과거처럼 정부가 교체되거나 시작되면 유언비어를 풀어서 정부 흔들기를 하는 것이 역사가 증명해준다.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악다구니, 거짓말, 말초적인 이야기를 끌어내어, 정치는 무관심한 것처럼 보인다.

 

놀라운 더불어민주당 이다.

 

이른바 97그룹 주자들 사이에서 '이재명 빼고 단일화'해서 승부를 걸어보자는 '단일화' 제안이 나오면서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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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대명'에 맞서 시동 걸린 '97그룹' 단일화

입력 2022-07-22 06:30 | 수정 2022-07-22 06:32

 

 

앵커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에서 '이재명 대세론'에 맞서 비이재명계 주자들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앵커

 

이른바 97그룹 주자들 사이에서 '이재명 빼고 단일화'해서 승부를 걸어보자는 '단일화' 제안이 나오면서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주민, 강병원, 강훈식, 박용진.

 

세대교체를 내걸고 민주당 당 대표 경쟁에 뛰어든 97 재선 후보 4명은 예선전 치르듯 합동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먼저 강병원, 박용진 두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 선명하게 대립각을 세우며, '비이재명 단일화'논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강병원/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이재명 의원이 우리당의 대표가 되실 때 (우리 당이) 신뢰를 회복할 수도 없고 뭔가 책임지지 않는 정당으로 낙인찍혀서."

 

[박용진/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단일화가 만들어져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컷오프 전이든 후든 어쨌든 그런 그림이 만들어져야 되고요."

 

'컷오프' 즉 예선에서 최종 후보 3명이 추려지는데, 이재명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두 명이 단일화를 해 이 후보와 1대1로 붙어보자는 겁니다.

 

반면 박주민, 강훈식 두 후보는 아직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지금은 비전을 낼 시간이라고 보고요. 현실적인 방법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런 논의가 되는 게 맞는지‥"

 

[박주민/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컷오프(예비경선)까지를 딱 못을 박아놓고 무조건 하자가 물리적으로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직은 좀 이른 것 같습니다."

 

다만 본선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되면 이재명 후보의 맞붙게 될 2명은 결국 힘을 합칠 수밖에 없어 자연스럽게 단일화가 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이 후보측 관계자는 '당 대표가 되겠다는 분들이 비전 경쟁 대신 정치공학적 궁리만 한다'며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이른바 어대명이라는 민주당 당권 경쟁 구도에 비이재명 단일화 논의가 판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어대명'에 맞서 시동 걸린 '97그룹' 단일화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에서 '이재명 대세론'에 맞서 비이재명계 주자들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이른바 97그룹 주자들 사이에서 '이재명 빼고 단일화'해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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