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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23 롯데 40년 프로야구 최다 점수차 패배 KIA에 홈런 3방 포함 26안타 맞아 삼성은 키움 꺾고 13연패 탈출 게다가 사직에서 홈 팀 롯데에 맞서 프로야구 40년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 차이

스포츠窓/야구

by dobioi 2022. 7. 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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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역사가 오래됐다. 못하기로 소문도 났고, 그렇게 기대하는 것도 없었다. 그저 중간 정도만 했으면 좋겠는데, 왜 이렇게 멋진 기록에 희생양이 되는지 모르겠다.

 

야구가 그래도 인기가 대단한데, 롯데는 우승을 할법도 한데, 우승은 고사하고, 이런 쪽팔리는 기록에 마크되지 않았으면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오래된 숫적 기아한테 제대로 맞았다. 그것도 사직구장에서 말이다.

 

칼을 갈고 있겠다. 그런데, 이미 사기가 떨어지면 다음번도 힘들 가능성이 높은데 말이다. 대박 나거나, 대박 터지는 것이 야구 경기가 아닌가! 기록을 갱신할 일이 없었음 좋겠다. 롯데 팬이면서도 롯데 팬이라 말하지 못하는 심정을 롯데는 알랑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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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23… 롯데, 40년 프로야구 최다 점수차 패배

KIA에 홈런 3방 포함 26안타 맞아...삼성은 키움 꺾고 13연패 탈출

 

성진혁 기자

입력 2022.07.25 03:00

 

삼성이 24일 열린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8대0으로 꺾고 1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지난달 29일 대구 KT전(8대2 승) 이후 25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프로 원년인 1982년 팀을 창단한 이후 가장 길었던 13연패(종전 10연패·2004년)에 마침표를 찍은 해결사는 4번 타자 오재일이었다. 그는 2점 홈런과 2루타 2개 등 5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5타점(2득점)을 올렸다.

 

오재일은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선상 2루타를 쳤고, 1사 후 김재성의 2루타로 홈을 밟아 선제 결승점을 올렸다. 그는 1-0으로 앞서던 5회 2사 2루에선 상대 선발 타일러 애플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삼성은 6회 공격 때 2사 후 3연속 안타와 2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추가했다. 오재일은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외야 좌중간 담장 윗부분을 때리는 2루타를 때려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고척돔을 찾은 삼성 팬들은 열광했다. 승리를 확신하며 눈물을 보인 팬들도 있었다. 오재일은 “홈런을 쳤을 때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이겼구나’ 생각했지만 끝날 때까지 긴장했다”고 말했다.

 

 

삼성 선발 투수 허윤동(21)은 6이닝을 무실점(2피안타 2볼넷 7탈삼진)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유신고를 졸업하고 2020년 데뷔해 이날까지 21경기에 출전하면서 처음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투수가 6이닝 이상을 3자책점 이하로 막는 투구)를 했다.

 

KIA는 사직에서 홈 팀 롯데를 23대0으로 대파했다. 홈런 세 방을 포함해 장단 26안타를 때렸다. KIA는 프로야구 40년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 차이(23점)로 승리를 거뒀다. 종전 기록은 22점으로 2번 있었다. 삼성이 1997년 5월 LG를 27대5로 이겼고, 롯데가 2014년 5월 두산을 23대1로 누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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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선 홈 팀 NC가 LG를 6대1로 물리쳤다. 선발 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 투수가 됐다. 삼진은 8개를 잡으며 시즌 탈삼진 선두(137개)로 나섰다. 2위인 키움 안우진(131탈삼진)에게 6개가 앞선다.

 

 

 

0대 23… 롯데, 40년 프로야구 최다 점수차 패배

0대 23 롯데, 40년 프로야구 최다 점수차 패배 KIA에 홈런 3방 포함 26안타 맞아...삼성은 키움 꺾고 1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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