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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야구소년 심정지 50대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서울 성남고 2학년 공도혁군 학교서 배운 심폐소생술 20분 넘게 실시해 심폐소생술 수업 열심히 들어 당시 힘들지 않아

스포츠窓/야구

by dobioi 2022. 8. 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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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훈훈한 사건은 널리 알려야 하는 사건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거라면 배워야 하는 것이겠고, 그리고, 이렇게 용감하게 나서서 사람을 살려야 하는 것이겠다.

 

앞으로 어떻게 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선수로서도 잘 할 것이라 생각되면서, 그렇지 않더래도 더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렴풋이 배운 기억이 나긴 하지만,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실수하지 않고, 이 학생처럼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스위치를 켜듯 툭 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살려야 하기도 하고, 뛰지 않는 심장을 뛰게 만드는 마사지를 해야 하니 말이다. 게다가 잘못 하면 오히려 더 위험해질 수도 있다고 알고 있다. 어쨌든 대단하다.

 

 

'10대 야구소년', 심정지 50대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입력 2022.08.26 10:30

 

서울 성남고 2학년 공도혁군

학교서 배운 심폐소생술 20분 넘게 실시해

"심폐소생술 수업 열심히 들어...당시 힘들지 않아"

 

KBS 영상 캡처

 

10대 고등학생 야구 선수가 운동 중 심정지가 온 5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학생은 학교 체육시간에 배워 둔 심폐소생술을 20분 넘게 실시하며 응급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서울 성남고와 KBS 등에 따르면 성남고 2학년생인 공도혁군은 지난달 26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 내 헬스장에서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진 50대 남성을 목격,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살려냈다.

 

당시 헬스장에는 6~7명이 운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학교 체육시간에 심폐소생술을 배웠던 터라 주저 없이 나서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한다.

 

 

그는 또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면서 제세동기를 가져다 달라고 했다. 심폐소생술을 하다가 제세동기로 전기충격을 실시했지만, 오래된 탓에 제세동기의 작동이 멈춰 심폐소생술을 다시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생은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20분이 넘도록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이 학생의 응급조치 덕분에 병원으로 이송된 50대 남성은 12일 만에 건강을 되찾고 퇴원했다.

 

이런 사실은 이 남성의 부인이 학교 측에 장학금 전달을 문의하면서 알려졌다. 이 학생에게 사례를 제안했지만 극구 거절해 학교 측에 알린 것이다. 이 남성의 가족은 "현장에 도착해보니 땀을 뻘뻘 흘리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학생이 있었다"며 "병원에서도 기적이고, 천운이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라고 이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남고는 지난 23일 이 학생에게 '의로운 학생상'을 전달했다.

 

이 학생은 심폐소생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관심이 있었던 교육이어서 열심히 들었다"며 "생명이 소중하니까 살리려는 욕심이 강했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는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매사에 열심히 전력 질주하고, 예의 바르고 인성이 최대한 갖춰진 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도 밝혔다.

 

강은영 기자

 

 

 

눈물범벅돼 심폐소생술...'10대 야구소년', 심정지 50대 살렸다

서울 성남고 2학년 공도혁군

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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