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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참고인, 김혜경 수행비서 영향력으로 산하기관 취업 지인 증언 수행비서 배씨와 5년전부터 친밀한 관계 산하기관 비상임이사 임명도 인연 작용 경찰 조사 후 관계 노출 힘들어했다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8. 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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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잦으면 우환이 있다고 말한다. 인생을 어떻게 살았느냐와 상관없이 좋은 일이 많을 수 있고, 나쁜 일이 많을 수도 있다. 평이하게 살 수도 있고, 그건 선택인 것 같다. 하지만 뭔가를 잘못하거나, 잘못된 길을 가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위험해진다. 어려워진다. 사고가 일어난다. 잘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연거푸 희한한 일이 벌어진다. 그 진상은 당사자와 관련자만 알 수 있을 뿐이지만, 대략 진실이 밝혀지는 것은 내부에서 억울함을 호소할 때 불거지곤 한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짐작가는 부분이 있다. 일전 신문 기사 중 이재명 의원 집 근처에 여러 집이 관련자들이 살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었다. 그들은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거다. 연예인들이 매니저며 관련자들이 빠르게 함께 움직여야 할 때 사용하는 방법과 동일해 보인다.

 

지금 윤석열대통령이 선거운동 당시에 도움을 줬던 분들을 어디 어디에 채용이 된 것으로 공격을 하는데, 아마도 저 이재명 의원의 자택 아방궁에는 무엇이 있었을지 알지 못하는 것이고, 밝혀지지도 않았고, 밝혀지면 큰일 나는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차라리 법사라도 하나 나오면 그 놈한테 뒤집어 씌우지만, 그게 부인이라 어렵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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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숨진 참고인, 김혜경 수행비서 영향력으로 산하기관 취업” 지인 증언

동아일보

입력 2022-08-02 03:00:00

업데이트 2022-08-02 08:45:42

성남=전혜진 기자 | 수원=이경진 기자

 

“수행비서 배씨와 5년전부터 친밀한 관계

산하기관 비상임이사 임명도 인연 작용”

산하기관 측 “친분으로 임명 안 돼” 반론

 

“경찰 조사 후 관계 노출 힘들어했다

배 씨도 거의 넋 나간 상태”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관들이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압수수색을 마친 후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숨진 채 발견된 A 씨(46)가 별다른 경력 없이 경기도 산하기관 비상임이사로 활동한 것이 김 씨 수행비서였던 배모 씨(46)의 영향력 때문이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법카 유용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배 씨와 A 씨는 약 5년 전부터 사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및 배 씨와 친분이 있는 B 씨는 1일 경기도 모처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2017년 A 씨가 이혼한 후부터 배 씨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A 씨가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배 씨 소유 집에서 3년여 동안 거주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B 씨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비상임이사도 배 씨와의 인연이 작용해 된 것이라 들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 의원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인 2020년 말부터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과원 비상임이사로 활동했는데, 국민의힘 등에선 관련 경력이 없는 A 씨가 어떻게 비상임이사가 됐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과원 관계자는 “비상임이사는 경기도지사 등의 추천을 받은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친분 등으로 임명될 수 없다”고 해명했다.

 

 

A 씨는 지난 달 22일 자신의 신용카드가 사건에서 활용된 정황 때문에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고, 4일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한 채로 발견됐다. B 씨는 “조사 직후 A 씨와 통화했는데 ‘경찰 조사가 처음이고 배 씨와의 관계 등이 자꾸 노출되는 게 부담스럽다’며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평소 밝은 성격인데도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말할 때는 무척 걱정스런 표정이었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이 의원의 경기 성남시장 재임 시절 성남지역 정보 요원으로 활동한 기무사 출신으로 당시 김 씨의 수행비서였던 배 씨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A 씨가 성남 국군수도병원 안에 있는 안보상담소에서 근무했는데 이 의원 아들이 수도병원에 장기 입원하지 않았나. 어떤 형태로든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는데 이재명 의원은 모른다고만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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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씨에 따르면 A 씨는 군 내부에서도 나름대로 인정받던 요원이었다고 한다. B 씨는 “A가 전역 이후 2년 여 가량 방황하다 올 초부터 경기 성남의 작은 유통회사에서 일을 시작했다”며 “성격도 밝고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하는데 믿어지지 않는다. 배 씨 역시 사망 소식을 듣고 거의 넋이 나간 상태였다”고 전했다.

 

성남=전혜진 기자

수원=이경진 기자

 

 

[단독]“숨진 참고인, 김혜경 수행비서 영향력으로 산하기관 취업” 지인 증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숨진 채 발견된 A 씨(46)가 별다른 경력 없이 경기도 산하기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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