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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수사 위례로 확대되나 호반건설 등 20여곳 압수수색 검찰 2013년 위례신도시 개발 정조준 시행사 호반건설 포함 20여곳 압수수색 위례신도시 화천대유 대장동 판박이 확대 조짐

시사窓/경제

by dobioi 2022. 8. 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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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건이 또 터진다. 대장동이 끝난 것이 아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딱 맞다. 누군가 거물이 잡혀들어야만 그만 둘 것 같은 이 기분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다들 몸조심하느라 벌벌 떨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게다가 이게 제대로 조사되고, 제대로 처벌되고, 재발도 방지되어야 할 일이겠다. 이렇게 해서 큰 돈을 벌 수 있고, 정치와 권력이 경제를 흔드는 일이 벌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된다.

 

누군가의 배후를 믿고 미쳐날뛰는 것은 영화에서나 나오는 스토리이지, 현실에서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누군가를 믿고 미쳐 날 뛴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여서 안타깝다. 이렇게 되면 또 다른 권력을 향해서 부정한 금전이 날아다녀야 하고, 추석을 앞두고 서로에게 돈봉투며, 선물꾸러미며, 여러가지 부정이 퍼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문재인정부에서 부정했다면, 또 다시 윤석열정부에서 부정하지 말란 법이 없기 때문에 시민은, 국민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관상을 볼 줄 아는 사람들은 더 떨 것이다. 밝히는 놈인지 그렇지 않은 놈인지 짐작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그렇게 해서 이놈저놈에게 부정한 방법으로 쳐발라놓으면, 다음 정권에서 또 푸닥거리 하지 않겠나?

 

이렇게 어려운 대한민국을 누가 이끌고 싶겠나 하는 생각도 든다. 차라리 중국 같은 나라라면 나을 뻔 했다. 원래 그런 부정한 나라려니 하면 되는데, 민주화를 해도 이런 세상이 계속되고, 계속해서 뭔가를 개선하는 것 같은데, 여전히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는 것 같아서 그리 유쾌하지 않다.

 

문재인정권에서 급성장한 호반건설도 체크해봐야 하고, 그 외의 다른 건설업체도 역시나 잘 살펴봐야 할 것이겠다. 부정한 방법과 서로 짜고치는 판을 펼쳐놓고, 쳐묵쳐묵 하고 있었으니, 다른 중소 건설사들이 도산하거나, 피해를 보거나, 아니면 부정한 건설사에 빌붙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일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

 

뭐든 밝혀져서 개선되면 좋겠다. 그래야 적어도 행복해질만한 바탕이라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대장동 수사, 위례로 확대되나…檢, 호반건설 등 20여곳 압수수색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2-08-31 10:26

검찰, 2013년 위례신도시 개발 정조준

시행사 호반건설 포함 20여곳 압수수색

위례신도시, 화천대유 대장동과 '판박이'

대장동 수사, 위례신도시로 확대 조짐

 

연합뉴스

 

검찰이 2013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진행한 '위례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위례신도시 개발은 이른바 '대장동팀'으로 불리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핵심 인물들이 유사한 방식으로 참여했던 사업이다. 대장동 의혹에서 시작된 검찰 수사가 위례신도시 사업 비리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호반건설을 비롯해 위례자산관리, 분양대행업체와 관련자 주거지 등 20여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호반건설은 2013년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을 시공했다.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6만4713㎡(A2-8블록)에 1137가구를 공급한 사업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2013년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을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면서 사업을 시행할 특수목적법인(SPC)인 '푸른위례프로젝트'를 설립했다. 공사가 2년 뒤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 민관 합동으로 '성남의뜰'을 만든 것과 같은 방식이다.

 

여기에 위례자산관리라는 신생회사가 푸른위례프로젝트의 자산관리 업무를 맡았는데, 이 역시 화천대유가 대장동 사업 SPC인 성남의뜰에서 자산관리사로 참여한 것과 판박이다. 특히 대장동 개발 때 핵심 역할을 했다고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이 위례신도시 개발에서도 깊이 관여했다.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이 대장동 개발에 앞서 치러진 일종의 시험판인 셈이다.

 

위례신도시 A2-8블록 위례호반베르디움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검찰은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과정에서 호반건설의 범죄 혐의점도 포착했다고 한다. 위례신도시 사업은 당시 호반건설 회장 일가의 역점사업으로 알려졌다. 개발을 진행한 2013년 위례자산관리의 대표이사 자리에는 한국토지공사 사장 출신의 호반건설 고문이 앉았고, 시공을 한 위례신도시 A2-8블록에는 '위례호반베르디움'이 들어섰다. 개발 과정에서 호반건설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대대적인 인사 이후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로비 의혹을 전면 재검토해온 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에까지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대장동팀'과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시 등을 겨냥한 수사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http://cbs.kr/ciuH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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