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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 아직 안된 이유?

시사窓

by dobioi 2020. 3. 1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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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 시간에 주로 'CBS 김현정의 뉴스쇼'를 운전하면서 듣는다.

나름 주요한 이슈에 대해 전문가와 직접 인터뷰하기 때문에

다른 낚시성 기사나 루머에서 멀고, 나름 공정한 뉴스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퇴근할 때는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를 듣고 강을 건너 퇴근을 한다.

 

이미 사스, 메르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걸 구글링으로 확인하고서는

너무 놀랐다. 이미 오래전에 발생된 바이러스에 대해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니...

 

마침 3월 5일이었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해 전문가가 나와서 인터뷰를 했다.

그런데, 역시나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명확한 이유를 설명듣게 되었다.

 

코로나 대항항체 발견, 치료제 개발 청신호
바이러스 먹이로 인식하는 대식세포 활성화 가능
인공항체, 부작용 우려‥안전성 확보까지 긴 시간
코로나 완치자 혈액에서 항체 추출 연구 중
치료제 통상 5~7년 걸리지만 빠르면 6개월~1년도
사스, 메르스 등 매년 유행 아냐‥치료제 개발 동력 없어
現 코로나 특화된 약 없지만 적용 가능한 약은 존재

출처: https://www.nocutnews.co.kr/news/5303137

 

그랬다. 사스, 메르스 등 발생 주기가 나름 길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을 하지 않았다 한다.

경제적인 논리에 의해 누구도 치료제를 개발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개발비도 많이 들지만 개발에는 5~7년이나 걸리고,

또 치료제를 개발했지만 코로나 같이 다시 발생되란 법이 없기 때문에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치료제를 개발하지 않았다는 게 현실이다.

 

그러면 현재 상황에서는 적용 가능한 약을 먹고 나으면 다행이고,

마스크 끼고 확진자 동선과 겹치지 않게 요행히 살아남으면 다행이고,

운동하고, 건강을 유지하고, 비타민 먹고, 따뜻한 물 마시고,

손 잘 씻고, 잘 관리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는 게 또한 현실이다.

 

아이들은 학교를 가지 않아 심심하고, 힘들고,

부모들은 아이들이 잘 지내나 걱정되서 힘들고,

마스크 쓰고 다녀야 해서 불편하고,

경기가 최악이라 유령도시처럼 바뀐 시내를 보면 마음이 안좋고,

마스크를 사야한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안쓰럽고,

또 나쁜 소식이 들리면 안타깝고 그렇다.

 

어떻게든 잘 지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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