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순식간에 통일에 가까워져!
이것이 실화인지 라디오를 들으면서 놀랐다. 대통령이 바뀌고, 정부가 바뀌고 나서 극명하게 온도 차이를 보이는 대북 행보가 이렇게나 다를까 싶어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간 닫혔던 시간이 얼마나 아쉽고, 큰 손실이었나 생각해보게 된다.
놀라운 건 갑작스러운 분위기 변화다.
정말 트럼프의 강경한 드라이브도 영향이 있었을까?
아니면 아직도 그 속을 알지 못하는 북의 기만일까?
이것저것 따지기 전에 오늘의 일은 정말 역사적인 일이 아닌가 싶다.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자는 김정은 위원장과 아우를 대하듯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스쳐에 놀랐다.
여러 일정을 소소히 보진 못해서 어땠는지는 알 수 없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감격에 겨운 발표와 뒤이어 김정은 위원장의 긴장한 듯 떨리는 목소리의 발표는 대조를 보이기도 했지만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획기적인 사건이 아닌가 평가할 수 있겠다.
대화가 부족하다는 노래가 생각 난다. 그간 대화가 부족했던 것인가!
베일에 가려진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의 행보가 어떤 계기든, 어떤 속셈이든, 과정으로 볼 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리고, 그 미래도 어둡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인 거 같아, 솔찍히 어리둥절하다.
이젠 새로운 역사가 불쑥 앞에 나타난 거 같다.
그 새로운 역사가 오늘의 과거로 지나갔다.
이후의 미래가 어떻게 다가오게 되고, 어떤 후폭풍으로 다가올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순풍이고, 훈풍이면 좋겠다. 현재 충분히 충격적인 폭풍 같은 사건이었다.
이제 종북좌빨을 거론하던 여론은 수그러들 것 같다.
좌우의 대립과 남북의 대립이 화해로 변화로 발전으로 나아가길 기대해본다.
프레임이 변하고 있다.
그 변화로 우리나라가 더 살기 좋아졌으면 좋겠고,
우리 자녀들이, 후손들이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고,
힘을 합쳐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아직도 여러가지 질문이 머리에 떠오르고, 떠다니고 있다.
※ 과연 지금까지의 북한의 핵무력 도발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 비핵화 선언이 되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뭘까?
※ 미국과 중국, 일본 등의 열강들은 뭘 생각하고 있을까?
※ 북한 내의 문제는 봉합이 된 걸까?
※ 싸드는 어떻게 될까?
※ 천안함의 진실은 밝혀질 수 있을까?
※ 통일 한국의 국호는 무엇으로 할 수 있을까?
※ 전쟁 위기설은 무엇이었을까?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나?
※ 국사책, 역사책이 바뀌게 되었다.
※ 웜비어 부모의 소송은 어떻게 될까?
※ 억류된 일본인, 미국인 등은 풀려날까?
※ 쿠테타 색출 반목 등이 한꺼번에 해결될까?
※ 김정남은 누가 죽였나?
※ 통일 독일과 같은 전철을 밟아야 할텐데...
※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다음에서 준비한 사진모음전을 봤다.
그냥 진행된 건 아닌 것이 확실하다.
멸공방첩만 생각하던 분들은 아예 나오지도 않는 그들만의 사진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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