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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시위대의 휠체어 남자 그의 충격적인 정체 의사소통 못하는 중증장애인 휠체어 태워져 거리로 자신에 대한 인권침해 조사 요구 규탄? 전장연 등은 그의 시위 참석 경위에 답이 없었다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2. 10. 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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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으로 시위를 하는 이들이 벌이는 이상한 행동을 일전에 시사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다. 뭔가 사회와 맞지 않는 사고를 하고 이상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저질의 정치꾼들이라 생각했다. 정치꾼들이라면 또 낫겠지만, 그도 아닌 그냥 돈을 좇아다니는 사람이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의 발전이 어떻게 될까 했더니, 이정도 상황 까지 발전했다니 황당하다. 정상적이고, 상식적이면 좋겠지만, 이런 엉터리 어거지 돈으로 둘러쌓인 정치 시위가 늘어나는 걸 보면 씁쓸한 마음이 있다.

 

가족의 안위를 위해 시위하는 분들 보면 조용하게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소리를 치더라도 아무런 정치적 이슈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정치꾼들은 그들의 기회를 박탈해가면서 정치적 이권을 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과연 이들에게서 무슨 의미 있는 것이 나올 수 있을까? 의사소통도 제대로 되지 않는 장애인을 이왱해서 앵벌이로 전락시키는 것 아닌가?

 

전장연 시위대의 ‘휠체어 남자’, 그의 충격적인 정체는…

의사소통 못하는 중증장애인, 휠체어 태워져 거리로

‘자신에 대한 인권침해 조사 요구’를 규탄?

전장연 등은 그의 시위 참석 경위에 답이 없었다

 

최훈민 기자

입력 2022.10.22 11:30

 

21일 전장연 시위에 동원된 김모(58)씨. 김씨는 전장연 관계자들이 이사로 있던 사회복지법인 산하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살다, 2020년 9월 강제로 내보내져 혼자 살고 있다. 전장연은 이날 시위에 이런 김씨를 동원했다. /독자 제공

 

전장연 시위대 40여명이 21일 서울 종로구 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무실 입구에 모였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출근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지연시키는 시위를 벌이는 단체다.

 

최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의사소통조차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을 비자발적으로 보호시설에서 내보내는 이른바 ‘탈(脫)시설’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문제를 지적했는데, 이날 시위대는 최 의원을 비판하면서 면담을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그 시위대 속에 휠체어에 앉은 김모(58)씨가 있었다. 그냥 가만히 있었다.

 

사실 김씨는 말을 못한다. 거동도 거의 스스로 하지 못한다. ‘의사소통 불가’ 판정을 받은 중증장애인이다. 그런데도 재작년 9월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는 보호시설에서 나와서 혼자 산다. 소위 ‘탈시설’이다.

 

탈시설에 필요한 ‘퇴소동의서’에는 법적 대리인 자격이 없는 사람이 김씨 대신 서명을 했다. 이 절차가 비정상이라고 판단한 관계당국이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그런 사람이, 자신에 대한 인권침해를 걱정하는 국회의원 사무실 앞 규탄 시위에 참가한다고, 전장연은 주장하는 것이다.

 

김씨처럼 가족 없이 나와서 살게 된 중증장애인의 휠체어는 ‘활동지원사’들이 민다. 활동지원사는 보통 장애인생활지원센터 소속이고, 이들 지원센터의 협의체인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협의회도 이날 전장연 시위에 합류했다.

 

장애계 관계자는 “시위대가 김씨 등 탈시설해 홀로 살고 있는 장애인들을 본인 의사와 상관 없이 강제로 동원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시위가 끝날때까지 가만히 있다가 휠체어에 탄 상태 그대로 밀려서 어디론가 사라졌다.

 

21일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의 종로구 지역사무실 앞에서 구호 외치는 전장연 회원들. 뒷줄 왼편에서 휠체어 탄 채 곁에 선 활동지원사 몸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 사람이 바로 김씨다. /뉴시스

 

전장연 시위는 최 의원의 5일 국정감사 발언을 규탄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 의원은 김씨같은 중증장애인의 시설 강제 퇴소 사례를 언급하며 “장애인 인권·복지보다 탈시설 그 자체를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사고방식 때문이다. 비정상적인 절차로 탈시설 된 장애인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이형숙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장도 전장연 사람들과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가 소속된 이 협의회는 전장연 산하 단체로, 전장연이 지하철 시위로 요구하고 있는 ‘장애인 권리예산’이 늘어나면 지원 받는 예산이 더 늘어나는 이른바 ‘장애인지원센터’의 협의체다. 그는 “탈시설은 선택이 아니라 권리”라며 “시설에 입소할 때는 과연 선택권을 줬는가”라고 했다.

 

조선닷컴은 김씨가 어떻게 이 시위에 오게 됐는지에 대해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와 전장연 측, 박경석 전장연 대표에게 여러 차례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연락했지만, 그들은 답이 없었다.

 

21일 전장연이 최재형 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시위를 펼치자, 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회원들은 맞불 집회 겸 최 의원 응원차 지역사무실을 방문했다. 최 의원의 보좌진들의 만류로 맞불 집회나 충돌은 없었다. 부모회는 실제 장애인 아이들을 가진 부모들의 모임이다. /독자 제공

 

한편 이날 오전 전장연 시위대가 최 의원 사무실을 찾는 시각, 이들의 강제 탈시설을 반대하는 ‘장애인거주시실이용자부모회’ 50여명도 맞불 시위를 위해 현장을 찾았다. 부모회는 실제 장애인 아이들을 가진 부모들로 이뤄진 단체다. 다만 최 의원 보좌진들과 경찰이 충돌을 우려해 이를 말리고, 사무실 안에서 즉석간담회를 열어 두 단체의 충돌은 없었다.

 

이 자리에서 부모회 측은 “전장연은 장애인을 팔아가며 이권 때문에 움직이는 단체일 뿐, 장애인을 대변하는 단체가 아니다. 이제껏 벌여온 강제 탈시설부터 사과하라”며 “우리는 장애인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다. 전장연은 우리들의 가족 일에 관심 꺼라”라고 말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10/22/5H6HQDP6VFEKLJBNLJNLR73Q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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