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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MBC 전용기 탑승 불가 MBC 출신 배현진 부자 회사니 지원해줄 것 아세안 정상회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 자막 조작 우방국 갈등 조장 시도 대역 고지 않은 왜곡 편파 방송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11. 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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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보도지침(?)이 없이 그저 자유롭게 방송하는 것에 대한 일침일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밉보인 것이야 현재로서는 돌이킬 방법이 없어보인다. 하지만 국민을 선동해서 이상한 방향으로 일을 틀어지게 만드는 것이야 가능하지 않을까? 엉터리 유튜브 동영상을 언론이라 말하지 않는 것처럼, 개인이 하는 허접 블로그 정도가 언론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처럼, 수준이 떨어지면 같이 가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이런 분위기에 한겨레가 동참한다고 하니, 좀 희한하다. 한겨레는 MBC처럼 밉보이고 싶은가 보다. 아직까지는 조심스럽지만, 앞으로는 제대로 해보겠다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언론이 정치를 흔들려고 노력하는 것은 옛부터 있어왔다고 본다. 파급효과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엉터리를 터뜨리면 돌이키지 못할 방향으로 가게 되는 거고, 진실왜곡 언론으로 낙인이 찍힐 것이겠다.

 

오냐오냐 하다 보면, 그동안의 혜택이 권리가 아니었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겠다. 배려해준 걸 권리라고 떼써봐야 입장이 다른 걸 확인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 것이겠다.

 

오랜 역사를 통해서 발전하고, 거듭나는 경우도 있지만, 도태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밑바닥에서 새롭게 분골쇄신해서 다시 이름을 얻는 경우도 있다. 이게 세상인 거다. 독야청청도 할 수 없고, 변화무쌍도 없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거다.

 

대통령실 “MBC, 전용기 탑승 불가”...MBC 출신 배현진 “부자 회사니 지원해줄 것”

김소정 기자

입력 2022.11.10 06:18

 

대통령실이 오는 11일부터 예정된 아세안(ASEANㆍ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에서 MBC 취재진을 전용기에 탑승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뉴시스

 

대통령실은 9일 오후 대통령실에 출입하는 MBC 기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전용기 탑승은 외교·안보 이슈와 관련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던 것으로,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 편파 보도가 반복돼온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MBC는 자막 조작, 우방국과의 갈등 조장 시도, 대역임을 고지하지 않은 왜곡, 편파 방송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어떠한 시정조치도 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탑승 불허 조치는 이와 같은 왜곡·편파 방송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앞서 MBC는 9월 미국 뉴욕을 방문하던 윤 대통령의 ‘사적 발언’ 논란을 최초 보도하며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었다. 당시 MBC는 윤 대통령이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미 대통령)은 X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넣어 방송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바이든’이라고 말한 적 없으며, ‘승인 안 해주면’이 아니고 ‘날리면’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MBC는 ‘PD수첩’에서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논문 논란을 방송하며, 대역을 쓰고도 ‘재연 고지’를 하지 않아 논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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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탑승 불가 결정에 MBC는 “이번 조치는 언론의 취재를 명백히 제약하는 행위”라며 “전용기 탑승을 불허할 경우 MBC 취재기자들은 대체 항공 수단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현장에서 취재활동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결정에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언론통제라고 하기엔 MBC도 궁색할 것”이라며 “취재 자체를 불허한 게 아니고 전용기 탑승만 제공 않겠다는 것이니 순방 취재에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MBC가 자산이 많은 부자 회사이니 자사 취재진들이 편안하게 민항기를 통해 순방 다녀오도록 잘 지원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헐”이라며 “(순방)이틀 전 밤 9시에 이런 식으로 탑승을 불허하는 윤석열 정권”이라며 비판 글을 남겼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11/10/DCPVWMG42RAC7CPPXPSGB6TT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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