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민주당 분당 가능성 이재명 리스크 매몰 송영길 李 체포동의안 나와도 당이 나서 부결시켜야 주장 당연히 방탄이 그러라고 있는 것 체포동의안 부결시켜야 제1야당 대표 체포하나
언제부터 제1야당 대표에 대해 그렇게 호의적이었나? 문재인정부의 안면몰수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입장이 바뀌면 이렇게 상황이 애매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국민은 정치인들은 똑같은 놈들이다 라는 생각 이외에 더이상의 기대를 하지 않을 것 같다.
더불어민주당은 분당을 하려고 할까? 더불어민주당의 네임밸류를 보자면 야당 의원들이 분당에 동의할지 모르겠다. 현재의 정당지지도나, 인기도를 보자면 말 꺼내기도 어렵고, 실행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혹시 모르긴 한다. 반사이익이 클 경우라면 한번 시도해봄직도 하다. 기득권 권력층이 포진해있어서 미약한 이들에게는 전혀 기대감이 없다면 이야기는 좀 달라진다.
실각해도 여전히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야당의 인원이 많아서이지, 기대감이 있어서는 아닐 것이다. 여당의 프리미엄을 야당이 깨부실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완전 삽질을 한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뭔가 일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 생각이 달라져서 여당에게 오히려 이득이 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힘든 싸움은 계속 될 거라 생각한다. 할러윈참사는 이미 지나갔고, 세월호도 지나갔고, 굵직한 사건 사고들은 점점 잊혀질 것이기 때문이다. 야당의 몽니도 점점 힘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
박영선 “민주당 분당 가능성… ‘이재명 리스크’에 매몰”
입력 | 2022-12-02 03:00:00
송영길은 “李 체포동의안 나와도 당이 나서 부결시켜야” 주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매몰돼 민생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고했던 ‘분당’ 가능성을 다시 꺼내 들었다.
박 전 장관은 지난달 30일 저녁 KBS 라디오에서 ‘지난번에 이재명 대표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면 분당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그때 ‘고양이의 탈을 쓴 호랑이와 같은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했는데 그것과 유사하게 돼가는 것 같아서 굉장히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은 “(사법리스크 등) 현재의 민주당 상황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것이기 때문에, 그건 하나의 다른 축으로 두고 2023년에 다가올 경제위기와 관련된 민생 부분에 있어서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낙연 전 대표의 등판 가능성에 대해선 “이 전 대표께서 당장 귀국하거나 그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보고 있다”고 일축했다.
반면 친명계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나오더라도 당이 나서 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영길 전 대표는 1일 CBS 라디오에서 “당연히 (체포동의안) 부결시켜야 한다. 어떻게 제1야당의 대표를 체포하나”라고 했다. ‘그럼 방탄 국회 얘기가 또 나올 수 있다’는 질문엔 “당연히 방탄이 그러라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김지현 기자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1202/116804391/1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