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추락 기원 두둔한 박홍표 신부 尹정부 독재 싸워야 할 때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전용기 추락 모습 합성 이미지 페이스북 올려 물의 빚은 박주환 신부 두둔
희한한 사람들이 많다.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거랑 비슷하기도 하고, 상식의 이하에서 꾸물대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 생각이야 할 수 있겠지만, 그걸 글로 남기는 것도 그렇지만, 희화화 하기 위해 이것 저것 만들어내는 것도 황당하다.
정치적인 지지 대상이 바뀐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얼마나 멍청한 짓인지 깨닫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영향력을 잃어본 적이 없는 이들이 정신줄을 놓게 되면 어떤 일까지 벌일 수 있는지를 보게 되는 것 같다.
목사가 어떻다며 욕했던 그들이 하는 행위를 본다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정치 앞에 서면 사람이 짐승이 되어가는 기분이다. 이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독재가 뭔지 모르는 멍청한 신부들의 놀음을 보자니, 황당할 따름이다.
‘尹 추락 기원’ 두둔한 박홍표 신부 “尹정부는 독재, 싸워야 할 때”
김소정 기자
입력 2022.12.02 12:17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모습을 합성한 이미지를 페이스북에 올려 물의를 빚은 박주환 신부를 두둔했던 탈핵천주교연대 공동대표 박홍표 신부가 윤석열 정부가 “독재정부”라며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박홍표 신부 페이스북
박 신부는 1일 페이스북에 “가톨릭 사회교리는 가장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공동선, 보조성, 연대성의 원리를 가르친다”며 “공동선은 개인선이 공동체를 통하여 공동선이 돼 모든 사람에게 선익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먹고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생명권을 보장해줘야 하고 하위기관에게 지나친 간섭하지 말고 자율적 삶을 살도록 도움만 줘야 한다”면서 “같은 국민과 이웃으로서의 우리는 아프고 눈물 흘리는 사람들과 생명을 바쳐 함께 투신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그러나 공동선을 파괴하고 오직 자기들만이 선이라 주장하고 노조나 시민단체를 파괴하는 행위는 ‘독재정부’를 지향한다”며 “이웃의 아픔을 연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주사파’로 몰아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신부는 “한 마디로 이 정부(윤석열 정부)는 독재정부요, 전체주의 정부”라며 “우리는 우리의 생명권을 위해 과감히 정부에 소리 내고 뭉쳐서 싸워야 할 때다”라며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했다.
박홍표 신부는 최근 윤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모습을 합성한 이미지를 페이스북에 올린 박주환 신부를 두둔하면서 “숙청당한 기분이다.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라면서 “교회가 그를 내팽개치고 자기들의 안일과 신자 안전에만 신경 쓰다니 참담하다”고 옹호하는 글을 올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에도 박 부는 정치적 발언을 이어갔다. 대통령실과 각을 세우고 있는 MBC를 적극 옹호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이 11월 21일에 열린다”며 “생중계하는 방송사 중 불이익을 당하는 MBC 방송 중계만을 보시기를 강추(강력 추천)한다”고 적었다. 또 “시청률이 높아지면 방송 광고가 MBC로 몰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더욱 더 탄압 받으면서도 더욱 정론보도를 지향할 것”이라며 “나는 월드컵 중계 MBC 보기 릴레이를 촉구한다”며 ‘#MBC 릴레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12/02/CN6INODPIVBGFFIVFIE6ZIET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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