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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ed 이번엔 빅스텝 금리 상단 4.5% 지난 3월부터 7번 연속 금리 올리면서 올해 마무리 내년 최종 금리 수준 기존 4.6%에서 5.1%로 상향 이번엔 인상 폭 소폭 줄였다 통화정책 완화 경고

시사窓/경제

by dobioi 2022. 12. 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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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방귀를 뀌면 우리나라에서는 태풍이 불 수도 있어서 깜짝 놀라는 형국이다. 대한민국의 부담이 커졌다고 볼 수 있기는 하지만 미국 눈치를 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얼마나 형편이 나아질지, 어려워질지 모를 일이겠다.

 

특히 마이너스 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더 어려울 것이라 본다. 금리가 낮을 때는 용돈 통장처럼 썼다가 매꿔넣는 마이너스 통장이라 요긴하게 사용했겠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어 대출금리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게 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이너스 통장을 없애야 한다. 카드 사용을 줄이거나, 직불 카드로 바꿔야 한다.

 

그런데, 이러기가 쉽지 않다. 그동안 해 오던 습관을 순식간에 바꾸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여전히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현재는 현금을 갖고 있거나, 빚이 없거나, 자가를 보유하고 있거나, 부담 없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

 

금리가 올라서 돈이 몰리는 걸 보면, 누군가는 어렵지만, 누군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는 것 같고, 누군가를 보면 큰 돈을 벌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뜬 구름 잡으려다 홀라당 날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렇게 마이너스 통장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은 우물안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개구리 신세가 아닌가 싶다. 우물 물은 말라가고, 개구리는 떠나지 못하는 상황 아닐까?

 

美 Fed 이번엔 빅스텝…금리 상단 4.5%

발행일 : 2022.12.15 05:23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에는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P) 인상)을 선택했다. 지난 3월부터 7번 연속 금리를 올리면서 올해를 마무리하게 됐지만 내년 최종 금리 수준을 기존 4.6%에서 5.1%로 상향했다.

 

Fed는 13~1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연 뒤 정책금리(기준금리)를 현행 3.75~4.0%에서 4.25~4.5%로 0.5%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였다.

 

지난 4번(6월, 7월, 9월, 11월)의 회의에서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는데 이번엔 인상 폭을 소폭 줄였다.

 

이번 빅스텝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하지만 상승 폭은 줄여 나가야 한다는 '속도조절론'이 힘을 받는 상황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1%, 전월보다 0.1% 각각 올라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로써 미국 금리 상단은 한국은행 기준금리(3.25%)보다 1.25%P나 높아졌다. 금리 역전 상황에서 한·미 간 최대 차이인 2000년 5월부터 10월(1.5%P)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금리 역전 폭이 벌어졌다.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은 내년에도 이어진다. FOMC는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를 통해 내년 최종 금리를 기존 4.6%에서 5.1%로 높였다. 오는 2024년 금리는 3.9%에서 4.1%로, 2025년 금리는 2.9%에서 3.1%로 올려 전망했다.

 

FOMC는 성명을 통해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한 충분한 제한적 정책기조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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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Fed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역사는 너무 이르게 통화정책을 완화하지 말라고 경고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여전히 노동시장이 매우 과열돼 있어 “여전히 갈 길이 좀 남았다”며 통화긴축을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민영기자

 

https://m.etnews.com/202212150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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