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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박지원 삭제 지시 진술·메일 확보 노은채 전 국정원 비서실장 진술 朴 말이 안 된다 혐의 부인 1도 안해 내가 바보인가 서해사건 SI자료 무단 삭제? 첩보 삭제 부분 제외 혐의로 묶인 이들 3명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2. 12. 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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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에 미심쩍은 인물이 있다. 그 중에 독보적인 인물이 박지원이다. 뭔가 알고 있는 것 같지만, 그걸 다 쏟아내지 않고, 뭔가를 품고서 어느 쪽에 피해를 줄지, 이득을 줄지 재는 것 같아 보이는 인물이다. 그래서 라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곳에서 말할 때 보면, 엄청 머리 굴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몇 마디 하지 않아도 시간을 잡아먹어서 진행자를 곤란하게 만든다.

 

사실 거짓말 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다. 그래서 앞뒤를 생각해보고 말을 뱉는 것처럼 느껴진다. 정권교체 후에 모 라디오 방송에서 말하는 걸 들으면서, 뭔가를 숨기고, 숨기려고 나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방송 출연 자체가 신기했다. 그렇다고 별스런 말 한 것도 아니지만, 그냥 신뢰가 무너지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삭제하라고 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이 자신은 그러지 않았다고 말로만 이자를 갚으려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지시한 사람이 누구다 말하는 증인이 있는데,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 말해봐야, 뭔가 석연치않다는 생각 말고는 믿어주기 어렵다고본다.

 

친북 정권인 문재인 정권에서, 서해상에서 고(故) 이대준씨가 피격·소각됐다는 첩보를 접했을 구 국정원장 박지원이 분위기를 살펴서 무슨 짓을 했을지는 당연한 수순을 밟지 않았을까? 그게 아니라면 그 근거를 대봐야 하지 않을까? '지우지 않았다. 이거다.' 라고 꺼내봐주길 바랄 따름이다.

 

 

檢, ‘박지원 삭제 지시’ 진술·메일 확보…朴 “말이 안 된다” 혐의 부인

뉴시스

입력 2022-12-26 07:24:00

업데이트 2022-12-26 07:25:20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측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검찰 조사에서 ‘박 전 원장이 1차 관계장관회의 직후 돌아와 첩보 삭제를 지시했다’는 노은채 전 국정원 비서실장 진술을 “회의 직후 공관에 간 사실이 없어 말이 안 된다”고 반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원장은 14일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첩보 삭제를 지시했다는 노 전 실장 진술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박 전 원장은 서해상에서 고(故) 이대준씨가 피격·소각됐다는 첩보가 들어온 직후 열린 2020년 9월23일 새벽 1시 1차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보안 유지’ 지시를 받고, 국정원에서 이 사건 관련 첩보 보고서 등 46건의 자료를 무단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 전 원장이 ‘표류 국민 사건은 중대하고 민감한 사안이니 보안을 유지하고 자료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노 전 실장 진술도 확보했다. 노 전 실장은 1차 조사에서는 관련 내용을 말하지 않다가 2차 조사에서 이같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원장 측은 검찰 조사에서 이런 노 전 실장 진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 전 원장 지시를 받았다는 시간·장소에서 노 전 실장을 만난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노 전 실장은 1차 관계장관회의 직후인 새벽 3시께 국정원 공관에서 박 전 원장 지시를 들었다고 했는데, 박 전 원장은 회의가 끝나자마자 국정원으로 간 게 아니라서 새벽 3시께에는 공관에 있지 않았다고 한다.

 

지시 자체가 없었다는 박 전 원장 측은, 당시 상황과 노 전 실장 진술이 배치되는 점을 토대로 노 전 실장 진술을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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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검찰은 노 전 실장 진술대로 첩보 삭제 지시가 있었고, 같은 날 오전 11시37분까지 국정원에서 실제로 첩보 보고서 등의 삭제가 이뤄졌다고 본다.

 

검찰은 국정원 전 국장 A씨가 2020년 9월23일 오전 11시18분께 노 전 실장에게 ‘원장님 지시 사항을 완료했다’는 내용으로 보낸 메일과 이에 대해 노 전 실장이 오전 11시19분께 회신한 메일도 확보했다.

 

검찰은 아직 기소되지 않은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박 전 원장에 대한 기소 여부 등을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서 전 실장을 기소하면서 첩보 삭제 부분을 제외한 검찰이, 관련 혐의로 묶인 이들 3명을 동시에 처분할 가능성도 있다.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논란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21226/1171560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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