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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의 금리 10% 적금 청년 30만명 해지한 까닭 형편 나빠지거나 다른 투자 선택 청년도약계좌 출시 예정 청년희망적금은 총급여 3600만원 이하 자유 적립식 적금

시사窓/경제

by dobioi 2023. 1. 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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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으는 것은 참 중요하다. 좋은 분위기에서 적금을 유지하고 돈을 모으면 좋겠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해지할 수 밖에 없을 수 있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결혼 전에 신입으로 직장에 들어가니 모친께서 보험적금을 가입권유 당하셔서 거기에 돈을 넣었다가 몇년 뒤에 큰 손해를 보고 해지를 했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당시 경제 상황도 나빴던 것이고, IMF로 우여곡절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시기가 다를 뿐 언제나 사이클이 반복되는 기분이 든다.

 

금리가 높아서 나빠진 것은 대출금리가 올라가는 까닭이고, 경기가 나빠지는 것을 대통령이라도, 대통령 할아버지라도 어떻게 할 수가 없지 않나 싶다.

 

꾸준히 직장생활을 이어가다보면, 경제활동을 이어가다보면, 힘들었던 시절을 보상해줄 결과를 얻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청년들에게 힘을 보태주고 싶지만, 힘이 없다. 그저 소소하게 기도할 뿐이다.

 

文정부의 ‘금리 10% 적금’… 청년 30만명 해지한 까닭

형편 나빠지거나 다른 투자 선택

 

손진석 기자

입력 2023.01.09 03:00

 

문재인 정부 당시 2030세대를 대상으로 내놓은 정책 금융 상품 ‘청년희망적금’을 출시 후 6개월 사이 30만명 넘게 중도 해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 연 10%가 넘는 고금리를 받을 수 있지만, 고용 위축과 경기 둔화 등으로 적금을 깨는 청년이 급증한 것이다.

 

8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작년 9월 말 기준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256만7000명으로 작년 3월 가입 마감(286만8000명) 때보다 30만1000명이 줄었다.

 

 

청년희망적금은 총급여 36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를 대상으로 하는 자유 적립식 적금이다. 월 최고 50만원을 납입할 수 있고, 2년 만기를 채우면 정부 지원금까지 합쳐 연리 최고 10.49%를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평균 월 납입액은 41만원이다.

 

중도 해지 속출은 경기가 나빠지면서 가입자들이 적금을 유지할 여력이 없어졌거나, 급전이 필요해 적금을 중단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금융 당국은 분석했다. 또, 청년희망적금의 금리가 가입 신청을 받은 작년 2~3월에는 파격적으로 높았지만, 금리 상승이 본격화한 작년 여름 이후로 고금리 금융 상품이 많아진 것도 해지가 급증한 이유로 꼽힌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금을 비롯한 고수익 대체 투자 상품에 가입하려고 청년희망적금을 깬 사람도 제법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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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 하반기에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하면 해지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5년 만기로 최고 5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금융 상품이다. 가입 대상 연령은 같고, 가입 자격은 개인 소득 연 6000만원 이하이며 가구 소득이 중위 소득의 180% 이하여야 한다. 금융권에서는 “2년짜리 청년희망적금도 중도 해지가 30만명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만기 5년인 청년도약계좌의 해지율을 낮출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3/01/09/HWOQ2C2R3NAMFDN3FS545VS4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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