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일타스캔들’ 노윤서·이채민 시험지 유출 사건 휘말리나 학교 교무부장과 은밀한 거래 긴급 체포 혐의가 뭔지부터 물어보는 게 순서 아니냐며 혐의가 뭔지 아는 거냐고 빈틈을 파고들어

창(窓)/연예窓

by dobioi 2023. 2. 20. 09:33

본문

반응형

숨막히는 드라마를 보고 있다. 드라마가 왜 이런 주제를 가져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싶은 건지, 그 사이에 로맨스를 끼워넣은 건지 모르깄지만 이상한 상황으로 펼쳐지고 있어서 조금은 불편하다.

 

그래도 꿋꿋이 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스토리가 나름 상식적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고, 난무하는 소문이 해소되는 노력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름의 가능성을 보고 있다가도 싸한느낌과 깝깝함이 해결되지 않는 기분이 든다는 것이 아쉽다. 인도 영화처럼 하늘을 날아다니고, 언제 어디서나 춤을 출 수 있다면 좋겠지만, 드라마의 뭔가 임팩트 때문에 내 영혼이 벌레에게 갉아먹히듯 씁쓸함이 남는 것이다.

 

일타스캔들을 거의 다 본 상황에서 학교내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가 남일 같지 않은 기분도 들고, 기시감도 있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생뚱맞기도 하고, 만일 저런 사건이 현실에도 있었다면, 과연 언제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어차피 성적에는 그리 관심이 없었던 걸 추억해보니, 별 문제도 아니다라는 안심이 든다.

 

애들 연기가, 또 스토리가 흘러가는 것이 추리소설 같기도 해서 나름 재밌다. 물론 시청자가 그걸 풀어가는 건 아니라고 본다. 그냥 그저 충격을 주기 위한 소재로만 사용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담으려니 불가불 그렇게 했을 거라 이해한다.

 

어쨌든 섭섭하지만 재밌다.

 

 

장르 : 로맨틱 코미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방송 시간 : 토 · 일 / 오후 09:10 ~

방송 기간 : 방송 중 2023년 1월 14일 ~ 2023년 3월 5일 (예정)

방송 횟수 : 16부작

기획 : tvN |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사 : 스튜디오드래곤

채널 : tvN

제작진 : 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여은호

출연 : 전도연, 정경호, 이봉련, 오의식, 신재하, 노윤서, 장영남, 김선영, 황보라, 이채민 外

촬영 기간 : 2022년 7월 ~ 2023년 2월 5일

스트리밍 : 대한민국 : TVING  | 넷플릭스   세계 : 넷플릭스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언어, 모방위험)

 

 

 

‘일타스캔들’ 노윤서·이채민, 시험지 유출 사건 휘말리나

[RE:TV]

 

뉴스1

입력 2023.02.20 08:02

 

 

 

tvN '일타스캔들' 방송 화면 캡처

 

‘일타스캔들’ 노윤서와 이채민이 시험지 유출 사건에 휘말리게 됐다.

 

1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일타스캔들'(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는 장서진(장영남 분)이 학교 교무부장과 은밀한 거래를 했다.

 

이날 이선재(이채민 분)의 형 이희재(김태정 분)가 사람들이 많은 대로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장서진은 연락을 받고 경찰서에 왔다. 장서진은 영장 없는 수사에 대해 문제 삼았다. 형사는 긴급 체포 혐의가 뭔지부터 물어보는 게 순서 아니냐며 혐의가 뭔지 아는 거냐고 빈틈을 파고들었다. 장서진은 급히 표정 관리를 했다.

 

장서진은 이희재의 심신 미약을 주장하면서 당장 조사를 피하려고 했다. 형사는 그렇게 불안한 사람을 미국에 보내려고 했느냐고 물었다. 장서진은 다른 치료 방법을 찾으려고 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때 전종렬(김다흰 분)이 장서진에게 이선재가 결석했다고 문자를 보냈다. 장서진은 조사를 중단하자고 요청했다. 이희재는 장서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지만, 장서진은 입도 뻥긋하지 말라고 소리 질렀다.

 

 

이선재는 이희재가 경찰에 체포된 상황에도 중간고사 공부를 하라고 하는 장서진에게 내신 망하면 인생도 망하는 거냐고 따졌다. 장서진은 이희재를 보고도 모르냐고 했다. 이선재는 장서진에게 이희재를 망친 건 장서진이라고 했지만 장서진은 원망을 하려거든 대학에 붙고 하라고 했다. 장서진은 이선재를 방에 억지로 집어넣었다.

 

이선재의 학교 교무부장은 장서진에게 도움을 받았고, 장서진에게 뭐든 도울 일이 있으면 말하라고 했다. 장서진은 교무부장에게 연락해 이선재가 취약한 과목의 시험지를 미리 받았다. 장서진은 이선재에게 꼭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말고 혼자 보라고 신신당부했다. 하지만 이선재는 자신을 위해 노트를 공유해 준 남해이(노윤서 분)에게 이 프린트를 줬다. 다음날 시험을 치던 남해이는 이상함을 느꼈다.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broadcast/2023/02/20/4L746ENFF5EABLO2CUWNSOGGRM/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