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치매 판정 전 '이 증상' 치매 증상 중 하나 언어장애 실어증 전두측두엽 동사 표현 이해 떨어지고 마지막 음절 반복 말을 따라 하거나 반복 증상 유창성실어증 알츠하이머성치..
너무 좋아하는 배우다. 다이하드를 보면서 외화시리즈에 푹 빠졌고, 당시의 애매한 스토리의 한국영화에 실망하고 있었을 때, 무식하리만큼 총 쏘고, 미사일 쏴대는 미국 영화는 수준이 다른 영화를 선보여줬고, 그런 영화를 빼먹지 않고 찾아보게 되었었다. 그 중심에 브루스윌리스가 있었다. 매번 나오는 터프가이 브루스 윌리스가 너무 멋있어 보였던 것이다.
그런데, 세월이 야속한 건 대상을 가리는 것이 아닌 것 같다. 평범하지 않은 연기에, 스토리에 재밌어했고, 특히 브루스윌리스의 행동이나 표정 등에서 매력을 찾았던 것 같다. 그리고, 브루스 윌리스가 나오는 스토리의 영화는 비슷하기도 하면서, 특이한 매력이있었던 것 같다.
아마도 과거 봤던 외화드라마에서 경험했던 스타일과 비슷해서 그렇기도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 외화드라마는 제목이 A특공대였다. 소시적에 봤던 외화의 영향을 받았던 것이리라 생각된다. AFKN에서 본 어린이 프로그램도 영향이 크다고 본다. 잘은 모르겠지만 당시에 봤던 외국 문물에 적잖이 놀랬을 필자의 어린 뇌에 경의를 표할 따름이다.
여하튼 그런 추억의 영화배우 브루스윌리스의 치매 소식은 충격적이다.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섭섭하기도 하고,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한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찾아보는 수밖에 없겠다 싶다. 그럴 시간이 생길지 잘은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러면서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노인성 질환에 대해서 주의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된다. 이게 혹시 코로나 때문인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미 그 전부터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던 것 같다.
어쨌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중요하다 생각한다.
브루스 윌리스, 치매 판정 전 ‘이 증상’ 있었다는데…
강수연 기자
2023/02/17 21:00
▲ 치매 증상 중 하나로 언어장애가 찾아올 수 있는데, 실어증도 그중 하나다./사진= 연합뉴스 DB
영화 다이하드의 주인공 브루스 윌리스가 최근 전두측두엽 치매 판정을 받았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말 그대로 전두엽과 측두엽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앞서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해 3월 실어증을 진단받고 은퇴를 선언했다. 실어증도 치매 증상 중 하나일까? 또,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론 어떤 것들이 있을까?
치매 증상 중 하나로 언어장애가 찾아올 수 있는데, 실어증도 그중 하나다. 실어증은 언어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상실된 상태를 말한다. ‘유창성실어증과 알츠하이머성치매 환자의 이해능력 특성 비교’ 연구 논문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가장 두드러진 언어는 대화 자체가 유창하나 내용이 빈약하고 대화에 적절한 단어를 대지 못하거나 말을 이해하지 못해 엉뚱한 대답을 하는 특징을 가진다”고 했다.
대한치매학회 논문에 따르면 전두측두엽 치매 환자는 ▲동사에 대한 표현, 이해가 떨어지고 ▲마지막 음절을 반복하거나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따라 하거나 ▲자신이 말한 단어나 어구를 반복하는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에 문제가 생겨 말 수가 줄어들거나 여러 단어, 긴 문장으로 대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대소변을 아무 데나 보고, 의미 없는 웃음이 늘고, 식욕이 늘어나 통제가 안 돼 살이 찌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밖에 전두측두엽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신호로 폭력성이 있다. 전두엽의 충동 억제 기능이 손상되면 참을성이 없어지고, 이로 인해 작은 일에도 크게 화를 내며 물건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기도 한다. 이렇듯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폭력성이 심해지는 증상이 기억력 저하 증상보다 먼저 나타날 수 있다. 중기 이상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기억력 저하 등 다른 인지 기능 장애가 동반된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30217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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