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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섭취량과 사망리스크 커피콩 수입액 추이 눈뜨자마자? 식후땡? 수면 전문가가 찍어준 커피 마시기 좋은 시간대 아침 공복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피해야 카페인 과다 복용

창(窓)/건강窓

by dobioi 2023. 3. 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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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즐겨 마신다. 사실 어릴 때에는 커피를 마셨다 하면 이상한 반응이 있었다. 몸이 떨리고,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야근을 좀 하면서, 시달리면서, 마시게 된 믹스커피를 자주 마시면서 몸은 망가졌고, 속이 좋지 않았고, 한참 뒤에야 아메리카노, 라떼 등을 마시면서 어느 정도 영향을 덜 받게 됐다.

 

사실 결과론 적으로 말하면 개인적으로는 식습관이 좋지 못했던 것 같기도 하고, 건강이 전반적으로 좋지 못했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어쨌든 최근에는 다양한 커피를 마시다가 결국 캡슐 커피를 주로 마시고 있다. 저렴하기도 하고, 품질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커피숍, 카페 등에서 마시는 것보다, 매일 캡슐로 내려 마시고 있다. 가끔 스벅이나 버거킹 커피를 마시는 등 다양하게 마시기도 한다.

 

어쩌다가 커피를 마시지 않기라도 하면 몰려오는 졸음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장거리 운전을 하기라도 하면, 커피나 콜라 등 카페인 섭취를 필수로 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단단히 준비하기도 한다.

 

어쨌든 커피는 업무할 때나, 공부할 때, 운전할 때 등등은 필수 음료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다양한 모임이나 문화활동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은 것은 이미 오래되었다고 본다. 그러니, 국내 커피콩 수입량이 코로나19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대폭 늘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버거킹 아메리카노

 

개인적으로는 커피를 좀 줄이고 있다. 오후에는 커피 믹스 1개 정도로 달래주는 것이다. 물론 잠이 잘온다. 하루에 아메리카노 2잔은 좀 부담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후유증이라면 손발이 좀 차다. 그리고 저녁에 똘망똘망해지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줄이려고 한다. 현재까지는 나름 좋은 것 같다.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 옳고, 옆지기가 있어서 챙겨준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행복하자!

 

 

“눈뜨자마자? 식후땡?”… 수면 전문가가 찍어준 커피 마시기 좋은 시간대 [왕개미연구소]

아침 공복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피해야

[왕개미연구소]

 

이경은 기자

입력 2023.03.02 17:15

업데이트 2023.03.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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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커피콩(생두·원두) 수입액은 13억달러(약 1조7000억원). 역대 최대치였다. ‘커피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제 커피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 없게 됐다. 한때 커피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발암성 식품’이라는 낙인이 찍혔었지만, 전세계 과학자들의 연이은 연구로 지난 2016년 오명을 벗었다.

 

일본에선 지난 2015년에 나온 국립암연구센터 발표 이후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일본의 국립암연구센터는 1990년부터 2011년까지 약 21년 동안 40~69세 성인남녀 9만명을 대상으로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와 사망 위험의 상관 관계를 추적·관찰했다. 연구 기간 중 약 1만3000명이 사망했는데, 국립암연구센터는 원인과 결과를 분석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사망 위험은 낮아졌다.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을 기준으로 했을 때, 커피를 하루 3~4잔씩 마신 그룹의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다. 하지만 하루 커피 5잔 이상부터는 사망 위험이 높아졌다.

 

사망 원인별로 살펴 보면,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의 경우 커피를 하루에 1잔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하루 3~4잔씩 마시는 사람의 사망 위험이 36~43%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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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무리 커피가 하루 4잔까지는 건강에 좋은 수퍼 드링크라고 해도 피해서 마셔야 하는 시간대가 있다. <일하는 당신을 위한 쾌면 지도>를 쓴 일본의 수면 전문가 스미야료우(角谷リョウ)씨는 “출근 전에 잠을 깨려고 커피를 아침 일찍 공복에 마시는 사람들이 꽤 많다”면서 “하지만 모닝커피는 잘못 마시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미야씨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그 이유로 들었다. “아침에 잠에서 깨면 체내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코르티솔은 신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항스트레스 호르몬이죠. 코르티솔 수치는 아침 기상 시점부터 상승하다가 1시간쯤에 피크를 찍고 점점 하락합니다. 코르티솔 분비가 왕성한 1시간 동안 커피를 마시면, 지나친 스트레스가 유발되고 신체 내의 자발적인 코르티솔 분비 능력은 점점 나빠집니다. 기상 후 1시간쯤 지나서 코르티솔이 거의 분비되지 않을 때가 커피 마시기에 좋은 타이밍입니다.”

 

 

그렇다면 오후엔 몇 시쯤 커피를 마셔야 좋을까. 수면 전문가 스미야료우씨는 “점심 식사 이후에 몸이 나른해지기 시작하는 오후 2~4시 시간대는 코르티솔 수치가 낮기 때문에 이때 커피를 마시면 각성 효과가 좋다”면서 “저녁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 효과가 6~8시간 지속되어 수면의 질을 나쁘게 하므로, 저녁 이후에 커피(디카페인 커피는 OK)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money/2023/03/02/UY6OKHZ2TJDYFFTDLQR427BB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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