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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신화당 사카린 업계도 놀랐다 마트서 줄줄이 퇴짜 맞던 식품의 반전 건강한 단맛 열풍에 대체당 다이어트 식단 인기 홀대 받던 스테비아 알룰로스 등 지난해 마트서 설탕보다 더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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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bioi 2023. 2. 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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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설탕 대신 사카린을 먹은 적이 있다.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입에 올렸다는 건 나름 자주 먹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당시에는 설탕이 귀했거나, 비쌌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체품으로 신화당, 사카린을 사용했을 것이라 추측한다.

 

이제 21세기가 되어서 다시 설탕 대신 스테비아 알룰로스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 마트에 갔더니, 뭔가 출입구 쪽에, 가득 쌓여있는 걸 보고서, 우리는 사용하지 않는데, 생각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많이 사용하니까 마트에 잘 판매되는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늘 같은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다른 세상이 온 것일 수도 있고, 이것 또한 짧은 유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우선 달라진 것이 무설탕이면서도 단맛이 나는 탄산음료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과당을 줄이겠다는 사람들의 인식이 늘어났다는 반증일 수도 있고, 이게 전혀 문제가 없는 거라면, 짧은 유행이 아니라,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필자도 개인적으로는 제로코크, 제로펩시를 마신지 꽤 되었다. 맛으로는 그리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이왕이면 섭취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해보는 게 어떨까 싶었다.

 

하지만, 참고로 아들은 상관없이 체중이 늘어서 한창 클 나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있고, 언젠가는 체중관리를 하려니 맘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업계도 놀랐다"…마트서 줄줄이 퇴짜 맞던 식품의 '반전'

이미경 기자

 

입력 2023.02.21 17:58

수정 2023.02.22 00:40 

 

건강한 단맛 열풍에…대체당 '위풍당당'

 

다이어트 식단 인기 끌면서

홀대 받던 스테비아·알룰로스 등

지난해 마트서 설탕보다 더 팔려

 

고객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대체당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경DB

 

한때 “이름이 생소해 시장성이 없다”며 유통업계에서 홀대받았던 대체당이 최근에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단맛을 즐기면서도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해 건강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추세다.

 

21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 따르면 지난해 이곳의 대체당과 설탕 매출 비중은 54 대 46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의 대체당과 설탕 매출 비중은 32 대 68이었다. 연간 기준으로 대체당이 설탕보다 많이 팔린 건 스테비아, 알룰로스 등 ‘2세대 대체당’이 입점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업계도 놀랐다"…마트서 줄줄이 퇴짜 맞던 식품의 '반전'

 

대체당 매출 증가율 역시 설탕에 비해 가팔랐다. 지난해 대체당 매출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가운데 설탕 매출은 7% 늘어나는 데 그쳤다.

 

대체당을 활용한 대표적 가공식품인 저당 탄산음료의 성장세는 대체당의 유망함을 보여준다는 게 식품업계의 시각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저당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2020년 2116억원, 2021년 4661억원, 2022년 9507억원으로 급성장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유통사들이 한때 대체당의 입점을 꺼릴 정도로 제품의 시장성을 낮게 평가한 만큼 대체당이 시장에 자리 잡는 속도에 놀라는 모습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만 하더라도 2017년 알티스트(옛 바이오믹스푸드시스템)의 스테비아를 입점시키려 했지만, 무산된 적이 있다.

 

식품소재 기업들도 대체당 연구 및 생산에 힘을 주고 있다. 삼양사는 2016년부터 알룰로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알룰로스는 건포도, 무화과, 밀 등에 존재하는 당 성분이다. 칼로리는 g당 0.2㎉로 설탕의 5%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식품원료박람회 ‘2022 서플라이 사이드 웨스트’에 참가해 현지 유통업체에 알룰로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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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선 대체당이 들어간 가공식품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가정에서도 대체당을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도 커질 것으로 본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비해 B2C 고객이 많은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설탕 매출 비중이 대체당보다 높긴 했다”며 “다만 대체당 매출 비중이 2020년 대비 두 배로 높아져 3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 속도가 빨랐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22126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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