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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월요일)부터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중대본 회의 마스크 착용 의무 추가 해제 2020년 10월 대중교통 포함 다중이용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2년 반 만 미스트

시사窓/사회

by dobioi 2023. 3. 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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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이 전해지기를 무척 기다렸다. 아직도 문에는 자석고리로 인원수 대로 마스크를 걸어 두게 해뒀고, 줄줄이 걸려있다. 3년여를 사용한 걸 생각하면 악몽같은 사건이지 않나 생각된다. 이제 마스크를 벗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해나가는 걸 상상하는 것만 해도 행복하다. 물론 건강은 모두 개개인이 지켜야 할 것이겠지만, 전염병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서 혼란이 중세시대 만큼 컸다고 생각한다.

 

이젠 그런 무식한 방역이 끝나려고 하고 있다. 누구일지 모르는, 어떤 경로일지 모르는 두려움이 너무 컸기 때문이기도 하고, SNS가 활발했던 것이 오히려 일을 더 키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이미 최근의 다른 전염병에 대응하는 자세가 상당히 달라진 것이겠다. 이것이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이었는지, 아니면 바이러스가 비슷한 양상을 보여줄텐데, 너무 황당하게 펼쳐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복잡한 심경은 전국민이 그럴 것이고, 전세계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 본다.

 

아마도 코로나에 대한 전세계적인 통계나 보고가 잇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과했는지, 적절했는지,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누구의 과실일지 등등을 평가하는 자리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제 그걸 볼 수 있는 희망이라도 있는 것이다. 잘잘못을 갖고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를 추궁하기는 어렵겠지만, 추후에 옳음과 그름을 따져둬야지 향후 다시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이 닥치더래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과연 대한민국 정부가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문재인정부처럼 엉터리로 대응하지는 않을 거라는 기대를 해보게 된다.

 

경험은 좋은 공부라 생각한다. 이렇게 겪고도 또 같은 방식으로 피해를 보게 될 거라면, 그건 발전이 아니라 퇴행이라 생각한다.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는지를 살펴볼 것이겠다. 어쨌든 다양한 의견이 있어서 혼란스러웠지만, 이렇게라도 코로나를 지나고 벗어난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다.

 

미스트 라는 영화가 있었다. 상당히 재밌게 봤다.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이 영화가 생각난다.

 

미스트 (2007)
The Mist

 

 

감독 : 프랭크 다라본트
각본 : 프랭크 다라본트
원작 : 스티븐 킹 - 소설 《미스트》
출연 :
토머스 제인
마샤 게이 하든
로리 홀든
안드레 브라우퍼
토비 존스 외
장르 : SF, 공포, 스릴러
음악 : 마크 아이샴
제작사 : 미국 디멘션 필름스
배급사 :

미국 MGM
대한민국 청어람
개봉일 :
미국 2007년 11월 21일
대한민국 2008년 1월 10일
상영 시간 : 125분

 

20일부터 버스 · 지하철 등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SBS 2023.03.15 10:08

 

 

<앵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외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15일) 중대본 회의를 열어 오는 2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버스,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대형마트 안에 있는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모두 푸는 겁니다.

 

지난 2020년 10월 대중교통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2년 반 만입니다.

 

이로써 마스크 착용 의무는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일반 약국에만 남게 됐습니다.

 

[한창섭/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 다만,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분들께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 드립니다.]

 

정부가 이같이 결정한 건 지난 1월 30일 마스크 의무를 완화한 뒤 일 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줄었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 내 마스크 해제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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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말, 세계보건기구 긴급위원회 결과에 맞춰 코로나 위기 단계와 감염병 등급을 조정한 뒤 7일 격리 의무, 마스크 의무를 모두 푸는 걸 검토할 방침입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지난 2020년 1월 중단된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운송도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됩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김호진)

 

https://youtu.be/y2Vj6T6q6Rc 

 

https://bit.ly/3JFkw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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