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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꿈이 현실로 스타워즈 은하계로 초대합니다 영화 미나리 만든 정이삭 감독 디즈니+ 인기 스타워즈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3의 3화 연출 윤여정 스타워즈 은하계로 초대하는 날 오길

창(窓)/연예窓

by dobioi 2023. 3. 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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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를 온 가족이 함께 봤다. 보기가 어렵거나 힘들지 않았고, 드라마 같은 소소한 이야기를 펼쳐주어서,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국으로 떠난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풀었고,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게 그냥 끝났다면 별스럽지 않은 1회성의 화젯거리로 끝났겠지만, 그 이야기가 계속 이어져간다고 생각되어 다행스럽고,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스타워즈는 오랜 추억을 가진 영화다. 호흡이 짧은 요즘의 분위기와는 좀 다른 스타일이지만, 그걸 현실화시켜서, 편승해서 움직여나가는 것 같아서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담아내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당시 스타워즈에는 미국인들이 주를 이뤘고, 중국인? 일본인?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제는 아시아의 떠오르는 샛별 같은 대한민국의 감독의 연출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싶다.

 

전세계에서 보기에는 6.25 전쟁으로 빈국 중의 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전세계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 되었으니,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

 

재미난 시리즈가 나오게 된다면 디즈니 플러스로서는 이렇게 해도 이익이고, 저렇게 해도 이익인 상황이라 도전해보지 않을 수 없다고 본다.

 

 

“소년의 꿈이 현실로… 스타워즈 은하계로 초대합니다”

영화 ‘미나리’ 만든 정이삭 감독, 디즈니+ 인기 스타워즈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3의 3화 연출

 

이태훈 기자

입력 2023.03.20. 03:00

업데이트 2023.03.20. 06:59

 

‘만달로리안’ 촬영장에 선 정이삭 감독. ‘미나리’를 만든 그가 이번엔 디즈니+의 역대 최고 흥행 시리즈인 이 작품 시즌3에서 3화의 연출을 맡았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언젠가는 제가 윤여정 선생님을 스타워즈 은하계로 초대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한국 배우 중 누구와 함께 일해보고 싶으냐 묻자, 영화 ‘미나리’(2021)의 정이삭 감독은 “윤여정 선생님과 다시 만나고 싶다. 그는 내게 세상에서 가장 대단한 배우”라고 했다. “그분이 기사를 보고 정이삭이 늘 당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아시게 되면 좋겠습니다.”

 

한인 미국 이민자 가족 이야기를 담은 할리우드 영화 ‘미나리’로 주목받았던 정 감독이 스타워즈 시리즈 연출 참여를 계기로 17일 한국 언론과 화상으로 만났다. 그는 이달 초부터 매주 한 편씩 공개되고 있는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의 스타워즈 파생 시리즈 ‘만달로리안’에서 시즌3의 에피소드 3 연출을 맡았다. 정 감독은 ‘미나리’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받고 미 오스카 6부문 후보에 올라 배우 윤여정에게 여우조연상을 안겼다.

 

‘만달로리안’은 가장 미국적인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인 스타워즈의 적통을 잇는 디즈니+ 사상 최고 흥행 시리즈다. 정 감독은 “2019년 ‘미나리’를 한창 편집하던 때 저녁마다 ‘만달로리안’을 보며 빠져들었다”고 했다. “미국에선 시골 카페에도 만달로리안의 ‘그로구’(전설적 제다이 마스터 요다와 같은 종족의 아이 캐릭터) 인형이 있을 만큼 인기가 대단합니다. 저도 시골에서 자라며 언젠가 스타워즈 오리지널 영화의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처럼 더 큰 세상으로 나가기를 꿈꿨고요. 이 시리즈의 일부가 된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고 큰 영광입니다.”

 

 

최근 할리우드에선 유명 감독들이 OTT 시리즈 연출을 맡는 일이 드물지 않고, 대개 감독의 연출 특성을 감안해 적합한 에피소드를 맡긴다. 정 감독은 “시리즈 제작자가 ‘미나리’를 보고 나를 선택했다고 하더라. 드라마를 잘 살려야 하는 에피소드였다”고 설명했다.

 

“주인공이 마스크를 벗지 않는 전투 종족이지만, 제가 연출한 에피소드엔 마스크를 쓰지 않은 배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주인공 역시 연기할 때 눈이 보일 수 있도록 마스크의 눈 부분 유리 색깔을 옅게 조정해달라고 부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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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좋아하는 영화의 스타일을 반영하면 좋다’는 제작진의 조언을 받고 정 감독은 스릴러 영화의 거장 앨프리드 히치콕을 생각했다. “그의 페이스 조절 스토리텔링 기법 등을 들여다보고 에피소드 안에 녹였지요.”

 

정 감독은 “미나리에 보내주신 한국 팬들의 커다란 성원에 늘 감사하고 있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도 했다.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영화감독으로서 저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려고 항상 노력해왔어요. 한국의 관객들이 이번 시리즈도 즐겁게, 꼭 가족이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3/03/20/ZOHDL5PYH5CQDEX7IOOEBKBI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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