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무슨 일? 1년간 인구 100만명 폭증 이유 늘어난 인구 96%가 이민자 G7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 이대로면 26년 후엔 인구 2배 전년 대비 105만명 늘어 3957만명 캐나다 통계청

너무 신기하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해야 해결이 되려나? 캐나다여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부럽다. 인구가 많으면 나라 경쟁력이 아무래도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캐나다는 2015년 쥐스탱 트뤼도 총리 집권 후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펼쳐왔다 한다.

 

심지어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아프가니스탄의 불안한 정세,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등에 따른 난민을 임시 수용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는데, 정말 열린 사고를 하고 있는 나라 중의 하나라 생각된다.

 

향후 어떤 영향이 있을지 어떻게 발전할지, 아니면 오히려 힘들지 궁금하다.

 

 

캐나다에 무슨 일? 1년간 인구 100만명 폭증한 이유 보니

늘어난 인구 96%가 이민자

G7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

“이대로면 26년 후엔 인구 2배”

 

백수진 기자

입력 2023.03.23. 09:57

업데이트 2023.03.23. 17:10

 

2022년 9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도심 거리 모습. /로이터

 

캐나다 역사상 처음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인구가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고 22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캐나다 인구는 전년 대비 105만명 늘어 3957만명을 기록했다. 캐나다 인구가 1년 동안 100만명 이상 증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구 증가율은 2.7%로 주요 7국(G7) 중 가장 가파르다. 통계청은 “증가율을 유지한다면 약 26년 후엔 인구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늘어난 인구의 약 96%는 이민자로 집계됐다. 캐나다는 2015년 쥐스탱 트뤼도 총리 집권 후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펼쳐왔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아프가니스탄의 불안한 정세,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등에 따른 난민을 임시 수용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캐나다 영주권 발급 이민자는 43만 7180명, 임시 이민자는 60만 7782명이 늘었다. 캐나다 이민부에 따르면 이민자들은 캐나다 노동력 증가분의 사실상 100%를 차지하며, 2036년에는 이민자가 캐나다 전체 인구의 30%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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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캐나다 정부는 2023년 46만 5000명, 2024년 48만5000명, 2025년 50만명 등으로 해마다 영주권 발급을 확대해 3년간 신규 이민자를 150만명까지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3/23/VGJ3ZDNFTNBVPBJRSY2FPJGJB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