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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50억 클럽' 곽상도 아들 관련 호반건설·부국증권 압수수색 검찰 산은 컨소시엄 구성 社 첫 강제수사 화천대유 컨소시엄 좌초 위기 상황 규명 아들 병채 범죄수익 은닉 특가법상 뇌물 혐의

시사窓/정치

by dobioi 2023. 4. 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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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난리다. 얼마 전에도 호반건설을 털었던 걸로 아는데, 또 털어야 하는 모양이다.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한 것일까? 아니면 아직도 으르기만 하면 뭔가가 쏟아져나올 수 있는 건가? 사실 잘 모르겠다. 어떤 방식으로 수사를 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그걸로 어떻게 법적인 증거 능력을 획득하는지는 일반인이라 모르겠지만, 어떻게라도 판단되어 혐의를 입증하든, 아니면 아무 것도 없다고 방면을 하든 해야 회사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이유라도 알도 맞으면 적어도 반성이라도 할텐데, 이유도 모르고 맞으면 황당하기만 할 뿐 아닐까?

 

50억이라는 금액이 적은 금액이 아니라서, 그 흐름에 끼어있는 곳은  털어서 증거를 찾으려는 시도로 보이는데, 적지 않은 돈이라 당연히 흔적이 남을 것이고, 그걸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누가 했는지를 찾는 건 시간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이라고 이해해도 되나 싶다. 이렇게 몇차례 털어도 답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건가? 정권이 어려워지는 건가? 국민이 어려워지는 건가?

 

이러든, 저러든 잘 해결되길 바랄 따름이다. 죄가 있다면 벌을 받고, 아니면 아니라고 무죄 판결을 받으면 되는 것이다.

 

 

 

檢 '50억 클럽' 곽상도 아들 관련 호반건설·부국증권 압수수색

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입력 2023. 4. 11. 10:06

수정 2023. 4. 11. 10:15

 

검찰, 산은 컨소시엄 구성社 첫 강제수사

화천대유 컨소시엄 좌초 위기 상황 규명

 

연합뉴스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의 한 축인 '50억 클럽' 로비 의혹과 관련해 11일 호반건설과 부국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두 회사는 대장동 사업 민간업자 공모 단계에서 산업은행 컨소시엄을 구성해 화천대유 컨소시엄과 경쟁을 벌인 곳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호반건설과 부국증권 내 대장동 사업 담당 부서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이 곽상도 전 의원과 아들 병채씨의 범죄수익 은닉 및 병채씨의 특가법상 뇌물 혐의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반건설이나 부국증권 등 당시 산은 컨소시엄 관계사를 상대로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장동 개발사업을 돕고 아들을 통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2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관련 1심 선고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류영주 기자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2015년 3월 대장동 사업 공모를 앞두고 화천대유 컨소시엄 측 대표사인 하나은행이 경쟁 관계인 산업은행 컨소시엄으로 넘어갈 위기 상황에 처하자, 곽 전 의원에게 남도록 설득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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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호반건설 측에서 하나은행에 "우리가 주도하는 '그랜드 컨소시엄'에 참여하면 더 많은 수익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런 청탁을 한 것으로 본다. 김씨가 그 대가로 화천대유에 입사한 병채씨에게 퇴직금 등 명목의 25억원(세전 50억원)을 지급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하지만 앞서 곽 전 의원의 1심 재판부는 이런 위기 상황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고 곽 전 의원의 뇌물 혐의는 무죄가 선고됐다. 

 

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http://cbs.kr/iYq1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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