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故 서세원 사망? 링거는 잘못 없어" SNS 게재 링거는 체액과 동일한 성분 물과 전해질 기본 필요에 따라 포도당 아미노산이 어떠한 독성 혹은 알레르기 부작용도 일어나지 않는다
서세원에게 링거를 맞고 난 뒤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독살인가? 하는 의문을 살짝 짧게 가졌다. 하지만 의학박사 홍혜걸이 설명해준다. 링거를 맞은 적이 많지 않지만, 바늘이 꽂히는 충격이 어릴 적부터 커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뉴스에 나오는 제목이 함축적이기는 하지만 오해를 살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그래서 팩트체크를 하거나, 이왕이면 설명을 잘 읽어보거나, 찾아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서세원의 사망으로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 물론 최근의 젊은층은 알지 못하는 연예인이었지만, 당시, 옛날에는 대단한 인기를 누렸었다. 그저 유재석을 알아본 선배 개그맨이었다 정도면 얼추 추측할 수 있을 거라 본다.
홍혜걸 "故 서세원 사망? 링거는 잘못 없어" SNS 게재
스포츠한국2023.04.23 07:08
최종수정2023.04.23 09:15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의학 박사 홍혜걸이 캄보디아에서 링거를 맞다 숨진 故 서세원과 관련해 의견을 내비쳤다.
21일 홍혜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세원씨 죽음으로 링거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넌센스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그는 "링거는 체액과 동일한 성분을 담고 있다. 물과 전해질을 기본으로 필요에 따라 포도당과 아미노산이 들어간다. 어떠한 독성 혹은 알레르기 부작용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령 커피 마시다가 죽었다고 해서 커피가 원인이 아니듯 링거는 잘못이 없다. 아마 지병 등 기왕력이 있거나 심장 쪽 돌연사일 가능성이 높다"라며 "오염되거나 변질된 것만 아니라면 링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인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세상을 떠났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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