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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작곡가 이민수 입열었다 분홍신 좋은날 모두 표절 아니다 표절 의혹 관련 공식입장을 발표 타인의 곡을 참고하거나 염두에 두고 작업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원곡자에 의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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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bioi 2023. 5. 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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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처리되지 않은 이상한 카더라 표절 의혹인 것 같고, 아무래도 질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미 전문가를 통해서 나온 말을 보자면 크게 문제 없어보이지만, 안티팬들은 그럴 생각이 없는 것이라 생각된다. 사실 법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이해가 충돌하거나 기분이 나쁘거나 하는 사람은 원작자다. 원작자도 이상하다 생각되면 이미 시비를 걸거나 법적으로 걸어서 권리 행사를 했을 것이다. 그런데, 아무런 의미없는 이들이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딴지를 걸고 있는 것 같아보인다.

 

사실 아무리 멍청한 작곡가라도 이런 상황을 모르지 않을 것이라 본다. 베꼈다 낙인이 찍히면 더이상 작곡 의뢰도 못받을 거고, 최악의 경우 전체 곡에 대한 평가도 좋지 읺을텐데, 굳이 그런 위험 행동을 하겠느냐는 말이다.

 

그래서 애매하다고 본다. 그리고, 이게 결국 뉴스나 소문을 만들어서 상황을 나쁘게만 만드려는 안티행동으로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이정도는 그들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 본다. 진실과 거짓을 밝히려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혹시 진실이 거짓보다 더 퍼져주길 바랄 따름이다.

 

 

 

‘아이유 작곡가’ 이민수 입열었다 “‘분홍신·좋은날’ 모두 표절 NO”[종합]

황혜진입력 2023. 5. 11. 15:47

 

 

[뉴스엔 황혜진 기자]

 

작곡가 이민수가 자신이 작곡한 가수 아이유의 노래 '좋은 날', '분홍신' 표절 의혹 관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민수는 5월 11일 개인 SNS를 통해 "어제 오후 제가 작곡한 아이유의 두 곡, '좋은 날'과 '분홍신'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민수는 "'분홍신'은 발매된 2013년 문제에 관해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을 했고 더 이상의 견해는 무의미해 자제해왔다. 하지만 최근에 확대, 재생산을 넘어 도를 넘는 아티스트에 대한 비난에 조심스럽게 글을 적어 남긴다. 전 '좋은 날', 그리고 '분홍신'을 작업할 때 타인의 곡을 참고하거나 염두에 두고 작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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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누구의 마음에도 아이유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의 마음에, 특히 아이유의 마음에도 저작자로서 상처를 남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8일 아이유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명확한 근거 없이 아이유의 '분홍신', '좋은날', '삐삐', '가여워', 'Boo'(부), 'Celebrity'(셀러브리티) 6곡이 표절을 통해 완성된 곡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법 위반은 친고죄(표절 피해 당사자인 원곡 저작권자 등 고소권자의 고소가 선행돼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범죄)이므로 통상적으로 원곡자에 의해 이뤄진다. A씨는 원곡자와 무관한 제3자임에도 저작권법 제140조 단서 및 1호(영리를 목적으로 또는 상습적으로 저작재산권 등을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표, 대여, 2차적 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를 근거로 주장하며 법무법인을 통해 아이유를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분홍신', '좋은날', '삐삐', '가여워', 'Boo'(부), 'Celebrity'가 원곡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6곡 중 아이유가 작곡에 참여한 곡은 라이언전과 외국 작곡가들과 함께 공동 작곡가로 일부 참여한 'Celebrity'가 유일하다. '삐삐'에는 작사가로만 참여했다.

 

A씨가 원곡과 상당히 유사한 멜로디, 리듬, 코드 진행으로 이뤄졌다고 주장 중인 '분홍신'의 경우 아이유가 10년 전 처음 표절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상세한 공식입장 발표로 해명한 노래다.

 

2013년 10월 온라인상에서 '분홍신'이 해외 가수 넥타(Nektar) 노래 '히어스 어스'(Here's Us)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불거지자 아이유 소속사 측은 작곡가인 이민수 및 외부 음악 전문가들의 의견을 검토한 끝에 "'히어스 어스' 일부 멜로디와 '분홍신' 두 번째 소절(B 파트)은 멜로디는 유사하게 들릴 수 있으나 두 곡의 코드 진행은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아이유 '분홍신'은 b플랫 마이너 스케일 코드 진행으로 b플랫 마이너 - bm7 - cm7 - cm6 - f7sus4 - f7 로 진행되고 '히어스 어스' 는 도미넌트 스케일의 코드진행으로 b플랫 메이저의 원 코드 진행이라는 것. 곡 핵심적인 파트인 후렴구와 첫 소절(A 파트), 곡 후반부 브릿지 파트 등 곡 전체적인 멜로디와 구성, 악기 편곡 등도 완전히 다른 노래라고 강조했다.

 

당시 프로듀서 방시혁(하이브 의장), 김형석도 아이유 '분홍신'은 표절을 통해 탄생한 곡이 아니라고 평했다.

 

방시혁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이유 '분홍신'이 표절이라는 분들. 음악에는 장르와 클리셰라는 개념이 있답니다. '분홍신'이 표절이면 그 많은 스윙재즈 곡들은 거의 전곡이 서로 표절이라고 해야 할 겁니다"고 말했다.

 

김형석은 "비밥스윙은 빠른 템포의 곡. 그러다 보니 보편적으로 리듬의 형태가 비슷하다. 빠른 일렉트로닉 댄스곡의 리듬구성들이 비슷하듯이. 그것을 표절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다. 코드웍도 다르고.. 노래는 '분홍신'이 훨씬 신나고 좋은데?"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이미지 훼손을 목적으로 한 표절 의혹 고발 등 각종 무분별한 루머들에 변함없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아이유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에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표절 의혹 게시글과 근거 없는 루머를 담은 유인물이 일부 지역에 배포된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수개월 전부터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네이버 카페 등에서 심각한 수준의 악성 게시물이 수차례 게시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혹이 제기된 시점부터 수집된 표절 의혹, 간첩 루머, 성희롱 및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에 대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악의적인 내용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며 강력한 법적 조치 대상이다. 인격 모독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재하는 범죄 행위를 자행하거나 허위 사실을 재생산할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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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작곡가 이민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드리는 인사가 어려운 이야기의 시작이어서 무거운 마음입니다.

 

어제 오후 제가 작곡한 아이유의 두 곡, 좋은 날과 분홍신이 표절의혹을 받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분홍신은 발매되었던 2013년에 문제에 관해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을 했었고 더 이상의 견해는 무의미하여 자제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확대, 재생산을 넘어 도를 넘는 아티스트에 대한 비난에 조심스럽게 글을 적어 남깁니다.

 

저는 좋은 날 그리고 분홍신을 작업할 때 타인의 곡을 참고하거나 염두에 두고 작업하지 않았습니다.

 

그 누구의 마음에도 아이유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의 마음에, 특히 아이유의 마음에도 분홍신과 좋은날의 저작자로써 상처를 남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뉴스엔 황혜진

 

https://biz.chosun.com/entertainment/enter_general/2023/05/11/3JAX7DIQ5XV5QVKPBCT7W2JG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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