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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아미 BTS 보러 서울 가자 방 구하기 전쟁 데뷔 10주년 내달 수만명 찾을듯 6월 13일 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대거 입국할 가능성 디스커버서울패스 여의나루역에서 행사장 아미로드

창(窓)/연예窓

by dobioi 2023. 5. 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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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뜨겁게 달구는 그룹이 있다. 그래서 그 효과를 대한민국이, 서울이 보고 있다. 전헤계에서 서울로 몰려들게 되면, 엄청난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본다. 이태원 참사가 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본다. 그걸 미리 예상하고, 문제점을 해결해둬야 한다고 본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무서운 나라, 불안한 나라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고, 또 정치적인 혹독한 신고식을 하게 될 것이라 본다.

 

안전과 질서, 보안 등의 사회안전망을 최대한 보호하고, 잘 운용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본다. 이미 경험한 상황일 것이라 본다. 어떻게 하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갖고 대응했으면 좋겠다.

 

물론 밝은 낮이나 어둡지 않은, 위험하지 않은 상황일 거라 예상되는데, 조심조심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서울이 떠들썩하게 될 것이고, 대한민국이 흔들할 충격이 있을 것 같다.

 

서울시가 아미 응대에 최선을 잘해주길 바랄 따름이다. 퀴어축제나 해봤던 이전 시장과는 다르지 않나? 이젠 좀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바랄 따름이다.

 

 

 

[단독] 전세계 아미 “BTS 보러 서울 가자”… 방 구하기 전쟁

 

데뷔 10주년 내달 수만명 찾을듯

 

최종석 기자

입력 2023.05.18. 05:00

업데이트 2023.05.18. 07:49

 

지난해 3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 공연이 열린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 콘서트장을 찾은 외국인 팬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코로나 여파로 2년 반 만에 열린 당시 콘서트는 3일 동안 3차례 공연에 총 국내외 관람객 4만5000여 명이 몰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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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젊은 외국인 관광객 수만명이 다음 달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팬인 전 세계 ‘아미’들이 6월 13일 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대거 입국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외 아미들의 커뮤니티에는 이미 “10주년 축하하러 서울로 가자”는 등의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BTS 10주년’ ‘#BTS FESTA 10th’ 등의 해시태그도 등장했다.

 

BTS 소속사인 하이브 측은 “여러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것은 맞지만, 아미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것이라 정확한 규모는 파악하기 어렵다”며 “보통 콘서트 때 5만명 안팎 팬이 찾아오는 것을 감안하면 (해외 아미가) 수만명 규모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 관계자는 “과거 BTS 서울 공연 당시 서울 시내 모든 숙박 업소가 만실(滿室)이었다”며 “최근 외국인 관광객 예약이 급증하고 있는데, BTS 때문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명동의 한 게스트하우스 직원은 “6월 한 달은 예약이 꽉 찼는데도 해외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숙소에서 여의도가 얼마나 먼지를 묻는 사람도 여럿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비상이 걸렸다. 해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들이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1~3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20대 비율은 27.9%로 최근 7년 중 최고치였다. 이들 대부분은 서울을 찾았다.

 

서울시가 지난 1~7일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한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158명 정원에 781명(28국)이 신청해 5대1 경쟁률을 보였다. 동남아, 일본 등 국적은 다양하고, MZ세대 비율이 높은 게 특징이었다. 지난 4일 진행한 ‘SM엔터테인먼트 사옥 투어 프로그램’에는 30명 정원에 28국 224명이 신청해 경쟁률 7.5대1을 기록했다. 이들 중 97%인 217명이 MZ세대였다. ‘K뷰티 메이크업 프로그램’도 20명 정원에 18국 172명이 신청해 8.6대1 경쟁률을 보였다. 이 외에 ‘K푸드 한식 프로그램’과 ‘K팝 댄스 프로그램’에도 MZ세대가 몰렸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이제 다양한 국적의 MZ세대가 한국을 찾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들은 단체 관광을 하거나 쇼핑을 하기보다 K팝이나 K뷰티, 한식 등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2022년 3월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공연 시작을 앞두고 팬들이 콘서트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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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할인 카드인 ‘디스커버서울패스’도 코로나 이전 실적을 넘어섰다. 올해 판매 실적은 지난 16일까지 1만9796장으로 코로나 전인 2019년 1~5월(1만7139장)을 추월했다. 디스커버서울패스가 있으면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를 싸게 둘러볼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구입한 관광객의 52.8%가 18~34세였다”며 “패스를 끊고 자유롭게 서울 곳곳을 체험하려는 청년 관광객들이 그만큼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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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기획사인 하이브와 ‘아미 마중’을 준비 중이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하이브·서울시는 다음 달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이른바 ‘BTS 데뷔 10주년 관광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메인 이벤트는 6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 업계 관계자는 “BTS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대규모 불꽃 축제를 열고 포토존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행사장까지 길목에 ‘아미로드’를 만들어 BTS의 지난 10년을 전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한 관계자는 “아미의 스마트폰을 통해 서울 곳곳이 전 세계에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BTS 일부 멤버가 군대에 갔기 때문에 BTS가 공연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BTS 팬들 사이에선 “나머지 멤버들의 팬사인회 등은 열릴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최종석 기자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5/18/6GU2MM6OXBGE3HHG6RDQJFJA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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