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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보고 과자가격 너무 비싸서 놀라 결국 논란 '1박 2일'에 바가지 논란 영양군 2차 사과 재발방지 약속 지역상인이면 그러지 않았을 것 이미지 실체 과하게 비싸 차라리 먹지 않을 것

창(窓)/연예窓

by dobioi 2023. 6. 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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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예능은 빼먹지 않고 보는 편이다.

 

그런데 예능보고 깜짝 놀란 것은 오랜만이다. 보통 이런 일이 차단되거나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되는데, 얼굴도 노출되고, 가격도 노출되고 문제를 키운 것 같다. 사실 저런 과자를 사먹지 않는다. 비싸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생상태도 좋아보이지 않아서 왠만해서는 살 생각을 않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도 올랐겠지만, 더 비싸게 팔아야 하는 악순환이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본다. 산 사람만 호구가 되는 것은 거기 뿐만은 아니었을 것이라 본다.

 

공영방송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유튜브에서 이런 사건을 조명됐다면 사회고발이 됐을지도 모르겠지만, 공영 방송 예능 프로에서 그렇게 된 건 안타까운 사건이라 볼 수 있겠다.

 

영양군은 또 홍보가 되야할 사건이, 손님을 완전히 끊어버리는 손절 방송이 되어버렸다. 제작 의도와도 맞지 않는 것 같고, 사전에 조율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지만, 방송이 조작을 유도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들어서 나름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가 됐음 좋겠다.

 

모친께서도 저런 과자를 참 좋아하신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선호하지 않으신다. 게다가 가격까지 미친 상태라면 끊어야 옳다.

 

 

'1박 2일'에 바가지 논란…영양군, 2차 사과+재발방지 약속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2023-06-06 14:52

 

지난 4일 방송한 KBS2 '1박 2일' 캡처

 

KBS2 예능 '1박 2일'에서 옛날 과자를 지나치게 비싸게 팔아 '바가지'라는 비판을 받은 경북 영양군이 2차 사과문을 내어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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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6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에 대국민 사과문을 게시했다. 영양군은 "먼저, 지난 6월 4일 KBS '1박 2일'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옛날 과자 바가지 논란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6월 5일 우리 군이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이번 일을 마치 외부 상인만의 문제인 것처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며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영양군은 "본 사안은 영양군이 축제를 개최하면서, 이동 상인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다. 이동 상인도 축제의 일부다. 따라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영양군의 당연한 책무"라며 "우리 군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거래 질서 확립 대책을 마련하여 국민과의 신뢰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군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이동 상인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식당 등 업소 전반에 대하여 재점검하여,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영양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알렸다.

 

4일 방송한 '1박 2일'에서는 베짱이 팀이 마을 잔치를 구상하는 내용이 나왔다. 시장에 가서 우연히 옛날 과자를 본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는 각자 한 봉지씩 총 세 봉지를 챙겼다. 이들이 "너무 많이 샀나?"라고 걱정하자, 상인은 "얼마 안 나오는데 뭘"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100g당 단가가 4499원으로 한 봉지가 거의 7만 원에 육박해 경악했다. 실제로 저울에는 6만 8749원이라고 나타났으나 7만 원이라고 올려 부른 상인의 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다.

 

과도하게 비싸게 금액을 책정한 '바가지'가 아니냐는 질타가 쏟아졌고, 영양군은 지난 5일 사과문을 올려 "이때 판매한 상인은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5. 11~14. 3박 4일) 기간 중에 '옛날 과자류' 판매를 위해 이동해 온 외부 상인으로, 영양전통시장 상인들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영양은 모두가 친인척일 정도로 작고 소박한 곳이다. 이런 곳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판매를 한다면 금방 소문이 나서 영업이 거의 불가능한 곳이다. 그럼에도 피해는 온전히 영양전통시장 상인이 입고 있어 안타깝다. 이번 축제 기간 중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선량한 전통시장 상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영양시장 상인에 대한 비판은 자제하여 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외부 상인도 시장의 일부인데 바가지 논란을 제대로 해명하기보다 '꼬리 자르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계속됐고, 영양군은 6일 재차 사과했다.

 

http://cbs.kr/ZcXa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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