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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자 주가 상승 여력 충분 목표 주가 9.5만원 투자 의견 매수 유지 감산 효과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급 개선 영향 AI 서버 탑재 HBM 가격 메모리 대비 5~6배 높아 상승 기대

창(窓)/주식窓

by dobioi 2023. 6. 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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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담할 수 없는 것이 주가다. 상승 여력이 충분해도 떨어지기도 하고, 하락할 거라 해도 오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분명 분위기는 좋아보이는데 떨어지기도 하고, 나쁠 거라 단정지을만한 것이 많음에도 꾸준히 오르는 경우도 있어서 쉽지 않은 것이라 하겠다. 그냥 정말 투자가 아닌 투기로 생각해야 하나 하는 요행을 바라게 된다.

 

그나마 담아뒀던 삼성전자가 오르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몇프로 되지 않는 수익을 보고서 떨어져 손실이 큼에도 불구하고 짧게 기뻐할 수 있는 건 그야말로 정신 승리라 할 수 있다. 코로나를 제대로 타넘은 사람이 적을 것이고, 가상화폐, AI 등으로 까먹거나 회복한 경우는 남들의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빨간 불을 보고 있으니,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출 수 없다.

 

하지만 일희일비 하지 않는 것이 투자자의 기본 덕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상승을 기대하지만, 분명 떨어질 것이고, 하락을 우려하지만, 분명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에 목을 메고 있는 것은 인생의, 경제의 주최를 바꿔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정신 승리라도 해야 하는 것이 투자자의 기본이라 본다.

 

살짝 경사가 올라가는 걸 보고서 껌뻑 죽어본 들, 무슨 의미인가? 조금이라도 손에 쥐어야, 그걸로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먹어야, 고기라도 씹어야 행복이지 않을까? 마음만 졸이다가 쫄딱... 아니, 다시 오를 거라 기대만 하다가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하고 홀라당 까먹을 수도 있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고, 살짝 마음을 비우게 되는 터닝포인트였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증권사에서는 이걸 추세로 보는 것이고, 분석하는 것이지, 앞 일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대 심리를 부추키는 것이거나, 오히려 조심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다. 호재가 나오면 팔아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 것도, 떨어져도 버티는 것도, 무엇 하나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이 필자의 심정이다.

 

매일 바라보기만 하는 것보다, 정말 앱을 지워버려야 하나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투자금도 다 까먹어서 얼마 없는 실정에서 이런 말이 우습기도 하지만, 필자는 진지하다. (푸흡~)

 

 

 

KB證 “삼성전자, 주가 상승 여력 충분…목표 주가 9.5만원”

문수빈 기자

입력 2023.06.13 08:4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뉴스1

 

KB증권이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2일 삼성전자의 종가는 7만1000원이다.

 

13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디램 출하량 (B/G)이 전 분기 대비 20% 증가될 것으로 추정돼 재고 감소가 시작될 것”이라며 “감산 효과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급 개선 영향으로 4분기 디램, 낸드 가격의 상승 전환이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2021년 3분기 이후 약 2년 만에 가격상승 추세에 진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 4분기 HBM3(고대역폭 메모리) 출시를 통해 인공지능(AI) 서버용 메모리 시장 본격 진입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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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을 11조원으로 4.7% 올렸다. 내년 영업이익도 20.1% 올린 41조원으로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5년간 AI 서버 시장은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보여 기존 서버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한다”며 “AI 서버에 탑재되는 HBM 가격은 기존 메모리 대비 5~6배가 높아 장기적으로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쟁사 대비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르지 않은 점도 지켜봐야 할 점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연초 이후 28% 상승해 경쟁사인 SK하이닉스 주가 상승률 대비 절반 수준”이라며 “양산을 통한 AI 서버 시장의 본격 진입과 파운드리 사업 가치를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3/06/13/RGA6EJ27HBDGPDIMPZCXLJ5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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