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7년만 안방 복귀 유하 감독 드라마 '아이 킬 유'(가제) 출연 확정 태권도 유망주 아르바이트 전전 신세 음주 뺑소니 사망 사건 용의자 몰린 대기업 회장 손녀 등장 청춘액션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이다. 영화도 그랬고, 나름의 활동을 보면서 흐뭇해했었었다. 물론 팬심도 있었기 때문이지만, 안타까운 사건으로 더이상 공개적으로 볼 수 없을까 걱정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기회가 온 것 같다. 가정 내에서 여전한 것을 보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옳지 않나 싶기도 하고, 생각보다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던 것이라는 생각을 해볼 수도 있다고 본다.
사실 연예 뉴스가 가십 기사가 터지면 뭔가 이해보다는 오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분위기를 다시 뒤집으려면 상당히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그렇게 쉽게 호의적으로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숙제이기도 하고, 시험대라고 볼 수 있다. 가치나 기량을 제대로 판단 받고, 다시 비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
드라마는 홍보가 중요하다.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대단한 홍보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엄태웅을 볼 수 있다는 것도 그렇고, 아내인 윤혜진과 딸 엄지온의 인기도 무시할 수 없다고 본다. 게다가 누나인 엄정화도 변함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본다. 드라마, 연출, 방송 입장에서는 결정내리기 어렵지 않았을 거라 본다. 사실 드라마를 끊었지만, 다시 한번 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재기할 수 있을까…엄태웅, 7년만에 드라마 복귀
뉴시스
입력 2023.06.27. 13:37 | 수정 2023.06.27. 14:26
포즈취하는 엄태웅
배우 엄태웅이 7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엄태웅은 유하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 '아이 킬 유'(I KILL U)(가제)에 출연한다. 엄태웅이 이 작품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맡았고,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해결사 역할을 하는 캐릭터를 맡았다는 것 정도만 전해졌다. '아이 킬 유'가 예정대로 올해 하반기 공개되면 엄태웅은 7년만에 드라마에 나오게 된다. 그가 출연한 마지막 드라마는 2016년 SBS에서 내보낸 '원티드'였다.
'아이 킬 유'는 한 때 태권도 유망주였지만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신세가 된 '선우'가 음주 뺑소니 사망 사건 용의자로 몰린 대기업 회장 손녀 '지연'을 대신해 언론에 나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액션물이다. '말죽거리 잔혹사'(2004) '비열한 거리'(2006) '쌍화점'(2008) 등을 만든 유하 감독이 연출 맡았고, 강지영·이기광이 주연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enter_general/2023/06/27/5CJZBYLT4VEMXNZGBGIXDJ6R7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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