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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식사후 바로 걷는 게 답 실제 경험담 대 방출

도서(책)/건강 취미

by dobioi 2024. 11. 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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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볼록한 직장인이었던 필자는 30년 정도에 직장 생활으로 인해 건강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다.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건강을 해쳤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래서 심지어는 과도한 업무로 잦은 야근을 한 뒤에, 여러 가지 사정으로 그 프로젝트를 그만뒀음에도 불구하고 몇 개월 뒤에 기억 상실증을 겪는 등 적잖이 놀라게 되었고,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한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그 뒤로는 어떤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과한 일을 하게 될 거라면 오히려 피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책임감이 없거나 일을 잘못하는 건 아니다.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만 체력이 받쳐주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체중 감량을 제목으로 두고서 생뚱맞게 직장 생활에서 고생한 이야기를 먼저 하는 것은

그렇게 생각이 바뀌고 난 뒤에 건강에 대한 자세를 바로잡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사실 직장 생활 초반부터 산책은 끊이지 않고 했던 걸로 기억된다.

부산에서 직장 생활할 때에도 동네를 돌아다니거나, 식사한 뒤에 책상에 엎드려 자지 않고 앉아서 쉬지 않고 부지런히 걸어 다녔다.

하지만 그렇게 걷기 시작한 이유도 너무 배가 나오고, 건강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산책을 하고 나면 건강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고 그렇게 생각했던 거 같다.

 

지금도 여전히 산책을 하고 있고 기회가 닿는다면 가벼운 산행도 하고 있다.

사실 지금도 2시간 이상의 산행을 마치고 잠시 앉아 포스팅을 하고 있는거다.

 

건강은 있을 때 지킨다는 말이 결코 틀리지 않았고 어쩌면 건강에서는 정답인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같이 일을 하는 직장 동료도 식사 후에 사무실로 돌아가 자리에 앉아 잠을 청하곤 하는데,

마음이 맞거나 내 말을 들어주는 동료에게는 같이 산책을 하는 메이트가 된다.

 

산책 코스는 매우 다양하다.

어떤 곳에서는 조그만한 동산이 있어서 거기를 일주일에 4,5회 정도 오르기도 했고,

광화문 같은 곳은 둘레길을 산책하기도 했고,

잘 알지 못하는 동네에도 구석구석 골목길을 산책한 적이 많았다.

 

 

그러면 재미난 걸 보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도 좋아지는 일석이조 일석 십조 정도의 효과를 얻는 기분이 든다.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오랫동안 직장생활 하신 분도 건강을 위해서 한번 도전해 보았으면 한다.

바쁘다면 어쩔 수 없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다가 건강을 망치는 것보다 산책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아마도 여러모로 행복에 가까워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사실 업무 중에라도 스트레스 받거나 앉아 있어 엉덩이가 뻐근할 때에는 바로 일어나 사무실 주변 또는 건물 한 바퀴를 돌고 온다.

 

화장실 가는거나 사무실 주변 한 바퀴 산책하는거나 시간이 얼추 비슷하기도 하지만, 아마도 리프레쉬 되는 효과는 훌륭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다.

과중한 업무로 스트레스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회식이나, 모임에서 술과 담배로 더 큰 스트레스를 쌓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냥 살아내기도 벅찰 텐데 술에, 스트레스와 담배에, 갖은 해악을 몸으로 그대로 받아내는 것이라 생각한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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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살아내시라.

그리고 지금보다 더 행복하시라.

많이도 아니고 조금이라도 바뀌어 더 행복하시라 권하고 싶다.

 

최근 들어 그렇게 빠지지 않던 체중이 줄어들었다.

배도 언제 들어갈까 싶었는데 홀쭉해진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먹는 것을 조금 컨트롤 했던 것, 그걸 장기간 유지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기도 하고,

꾸준히 식사 후 산책하는 버릇이 이어져 왔기 때문으로도 생각된다.

오랜만에 만난 고향 친구들이 보기 좋다며 칭찬해 줄 때 너무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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