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서울처럼 천박한 도시는 안 돼"..하태경 "참 나쁜 발언" 초라한 부산에 이어 무뇌당의 대표답다 평양이 좋은 건가?

이분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다.

 

내가 그 초라한 제2의 도시 부산에서 왔다.

다시 가보니, 그렇게 초라하지 않더라.

아마도 부산을 가본 적이 없는 게 아닐까? 가면 아마도 신발 세례를 받으실 수 있을 거다.

가거든 해운대나 수영구, 우뚝 솟아있는 건물들 보고 총선 때 왜 헛소리를 했아 반성해보기 바란다.

 

오거돈, 박원순 문제부터 반성하고 나서 그런 소릴 했음 좋겠다.

반성할줄은 아나 모르겠지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20년 7월 24일 오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세종시 착공 13주년 및 정책아카데미 200회 기념 명사특강에서 '세종시의 미래,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의 시대' 의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래통합당 7월25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서울을 '천박한 도시'라고 언급한 후

"대한민국 이 좁은 땅덩어리마저도 갈라치는 집권당 대표의 부끄러운 발언"이라고 비난

 

김은혜 대변인은 "지난 총선때는 부산을 초라하다고 하더니 이제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글로벌 10대 도시, 서울을 졸지에 천박한 도시로 만들어버렸다"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막말 폭탄으로라도 정책 실패를 덮고자 하는 신종 부동산 대책으로 여겨진다"

"정치권을 부끄럽게 만드는 발언, 우리 당이 대신 국민들께 사과드리고 싶다"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에

"졸지에 대한민국의 수도와 제2도시가 천박하고 초라한 도시가 됐다"

"정작 지금 부산과 서울을 부끄럽게 만든 건 오거돈, 고(故) 박원순 두 민주당 단체장의 성추행 추문"

"민주당은 부산과 서울시정 파행으로 만든 원인 제공자로서 그 책임을 져야 한다"

 

민주당 관계자

"이 대표의 발언은 세종시를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자는 취지"

"서울의 집값이 오르고, 재산가치로만 평가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인데, 앞뒤 문맥은 생략하고 특정 발언만 문제삼는 것은 악의적 왜곡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반박

 

이해찬 대표는 행정수도 이전을 언급하며 "서울 한강을 배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무슨 아파트는 한 평에 얼마'라는 설명을 쭉 해야 한다. 갔다가 올 적에도 아파트 설명밖에 없다"

"(프랑스) 센강 같은 곳을 가면 노트르담 성당 등 역사 유적이 쭉 있고 그게 큰 관광 유람이고, 그것을 들으면 프랑스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안다"

"우리는 한강 변에 아파트만 들어서가지고 단가 얼마 얼마라고 하는데, 이런 천박한 도시를 만들면 안 된다"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2020년 7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관해 대정부 질문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