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얼마나 똥줄이 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경기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실업률 치솟고, 경기부양은 하고 싶지만 재벌만 살찌운다는 오명은 덮어쓰기 싫고, 생색낼만한 일이 뭘까 고민했겠지.
이제 또 추경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려니 반발이 만만치 않아, 또 포퓰리즘이다, 줄사람을 줘야지 연봉이 1억이 넘는, 재산이 몇십억인 부자도 똑같이 재난지원금을 받으니, 이거 뭐, 생색 내기가 마땅치 않는 거라...
그래서 중소기업(?)을 활성화한답시고 이상한 캠페인을 만든거라. 아마도 중소기업중앙회(?)나 단체 등과 협의한 부분이겠지? 적어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도했겠지. 정부도 코로나 확진율이 그나마 안정적이니 괜찮겠다 쉽게 생각했겠지.
이거 농림축산식품부 뭐라 하면 또 누구 자살하겠지, 그러니까 아무리 죽어라 밟아도 꿈쩍도 안하는 전광훈한테 화살을 돌렸겠지!
뭐하는 짓거리일까?
똥사질러놓은 놈은 따로 있고,
그것때메 잡혀들어가는 놈 따로 있고,
무슨 조폭,양아치 정부도 아니고,
오야지를 위해 쪼무래기 감옥에 갔다오면 다 책임져주는 건가?
소설도 이런 막장 소설이 없다.
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57643.html
등록 2020-08-13 12:53
수정 2020-08-13 19:07
14일부터 내수 진작 위한 ‘외식활성화 캠페인’
국민·농협카드 등 9개 카드 사용자 대상
여러 카드 쪼개 결제해도 인정돼 논란 예상
14일부터 주말 외식 5번을 할 경우 다음 외식 때는 1만원을 환급해주는 ‘외식활성화 캠페인’이 시작된다. 하지만 시스템 미비로 여러 카드로 쪼개 결제해도 모두 결제 횟수로 인정받아 논란이 예상된다. 또 숙박·영화·박물관도 같은 날부터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하반기 소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가운데 하나다.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업소에서 2만원 이상 다섯 차례 결제하면, 그다음 2만원 이상 카드 결제 때 1만원을 캐시백 또는 할인해주는 캠페인을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여 카드사는 케이비(KB)국민·엔에이치(NH)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 등 9곳이다. 혜택을 받으려면 미리 카드사에 신청한 뒤 해당 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각 카드사는 13일부터 문자메시지 등으로 행사 응모를 안내한다.결제는 유흥업소를 제외한 외식업소에서 하루 최대 2회까지, 같은 업소는 1일 1회만 인정받는다. 배달 외식도 코로나19라는 상황을 고려해 실적으로 인정받는다. 다만,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때는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를 해야 한다. 캠페인은 330억원 예산이 소진할 때까지 진행된다.
문제는 개인이 갖고 있는 여러 장의 카드로 결제금액을 나눠 결제해도 모두 한번씩의 결제로 인정받는다는 것이다. 여러 장의 카드를 보유한 개인이 모두 혜택을 신청한 뒤 10만원을 결제할 때 다섯개 카드로 2만원씩 결제해도 모두 결제로 인정받는다. 이후 같은 방식으로 결제하면 여섯번째 결째 때는 10만원을 결제해도, 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금액을 쪼개서 결제해도 인정받는다”며 “카드사 간 개인의 결제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 없고, 이번 캠페인만을 위해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카드사들이 어렵다고 밝혀 현행대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체육 등 6개 분야에서도 할인 캠페인이 진행된다. 14일부터 숙박·영화·박물관 등을 시작으로, 미술전시는 21일, 공연·체육은 24일, 여행은 25일부터 분야별 주관기관과 참여업체 누리집 등을 통해 소비할인권을 신청할 수 있다.숙박 할인권은 14일 부터 인터파크 등 27개 온라인여행사를 통한 9~10월 숙박 예약 시 선착순 100만 명에게 제공된다. 7만원 이하 숙박은 3만원, 초과시에는 4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온라인 여행사는 숙박 할인권 통합 누리집(ktostay.inter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궁금점은 숙박 할인권 콜센터(1670-1311)에서 해결할 수 있다. 영화도 14일부터 176만명에게 6천원 할인권(주당 1인 2매)을 소진될 때까지 제공한다. 할인권은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뿐만 아니라, 독립·예술영화전용관 등 전국 487개 극장에서 쓸 수 있다. 복합상영관은 각사 누리집을 통해 할인권을 내려받아 결제때 쓰면 되고, 다른 극장은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영화관람권 예매시 할인받을 수 있다. 박물관은 ‘문화엔(N)티켓 사이트’(culture.go.kr/ticket)에서 선착순 190만명에게 티켓 가격의 40%(최대 3천원·1인당 5매)를 지원한다.
www.gov.kr/portal/ntnadmNews/2229165
농림축산식품부2020.08.13
[보도 내용]
정부 예산 1700억원들인 외식 등 8대 할인쿠폰, 복잡하고 허점 투성
코로나 방역 수칙은 뒷전. 배달원과 만나서 결제하라는 지침
행사 참여시 응모방식과 2만원 이상 외식을 해야한다는 점, 혜택이 선착순이고 중복수령이 가능해서 불만이 높음
[농림축산식품부 입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외식업계의 경영위기 극복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① (사업취지) 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외식분야에 피해가 누적되어 단기에 외식산업 전반에 활력 제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로 외식이 크게 감소한 주말 기간에 추가 외식을 유도하여 외식경기 회복에 마중물이 되도록 동 캠페인을 준비하였습니다.
* 전년 동기 대비 외식업 카드 매출액 변화율(%): (2.3주) △13.6→(2.4주) △33.1→(3.4주) △20.9→(4.2주) △18.3→(4.5주) △13.1→(5.2주) △7.9→(6.4주) △6.2→(7.5주) △7.1
** 전년 대비 코로나19 발생기간(1.20~6.30까지) 외식업 카드이용액 증감률 비교 시, 주간 단위 매출 감소율(△9.3%) 보다 토~일 기간 동안 매출 감소율(△13.5%)이 더 높음
② (2만원 이상) 지난해 우리 국민들의 평균 외식 횟수와 동행인 등을 고려할 때 1회당 외식비용은 2만 4천원 이었습니다. 최소 결제금액 설정으로 음식점 매출 증대와 방문자 수 증대를 유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③ (배달앱 제외) 최근 배달앱에서 시장보기, 편의점 배달서비스 등 외식업이 아닌 분야까지 서비스를 하고 있어 배달앱을 통한 결제 시 외식업종을 구분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④ (사전응모) 소비자에게 일상적인 외식이 아닌 추가 외식을 유도하기 위하여 사전응모 방식을 선택하였으며, 소비자는 사전응모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할 수 있고 중간 실적 점검 및 환급 등 캠페인 진행 상황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도록 카드사 문자 안내 등을 통해 한번에 응모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⑤ (방역수칙) 외식단체(외식산업협회, 외식업중앙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및 참여 카드사를 통해 음식점 및 카페 등에서 준수해야할 방역수칙을 지속 안내(식당 내 포스터 부착, 안내문자발송 등)하고 있으며, 외식업 종사자와 함께 소비자가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 044-201-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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